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09:05
이상기후로 내연차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극에 달할 때 전기차 이외에도 여러 대안이 나왔었다. 그중 가장 믿음직스러웠던 것이 수소차다. 일각에서는 자율주행과 함께 미래 자동차가 나아가는 방향의 최종 목적지라고도 했다. 하지만, 수소 생산 기술 문제, 인프라 구축 문제, 안전상의 이유로 전기차에게 왕좌를 내어줬다.그렇지만, 아예 불구경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전기차 다음으로 유력하게 자동차 시장 미래 먹거리의 한판을 노리고 있는 것이 바로 수소차다. 수소차의 현주소, 그리고 특징들을 살펴봤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수소차는 현대자동차 넥쏘, 토요타 미라이, 혼다 CR-V e:FCEV, 메르세데스-벤츠 GLC F-CELL, BMW i2024.06.01 09:05
테슬라 모델3의 시승 이후 급하게 전화를 돌려 폴스타2 시승차를 부탁했다. 감각을 잃어버리기 전에 비교에 나서기 위해서다. 굳이 타보지 않아도 서로의 특징들이 선명하게 대조되는 부분이 많지만, 미세 감각을 깨우는 데는 실물 영접만큼 좋은 게 없다. 우연히 이번 시승은 비교 시승이 됐다.만약 세단 타입의 전기차를 눈여겨보고 있다면 이번 시승기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럼, 가격부터 판다. 이번에 나온 테슬라 모델3, 일명 하이랜드는 5199만원부터 시작해 6799만원까지다. 싱글모터 후륜구동 모델이 5199만원이며 듀얼모터에 사륜구동 모델은 5999만원에서 6799만원의 가격표를 단다. 반면 폴스타2는 싱글모터 기준 5490만원부2024.05.31 09:05
부가티의 새로운 CEO 마테 리막(Mate Rimac)은 합성연료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부가티의 초고속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는데, 리막 CEO는 차량 구매 시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료 충전소를 번들로 함께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는 내연기관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이 집에서 쉽게 연료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36세의 크로아티아 출신 기업가인 리막은 내연기관(ICE)이 아직도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이러니하지만, 그가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것은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사업에서다. 리막은 런던에서 열린 파이2024.05.30 09:05
SUV가 대세는 대세다. 스포츠카만 만들던 포르쉐도 카이엔 마칸 등 SUV를 내놨고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페라리는 푸로산게, 그리고 롤스로이스는 컬리넌이라는 SUV를 내놨다. 돈 많고 품격있고 우아한 사람들은 세단을 선호한다는 선입견을 깨고 이들 럭셔리 SUV들은 불티나게 팔렸다. SUV 유행은 다 죽어가던 브랜드를 살리기도 했으며, 그리고 앞으로 또 시장을 뒤흔들 다양한 SUV들이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엔 전기 동력원이 포함했다. 기대의 SUV들 알파벳 순으로 살펴본다.BMW 노이어 클라쎄BMW의 전동화 미래는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전 누에 클라세 X 콘셉트는 지난달 공개됐다. 익숙한 디자인2024.05.30 06:45
스바루, 토요타, 마쓰다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전동화 엔진을 개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들 엔진은 전동화 부품과 최적의 조합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며, 소형화를 통해 자동차 패키지의 혁신을 꾀하고, 다양한 탄소중립 연료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혁신적 엔진 개발세 회사는 각기 다른 개성의 엔진을 개발해왔으며, 이번 발표에서는 모터와 배터리 등 전동화 부품과 최적의 조합을 이루는 새로운 엔진을 공개했다. 엔진은 소형화되어 자동차 디자인과 공기역학 성능을 향상시키고, 연비도 개선될 예정다. 또한, e-fuel, 바이오 연료, 액체 수소 등 다양한 탄소중립 연료를 사용할 수 있어 향후 배기가스 규제에2024.05.30 00:11
포르쉐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대표 모델 911 카레라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 전격 공개됐다. 한동안 출시를 예고하고 기대를 모았던 모델의 본격적인 데뷔무대가 28일 저녁 시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포르쉐는 보통 페이스리프트 시 큰 변화를 주는데, 이번 992-섀시 911의 업데이트는 그 자체로 특별하다. 911이 하이브리드로 전환된 것. 2025년형 카레라 GTS 모델은 911의 시그니처인 리어 마운트 수평대향 6기통 엔진과 전기 모터 및 전기 터보차저를 결합한다. 최고출력 532마력과 449lb-ft의 토크를 발휘한다. 연말 전에 출시될 예정이다.카레라 GTS는 이전의 3.0리터 유닛 대신 새로운 3.6리터 수평대향식 6기통 엔진을 사용한다2024.05.30 00:07
기자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치러진 26번째 호그랠리(H.O.G. Rally)에 다녀왔다. 라이더들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었으며, 하나같이 멋진 패션,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바이크를 타고 행사에 참석했다. 모델들도 다양하다. 스트릿 로드, 로드스터부터 시작해 아이언, 포티에잇, 슈퍼로우, 헤리티지 클래식, 글라이드 시리즈, 로드킹 등 행사장 앞 일렬로 주차된 바이크들을 보고 있자니 TV에서나 봤을 법한 장면들이 연상됐다.그도 그럴 것이 호그랠리란 전 세계에서 100만명이 넘는 모터사이클 동호회 '할리 오너스 그룹'(Harley Owners Group)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례행사로, 국내에서는 1999년 시작됐다. 미국 본토에서2024.05.24 11:15
골프 선수이자 아우디를 무척 사랑한다는 최 프로의 글로벌 모터즈의 리얼 시승기에 나섰다. 아우디는 국내에서 요즘 찬밥 신세지만, 프리미엄 브랜드로, 유럽에서는 지금도 최고 인기이며, 독일 본토에서도 벤츠 다음 2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콰트로를 적용한 고성능 RS 모델들은 안정성은 물론, 승차감과 운전의 재미까지 구현하고 있다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평가다. 게다가 데일리카로 활용할 수 있는 레이아웃은 동급 모델들과 비교해서도 차별화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종합하면, 아우디 RS 3는 직렬 5기통 2.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특출난 고성능을 자랑하면서도 안정적인 콰트로, 그리고 일상에서도 편하게 타고 다닐 수2024.05.24 10:44
경기가 어려울 수록 더 많이 팔리는 차가 럭셔리 사치품을 지향하는 브랜드 차들이다. 그래도, 경쟁력, 판매량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하니 실용성이 너무 없어도 안되는 법이다. 포르쉐도 페라리도 람보르기니도, 심지어 롤스로이스도 마찬가지다. 레이싱에 빠져 있던 이들이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것은 대중성과의 타협이다. SUV가 대표적일 듯.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GT 모델이다. 이번에 시승한 페라리 로마는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슈퍼카로 말하는 이들이 많지만, 마니아들의 생각은 다르다. 2+2 레이아웃은 물론 프런트 미드십 엔진 등은 용꼬리와 뱀 대가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과도 비유된다. 실제로 타본 느낌은 어떤 지 아래 영2024.05.22 17:25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2일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부분변경 전기 SUV 모델인 ‘더 뉴 EQA’와 ‘더 뉴 EQB’를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이날 하이라이트 이외 전기차 대 전기차 충돌 영상을 공개, 브랜드 전기차의 안전성을 설명하고 입증하는 자리도 가졌다.개별적인 전기차 충돌 실험은 있었으나 전기차와 전기차가 충돌하는 실험을 퍼블릭에 공개한 것은 벤츠가 처음이다. 이를 위해 벤츠코리아는 독일에서 진행한 정면충돌 테스트를 진행한 두 대의 차량을 공수해와 전시, 기자들이 직접 살펴볼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 차량은 EQA 300 4MATIC, 또 다른 하나는 EQS 450 4MATIC SUV였다. 제공된 영상에서 먼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