2020.03.27 18:01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금융권에 1조 엔(약 12조 원) 규모의 신용공여를 요청했다. 신용공여란 대출과 지급보증, 기업어음(CP)매입, 사모사채와 회사채 등을 포함하는 금융회사 빚을 말한다. 일본의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7일 도요타가 미츠이스미토모, 미쓰비시UFJ은행에 총 1조 엔 규모의 신용고여 설정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니혼게이자이는 도요타의 재무 기반은 견고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한 사업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했다.도요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6조 엔의 현금을 손에 쥐고 있어 자금문제는 전혀 없다.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재팬은 이날 도요타의 재무2020.03.23 09:15
일본 배터리업체 파나소닉이 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미국 네바다주에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합작 설립한 배터리 생산 공장인 기가팩토리의 가동을 중단한다.23일 로이터통신과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21일 코로나19 창궐로 테슬라와 합작 설립한 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파나소닉은 이번주 초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공장의 생산규모를 점차 축소한 다음 2주간 폐쇄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네바다 공장의 직원들은 공장 가동 중단 기간 중 급여와 수당을 전부 다 받을 것이며 공장은 이 기간 중 철저한 청소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기술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2020.03.22 10:35
일본 자동차 업체 닛산이 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멕시코내 조립공장을 일시 가동 중단한다.멕시코 매체 폭스28스포카네는 20일(현지시각)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한 보호조치로 다음주부터 멕시코 조립공장 2곳의 가동 중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닛산은 중부 멕시코의아구아스깔리엔떼스(Aquascalientes)소형차 조립공장 한 곳과 멕시코시티 남쪽으로 70km 떨어진 몰레로스주의 주도인 쿠레르나바카(Cuernavaca)에 공장을 두고 소형차와 픽업트럭을 생산하고 있다.닛산은 20일 밤 자료를 내고 조업은 25일부터 4월14일까지 중단될 것이라면서 직원 중 확진자는 없닫고 밝혔다2020.03.19 17:26
독일 럭셔리카 메이커 BMW가 2023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25종을 선보인다. 내년 말까지 10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이를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에만 300억 유로(41조 4000억 원) 이상을 미래 기술 연구개발(R&D)에 투입한다.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본사에서 2019년 실적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BMW의 지난해 매출액은 1042억1000만 유로(약 143조8000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억 유로를 넘었다.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253만8 367대를 기록했다. BMW는 미래 기술 확보에 집중 투자하기2020.03.10 16:07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전기차 100만 대 출고를 달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계정 "100만 번째 차를 만든 테슬라 팀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적었다. 머스크는 차량의 출고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2003년 설립된 테슬라는 2009년 모델S를 공개하고 2010년 상장했다. 이어 2012년 모델 X를 공개하고 같은 해 6월22일 모델 S를 첫 출시했다. 모델X는 2015년 9월 출시했다.모델 S는 대형 세단으로 2015년 이후 미국의 대형 세단 분야에서, 2017년 유럽시장 F세그먼트에서 판매 1위를 유지하면서 기존 자동차 회사들의 전기차 붐을 이끈 자동차다.2019년 미국 자동차 전문 잡지 모터트렌2020.03.08 10:55
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2월 판매가 급감한 일본 자동차 업계가 장기전을 대비하고 있다. 중국내 공장폐쇄에 따른 부품 조달 차질이 빚어지고 고객의 대리점 내방 급감 등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영자신문 재팬타임스와 교도통신은 일본 자동차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지난 6일 이같이 전했다.닛산은 필요 부품이 중국내에서 출하되지 않아 도치기현과 후쿠오카현 내 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고 혼다자동차도 중국산 부품 공급 차질을 우려로 사이타마현 내 공장 두 곳의 생산량을 줄였다.혼다는 부품 재고가 충분한 모델의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으로2020.03.08 10:21
일본 자동차 업계의 중국내 신차 판매가 지난달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 영향의 직격탄을 맞았다. 판매량이 적게는 79%, 많게는 91%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본의 간판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 자동차는 20년 만에 월간 판매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닛산자동차도 곧 2월 판매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역시 감소를 면하지 못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8일 일본의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2월 중국 내 신차 판매 대수가 1만1288대로 1년 전에 비해 85.1% 줄었다고 6일 발표했다. 월간 판매 기준으로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감소이다.·마쓰다자동차의 2월 판매도 79% 감소한 22020.03.07 09:32
전기차의 동력원인 리튬이온 배터리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바로 칼륨 금속 배터리다. 양극재와 음극재의 금속 산화물울 칼륨으로 대체한 배터리로 개발자는 성능은 리튬배터리와 필적한다고 주장한다.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은 미국 뉴욕주 렌셀러공대가 리튬이온 배터리 만큼 성능이 좋은 칼륨 금속 배터리를 만드는 데 걸림돌인 수상돌기(덴트라이트)를 극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6일 이같이 보도했다.칼륨 금속 배터리는 양극재와 음극재를 칼륨으로 대체한 배터리다. 전기자동차와 전기 저장장치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돼 왔다.문제는 리튬은 값이 비싸고 생산하는데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대체 배터리2020.03.05 18:11
일본 자동차 회사 도요타가 엔진정지를 초래할 수 있는 연료펌프 결함으로 미국 180만 대 등 전 세계에서 320만 대를 리콜한다. 로이터통신과 유에스에이투데이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4일(현지시각) 리콜 대상에 120만 대를 추가해 미국 내 리콜대상이 180만 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 1월에도 같은 문제로 미국에서 69만6000대를 리콜했다. 엔진 정지는 충돌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었는지는 도요타는 밝히지 않았다. 도요타는 지난 1월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에 이미 리콜한 차량에서 연료펌프 고장과 관련해 66건의 현장 보고와 2571건의 보증요구가 있었다고 보고했다.앞서2020.03.05 16:23
이탈리아 미국 합자 자동차업체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미국 시장 판매를 총괄해 온 리드(Reid Bigland) 빅랜드 램(Ram) 트럭 대표가 다음달 퇴사한다. 그의 퇴사는 미국 내에서 수익성 좋은 트럭 분야에서 22년간 경험을 쌓은 베테랑의 손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FCA는 4일(현지시각) 빅 랜드 대표가 FCA 밖에서 자기 이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빅 랜드는 다음달 3일 공식 퇴사한다. 빅 랜드는 1999년 '웨스턴 스타 트럭 판매' 회사에 합류했고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트럭회사인 FCCC의 대표를 지냈다. 그는 2006년 FCA의 캐나다 사업을 맡기 위해 FCA에 입사해 2018년 10월 램트럭 부문 대표가 됐다. 그는 앞서 닷지, 알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