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1 11:57
미국 포드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칩 부족으로 북미 6개공장에서 차량생산을 큰 폭으로 줄일 방침이라고 CNBC 등 외신들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 북미공장 6곳에서 각 공장별 상황에 따라 4월부터 6월까지 최대 3주간 시간외 근무를 전면 폐지하거나 아예 휴업하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줄일 예정이다.감산에 들어가는 공장은 미국 내 일리노이와 오하이오, 켄터키, 미시건, 미주리주 공장과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 등이다. 이로 인해 ‘F150’ 픽업트럭은 물론이고 ‘포드 익스플로러’ SUV와 ‘이스케이프’와 같은 크로스오버 제품도 영향을 받게 됐다.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물론이고 파워 스티어링, 브레이크2021.03.31 11:23
도요타는 30일(현지시간) 고급차브랜든 ‘렉서스’에 대해 신형차와 모델교체를 포함해 2025년까지 약 20종류의 자동차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중 10종 이상의 모델은 전기자동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하이브리드(HV0 등 전동차가 될 것이라고 도요타는 밝혔다. 우선 올해는 2종류만 선보일 계획이다.도요타는 이날 EV 컨셉트카 ‘LF-Z 일렉트릭 파이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EV전용의 차대를 채택했다. 각각의 차축에 전기모터를 탑재해 전륜, 후륜, 사륜으로 구동방식을 교체할 수 있다. 오는 2025년까지 발매할 모델의 전체에 대해 이같은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도요타2021.03.31 11:22
독일 폭스바겐의 미국법인 명칭을 ‘볼츠바겐’으로 변경키로 했다는 보도는 만우절의 마케팅 장난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CNBC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9일 미국 인터넷사이트에서 처음 제기되고 이날 언론에 정식으로 발표된다는 폭스바겐의 명칭변경 보도는 이날 오후 폭스바겐이 성명을 통해 만우절 장난이라고 밝히면서 가짜뉴스라는 사실이 확인됐다.폭스바겐의 미국법인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명칭변경은 만우절을 계기로 완전 전기자동차 ID.4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러 고안됐다”고 밝혔다.폭스바겐 미국법인은 31일 아침까지 마케팅전략을 설명하는 후속발표를 할 예정이라고2021.03.30 16:44
도요타자동차는 30일(현지시간) 올 2월 전세계 판매대수(도요타차와 렉서스차)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2% 증가한 71만1698대로 2월기준 역대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니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같은 달 전세계 생산량은 6.8% 늘어난 66만8001대였다.이같은 판매호조는 중국에서 견조한 판매추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전세계 판매와 생산 모두 6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 보면 중국에서 판매대수가 약 4.9배, 생산은 5.8배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판매대수가 약 70%나 대폭 줄고 생산도 약 77%나 급감하는 등2021.03.28 16:58
폭스바겐은 26일(현지시간) 디젤게이트에 책임을 물어 마틴 윈터콘 전 최고경영자(CEO)와 루퍼트 스태들러 전 아우디 CEO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광범위한 법적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 두명이 회사 최대의 위기를 초래한 디젤게이트에서 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결론지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폭스바겐은 그러나 다른 이사회멤버들에 대해서는 주의의무 위반사실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폭스바겐은 윈터콘 전 CEO가 지난 2009~2015년 사이에 북미 시장에서 판매된 일부 디젤 엔진에서 불법 소프트웨어 기능을 사용하는 이면의 상황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밝히지 못해 자신2021.03.28 16:32
글로벌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북미 5개 공장의 운영을 다음 주부터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시 생산중단에 들어간 공장은 미국 일리노이주와 미시건주, 멕시코에 각각 1개의 공장과 캐나다 온타리오에 공장 2곳이이라고 스텔란티스는 밝혔다.이들 공장에서는 구형 램(Ram) 1500 픽업트럭과 지프(Jeep) 모델에서 미니 밴과 닷지(Dodge) 및 크라이슬러(Chrysler)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과거에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일부였던 공장에서는 29일부터 4월 초 또는 중순까지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자동차용 반도체는 다2021.03.26 14:42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小米)가 자동차제조업체 창청자동차(長城汽車)의 중국내 공장에서 전기자동차(EV)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샤오미는 창청자동자의 공장에서 자사브랜드의 EV를 생산하기 위해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샤오미는 자사 전자기기의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대중용의 EV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창청자동차는 다른 기업의 위탁생산에 한 적이 없으며 샤오미에게는 EV생산계획을 가속화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소식통은 양사가 빠르면 다음주 초 EV생산을 위한 제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21.03.25 18:09
도요타와 이스즈는 24일(현지시간) 상호 출자해 재결합키로 했다. 도요타와 이스즈가 이날 지난 2018년 중단했던 자본 제휴 관계를 다시 이어가기로 했다고 니케이(日本經濟新聞)등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도요타는 이번 자본 제휴관계 재설정을 위해 이스즈가 실시하는 제3자할당 자사주 428억엔(약 4471억원)을 매수키로 했다. 이는 이즈스 지분 약 5%에 해당하는 규모로, 도요타는 이즈스 5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반면 이스즈는 같은 액수의 도요타주식을 시장에서 매입한다.양사는 도요타그룹의 히노(日野)자동차를 포함해 소형트럭 분야에서 전기자동차(EV)와 수소연료전지차, 자율운전기술 등의 공동개발에 협력키로 했다.양사의 협업2021.03.24 11:51
일본 혼다는 23일(현지시간) 공급망의 여러 가지 문제로 북미 일부공장에서 생산중지를 이달 마지막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지난주 혼다는 자동차용 반도체칩 부족 등 다양한 문제로 22일 시작되는 이달 네 번째주 북미공장 대부분에서 생산을 중지하고 나머지 북미공장에서의 생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는 감산의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항만의 혼잡, 자동차용 반도체칩 부족, 한파 등을 꼽았다. 반도체칩 부족은 전세계 자동차 생산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주 석유화학제품의 부족과 최근 기상악화가 자동차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서2021.03.20 15:28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전기자동차가 중국과 다른 곳에서 스파이 행위를 할 경우 테슬라는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중국개발포럼(China Development Forum)에 참석해 안전 보장상의 이유로 중국군의 테슬라 이용 금지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머스크는 이 자리에서 "정보를 극비로 하는 매우 강한 인센티브가 있다"면서 "테슬라가 중국과 다른 곳에서 차를 이용해 스파이 행위를 할 경우 테슬라는 폐쇄될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이에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군이 테슬라 차가 군사 시설과 주둔지에 출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