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1 16:04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새롭게 출시된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르노코리아차는 11월 내수 5553대, 수출 1만1780대로 총 1만7333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10%, 전년 동월 대비로는 3% 줄어든 수치다.내수는 5553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로는 28% 늘어난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9.4% 줄어든 수치다. 중형SUV QM6는 11월 한 달간 2665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쿠페형 SUV XM3는 전년 같은 달보다 44.8% 증가한 2382대가 판매되었다.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XM3 E-Tech 하이브2022.12.01 16:02
쌍용자동차가 자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인기에 5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쌍용차는 11월 내수 6421대, 수출 4801대를 포함 총 1만122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생산 중단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것이나, 토레스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한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27.8% 증가한 것이다.내수는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 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 증가한 6421대를 기록했다. 특히 토레스는 3677대가 판매되는 등 누적 판매 1만9510대로 내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렉스선 스포츠 1528대, 티볼리 530대 등이 뒤를 이었다.수출은 48012022.12.01 14:30
지하철역을 나와 공장을 향해 가는 길에는 '비정규직을 복직시켜라'라는 문구가 적힌 수많은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오랜 시간 걸려있었을까. 낡고 빛이 바래 강하지 않은 바람에도 힘없이 펄럭거렸다.지난 25일 찾아간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있는 한국지엠 부평공장으로 향하는 길에 기자의 눈에 들어온 모습이다. 이곳은 26일 공식적으로 공장 가동을 멈춘다. 생산 중이던 소형 SUV 트랙스와 말리부 차량 단종에 따른 조치다.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기존 부평 2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1200명은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 중 700명은 창원으로 나머지 500명은 바로 옆에 있는 부평 1공장으로 전환 배치된다.그래서일까. 지난달 방문한 한국2022.12.01 14:27
현대자동차그룹이 에너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이를 헤쳐나가기 위해 과감한 결단·리더십 그리고 협력을 당부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위기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에너지 협력이 무르익고 있다.29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13일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에 참석해 "에너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한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업계의 노력만으로는 이뤄낼 수 없고 모두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해결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현대차그룹은 십수 년 전부터 에너지 협력을2022.12.01 14:25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현대모비스가 생산 전문 통합 계열사 2곳을 설립한 데 이어 현대글로비스 대표에 재무 전문가를 앉히는 등 적극적인 지배구조 개편 추진을 암시하는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다.1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전날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민첩한 대응과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2022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를 시행했다. 이 중 눈여겨볼 점은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자리에 재무, 해외판매, 프로세스 혁신 등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현대차 프로세스혁신사업부의 이규복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해 내정했다는 점이다.이규복 부사장은 서울대2022.11.17 14:08
금호타이어가 4분기 연속 매출액을 늘리고 매출원가율도 낮춰 수익성을 높였다.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함에 따라 2000억원대 손해가 예상되면서 수익 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모양새다. 여기에 1조원대의 단기 부채 만기와 공장 이전 등 해결해야 할 문제도 남았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의 매출액이 4분기 연속 늘었다. 매출액은 2021년 4분기 7333억원에서 올해 1분기 7387억원, 2분기 8940억원, 3분기 9776억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2억원→5억원→ 18억원→23억원을 기록했다2022.11.17 14:06
기아가 자사 경형모델 레이에 신규 트림을 추가했다. 소폭의 디자인 변화와 전용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더 뉴 기아 레이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추가된 그래비티는 레이의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를 기반으로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강인한 느낌의 외관 이미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다크메탈 색상을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시(장식) 및 후면부 테일게이트 가니시는 보다 단단한 인상을 준다. 또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범퍼 하단부), A필퍼 루프, 아웃사이드 미러에 블랙 색상을 적용해 그래비티만의 분위기를 구현했다.측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2022.11.17 14:05
차량 운전이 더 편리해졌다. 버튼을 눌러 공조 장치 등을 조작하는 것이 아닌 손을 가까이 대기만 해도 즐겨 쓰는 메뉴가 떠오르고 이를 원터치로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을 현대모비스가 개발했기 때문이다.현대모비스는 근접 인식 반응형 팝업 디스플레이 '퀵메뉴 셀렉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뉴 프리 인포메이션으로도 불리는 이 기술은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근접 센서를 적용해 중복 조작을 최소화해 주는 기술이다.퀵메뉴 셀렉션은 사용자가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접근하면 사용 빈도가 높은 세부 메뉴를 자동으로 팝업해 준다. 손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 디스플레이와 일체화된 근접 센서가 감응하는 방식이다. 또한 메뉴2022.11.15 15:41
국내 타이어 3사가 올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 규모가 늘었고 적자는 흑자로 전환됐다. 타이어 가격 인상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가 늘어난 덕분이다. 4분기는 자동차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성장이 예상된다. 반면 높은 매출원가율을 낮추는 것은 해결해야 될 문제로 꼽힌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타이어 3사(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의 3분기 매출액은 3조9865억원, 영업이익은 1958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3조128억원)은 32.3%, 영업이익(1275억원)은 53.5% 늘었다.업체별로 보면 한국타이어가 가장 실적이 좋았다. 매출액 2조2997억원, 영업이익 19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2022.11.15 15:40
우리나라 2차전지 산업의 공급망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원료 광물의 수입 의존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해외자원개발 생태계 조성과 정책적 지원 확대 등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평가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5일 김유정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광물자원전략연구센터장에게 의뢰한 '한국과 중국의 2차전지 공급망 진단 및 정책 제언' 보고서에서 "2차전지 공급망 진단 결과 우리나라는 원료 확보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원료·소재부품 간 국내 공급망이 연계되어 있지 않아 외부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낮은 구조"라며 이같이 분석했다.이어 "반면 중국은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자원개발을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