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5 16:54
일본 아사히 카세이(Asahi Kasei)가 17억 달러(약 2조3000억원)을 투자하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 포트 콜본의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제조 시설 건설이 시작됐다고 14일(현지시각) 온사이트가 보도했다. 이 공장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구성 요소인 리튬 이온 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한다. 행사에 참석한 온타리오 주 정부 관계자들은 “이 공장이 캐나다 최초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될 것이며, 온타리오의 성장하는 전기차 및 배터리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는 “아사히 카세이의 배터리 분리막 공장 건설이 시작된 것은 온타리오의 전기차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며, 북부2024.11.15 09:3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인수팀은 세금 개혁 법안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EV) 구매에 대한 7500달러(약 1000만 원) 세액 공제를 폐지할 계획에 테슬라가 지지를 밝혔다고 14일(현지시각)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세액 공제를 종료하면 이미 정체된 미국의 전기차 전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는 트럼프 인수위원회에 보조금 종료를 지지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명의 익명의 소식통에 의하면, 테슬라는 트럼프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 CEO이자 트럼프의 가장 큰 후원자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는 지2024.11.15 09:06
테슬라가 지난 10월 공개한 로보택시, 사이버캡을 유럽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전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4일(현지시각) 일펙트라이브가 보도했다.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의 테슬라 스토어에서 사이버캡을 만나볼 수 있다. 독일 베를린의 경우, 11월 22일부터 12월 8일까지 베를린 몰의 테슬라 스토어에서 전시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웨덴 스톡홀름, 노르웨이 오슬로 등지에서도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사이버캡은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는 2인승 차량으로, 테슬라 앱을 통해 호출하여 이용할 수 있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이다. 테슬라는 기존 모델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시스템을 적용하2024.11.15 08:38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개발한 비행자동차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가 중국 에어쇼 차이나에서 성공적인 첫 비행을 마쳤다고 14일(현지시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번 비행은 에어쇼 첫날(12일) 저고도 선형 가속, 나선 상승, 균일 속도 하강, 정확한 착륙 등 다양한 기동을 자동 조종으로 완벽하게 수행하며, 샤오펑의 비행자동차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샤오펑의 비행자동차는 지상 모듈과 공기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전기자동차인 지상 모듈은 공기 모듈을 운반하고 재충전하는 역할을 하며, 단 5분 만에 공기 모듈을 수용하고 해제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듈 방식은 비행자동차의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지상 이동2024.11.15 08:20
미국 테슬라가 전 세계 전기자동차(E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바이두, 웨이보, 알리바바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서비스를 벤치마킹하며 성장해 온 중국 기업들은 이제 전기차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십을 노리고 있다.특히, BYD는 이미 세계 최대의 신에너지차(NEV) 판매업체로 자리매김했지만, 니오(NIO)는 높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주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샤오펑 모터스가 ‘제2의 테슬라’로 떠오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제2의 테슬라’가 될 수 있는 중국 기업은중국은 기존 및 신생 기업을 포함한 여러 EV 회사의 본거지다. BYD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신에너지차(NEV) 판2024.11.14 11:15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스즈키가 전기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스즈키는 최근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BEV) 모델인 ‘e-비타라’를 공개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생산 및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e-비타라는 2025년 봄부터 인도 구자라트에 위치한 스즈키 모터 공장에서 생산, 이후 유럽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스즈키가 인도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려는 야심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e-비타라의 파워트레인은 모터와 인버터를 통합한 e-축과 리튬 철인산염 배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즈키2024.11.14 08:53
미국의 자동차 대기업 포드가 전기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 투자에 나섰다. 포드는 13일(현지시각) 향후 4년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을 3배로 늘리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약 5000만 유로(약 740억 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시장 선두주자인 테슬라를 겨냥한 공격적인 행보로 해석된다.포드는 이미 미국에서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는 머스탱 마하-E 전기 SUV와 상업용 E-트랜싯 전기 밴을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한, 향후 몇 년 안에 추가될 네 번째 주력 전기차 모델을 준비하며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드라이브와 텔레그래피에 따2024.11.13 09:25
캐나다 온타리오 주지사 더그 포드가 멕시코의 중국산 자동차 수입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가하며, 캐나다와 미국 간의 양자 무역 협정 가능성을 시사해 북미 자유무역협정(USMCA)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12일(현지시각) 포드 주지사는 멕시코가 중국산 자동차를 통해 캐나다와 미국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북미 지역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멕시코가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음으로써 USMCA의 원산지 규정을 우회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캐나다와 미국은 양자 무역 협정을 체결하여 멕시코를 배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포드는 "멕시코가 최소한 캐나다와 미2024.11.13 08:55
독일에서 전기자동차 개발을 선도해 온 스트리트스쿠터(StreetScooter)가 생산 기지를 태국으로 이전한다고 12일(현지시각) 일렉트라이브가 보도했다. 스트리트스쿠터는 전기 배달 밴으로 독일의 자랑이자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평가받아 왔지만, 생산 기지 이전 결정으로 인해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스트리트스쿠터의 생산 기지 이전은 독일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독일은 전통적으로 자동차 산업 강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트리트스쿠터는 독일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기업이었다. 하지만 높은 생산 비용과 경쟁 심화로 인해 결국 해외로 생산 기지를 이전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그러나 스트리트스쿠터 개발자 귄터2024.11.13 08:34
웨이모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대중에게 전면 개방하며 자율주행 시대를 한층 앞당겼다고 12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시민들은 하루 24시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를 호출하여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웨이모는 로스앤젤레스 시내 곳곳을 서비스 지역으로 설정하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산타모니카, 할리우드대로, USC 등 다양한 지역에서 웨이모 로보택시를 만나볼 수 있다. 웨이모는 대기자 명단을 없애고 연중무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웨이모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제한적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8개월 만에 약 30만 명이 대기자 명단에 등록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