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1 08:57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를 '2024 Top Safety Pick+'로 선정하며 그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10일(현지시각) 카버즈가 보도했다. 특히, 4만 달러(약 5500만원) 미만의 가격대에서 이러한 높은 안전 등급을 달성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현대 아이오닉 6는 가격 대비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전기자동차(EV)로 평가받고 있다.IIHS 충돌 테스트에서 현대 아이오닉 6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작은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다양한 충돌 시뮬레이션에서 탑승객 보호 성능이 탁월했다. 하지만 모든 항목에서 완벽한 점수를 받지는 못했다. 중간 오버랩 전면 충돌 테스트에서 뒷2024.11.11 08:30
토요타가 멕시코에 14억5000만 달러(약 2조 원)를 투자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는 2020년 이후 지속된 투자로, 멕시코가 토요타의 중요한 생산 기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토요타는 10일(현지시각)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금은 주로 바하 캘리포니아주와 과나후아토주에 위치한 공장에 투입되어 하이브리드 버전의 타코마 픽업트럭을 비롯한 차세대 모델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투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정책과 대비되어 더욱 주목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한 고관세 부과를 공약하며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추2024.11.11 08:01
글로벌 전기차 선두주자 테슬라가 필리핀 타기그 시의 업타운 보니파시오에 첫 번째 체험 센터를 오픈하며, 공식적으로 필리핀 시장에 진출했다고 10일(현지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진출은 필리핀의 전기차 시장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필리핀 정부는 테슬라의 진출을 적극 환영하며,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프레데릭 고와 크리스티나 로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출범 행사는 테슬라의 필리핀 시장 진출에 대한 정부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테슬라 지역 디렉터 이사벨 팬은 필리핀을 세계의 새로운 시장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 세계적인 전기차 채택을 목2024.11.08 11:19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인 레부엘토가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V12 엔진을 탑재한 이 슈퍼카는 주문 후 2년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이다. 오늘 계약을 하더라도 실제 차량을 받기까지는 2026년 말이나 2027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레부엘토의 매력은 단순히 희소성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V12 엔진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레부엘토는 마지막 V12 슈퍼카 중 하나로서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V12 엔진의 계보를 이어가면서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혁신적인 성능을 갖춘 슈퍼카이다. V12 엔진이란V12 엔진은 자동차 엔진의 한 종류로, 12개의 실린더가 V자 형태로 배치되어 있는 엔진2024.11.08 08:05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47대 대통령 당선은 영국의 5대 고급 브랜드인 JLR, 벤틀리, 애스턴 마틴(Aston Martin), 맥라렌(Mclaren), 롤스로이스에 공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7일(현지시각) 익스프레스는 오토카의 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미국의 자동차 제조 중심지로 여겨지는 미시간주에서 열린 선거 전 집회에서 수입 자동차에 대한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가 지구상의 모든 주요 기업과 제조업체에 제공할 제안은 다음과 같다. 여러분에게 가장 낮은 세금 , 가장 낮은 에너지 비용, 가장 낮은 규제 부담, 그리고 지구상에서 가장 좋고 가장 큰 시장에 대한 무료 접근을 제2024.11.08 06:22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닛산이 급격히 악화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7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닛산은 전 세계 직원 9000명을 감원하고, 글로벌 생산을 20%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3분기 1910억 엔(약 1조7000억 원)의 이익을 냈던 닛산은 올해 3분기에는 90억 엔(약 8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닛산은 올해 두 번째로 매출과 이익 예측도 하향 조정했다.이번 구조조정의 주된 원인은 미국 시장에서의 부진이다. 닛산은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수요 증가를 예측하지 못해 재고 과다로 인한 할인 판매로 큰 손실을 입었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경쟁 심화와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2024.11.08 06:03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 중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S-A2’의 에어 택시 서비스가 2028년부터 미국 상공을 누빌 예정이다. 7일(현지시각) Straits Times에 따르면, 현대차의 미국 자회사 슈퍼널은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S-A2는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여 수직으로 이착륙하고 비행하는 친환경 항공기다. 헬리콥터처럼 넓은 이착륙 공간이 필요 없이 도심 건물 옥상이나 특별히 마련된 ‘버티포트’에서 손쉽게 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저소음으로 운행되어 도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S-A2의 주요 특징전기 동력: 친환경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여 운행수직 이착륙: 헬리2024.11.08 05:40
아우디(Audi)가 중국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7일(현지시각) 모터1에 따르면, 아우디는 중국에서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를 공개했는데 기존 상징인 4개 링 로고 대신 대문자 ‘AUDI’라는 이름만을 사용했다.이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젊고 트렌디한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우디는 이를 통해 기존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한다.독일 폭스바겐 그룹 소속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는 작년 중국 자동차 제조사 SAIC와 손을 잡고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를 공동 개발해왔다. 양사는 내년 여름 첫 번째 모델2024.11.07 16:31
토요타가 전기자동차 전환에 대한 속도를 늦추고 있다. 6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수익 감소에 직면한 토요타는 미래 전기차 투자를 ‘마지막 순간까지’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것과는 상반되는 행보이다.토요타는 올해 연간 생산량이 2023년 납품량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재고가 쌓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토요타는 HEV, PHEV, BEV, FCEV 등 모든 전동화 모델에 대한 투자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토요타는 고체 배터리, 대체 배터리 화학 등 새로운 EV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토요타 배터리’를 전액 출자 자회사로 편입하2024.11.07 14:20
세계 최대의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각) 일렉트렉이 보도했다.최근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CATL은 20Ah 용량의 전고체 배터리 시험 생산에 성공하고,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40% 이상 높여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h는 배터리 용량을 표기하는 기준으로 20Ah가 일반적인 표준이다. CATL은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연구 개발 인력을 1000명 이상 확충하고,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며 기술력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