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4 12:25
애플이 현대차·기아와 애플 브랜드의 자율주행차 생산 협력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고 CNBC가 3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합의가 최종 확정되면 애플은 기아의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애플카'를 생산하게 된다.애플은 기본적으로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차 개발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애플과 현대차·기아 간 합의는 여전히 유동적이다.아직 어떤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고 애플이 독자적으로 제3자 자동차 업체와 협력에 나설 수도 있다.또 애플이 현대차와 손 잡고 다른 자동차 업체를 물색할 가능성도 있다.애플의 자율주행차 개발 전략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현대차가 애플과 협력할 유일한 자동차2021.02.03 11:08
테슬라가 모델S, 모델X 13만5000대를 리콜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수개월간에 걸쳐 이들 차량의 터치스크린 문제를 조사한 뒤 나온 조처다.NHTSA는 테슬라의 모델S, 모델X 일부 차량의 터치스크린이 메모리 과부하 문제로 파워스티어링, 성에제거 등의 기능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2012~2018년 생산된 일부 모델S 세단, 2016~2016년 생산된 모델X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일부를 리콜하기로 했다.리콜하는 차종에는 엔비디어의 반도체가 장착돼 있다. 테슬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 반도체가 기능을 잃어버린다고 밝혔다.앞서 NHTSA는 지난달 테슬라2021.01.31 14:13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9일(현지시간) 자동차 충돌 사고 뒤처리도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가 가능하다고 고객들에게 통보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이제부터 충돌 수리도 가능'이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테슬라 AS 센터에서 충돌로 움푹 들어간 손상부터 흠집, 서스펜션과 차축 손상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충돌에 따른 모든 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판금 공장에 가지 않더라도 AS센터에서 이 모든 것들이 다 가능하다고 테슬라는 강조했다.자동차 충돌에 따른 판금 성형까지 충돌 사고 수리 전분야를 AS센터에서 처리하게 되면 테슬라의 서비스 부문 매출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실2021.01.24 14:06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세미'트럭 생산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CNBC는 2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최근 네바다주 스파크스 공장 직원 채용 공고를 냈다고 보도했다.테슬라는 2017년 전기트럭 생산 계획을 공개했지만 이후 모델3, 모델Y 등의 생산에 집중하면서 전기트럭 생산 계획은 계속 늦어졌다.CNBC에 따르면 테슬라가 최근 게시한 채용 공고 3건은 스파크스의 '세미트럭 생산 라인'에서 일할 직원들을 뽑는 공고다.스파크스에서는 테슬라가 파나소닉과 합작으로 만든 전기자동차 용 배터리 공장에서 배터리가 생산되고 있다.테슬라는 앞서 2017년 11월 약 2년 안에 트럭 '세미'를 생산해 고객들에게 인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주행거리2021.01.21 12:34
독일 다임러 산하의 명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가 20일(현지시간) 테슬라와 경쟁하기 위한 전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QA를 공개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EQA는 올해 메르세데스 벤츠 출시할 전기차 모델 가운데 첫번째 주자다.초기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426 KM를 주행하게 되지만 올 후반 나올 개량 모델은 500 KM 주행거리를 갖게 도니다.EQA는 다음달 4일 유럽에서 판매에 들어간다.브리타 시거 메르세데스 벤츠 이사는 "매우 매력적인 가격 포인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해 파격적인 가격을 예고했다.유럽내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달궈지기 시작했다. 유럽연합(EU)의 이산화탄소 배출가스 규제 강화와 이에2021.01.20 10:12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휴해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GM과 GM이 대주주로 있는 자율주행 기술개발업체 크루즈는 19일(현지시간) MS와 협력해 자율주행차 상업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심점은 GM 자회사 크루즈다. 이 소식으로 GM 주가는 폭등했다. GM, 일본 혼다 자동차, 기관투자가들과 함께 MS까지 크루즈에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로써 크루즈에 투입된 자본 규모는 300억 달러에 이르게 됐다.MS는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져(Azure)를 통해 크루즈의 자율주행차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애져를 통해 자율주행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게2021.01.19 12:22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18일(현지시간) 상하이 공장에서 첫 생산한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를 출하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국에서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SUV를 내놓은 테슬라와 중국 토종업체들간 진검 승부가 본격화하게 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성공적으로 상하이 공장에서 제작한 모델Y를 출하했다.CNBC는 이날 상하이 공장에서 출하된 모델Y가 몇대나 되는지 출하된 차량이 직원들에게 인도됐는지 아니면 소매 고객들에게 인도됐는지도 불분명하다고 전했다.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은 테슬라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지난해 약 50만대 자동차를 판2021.01.19 12:16
전세계 자동차 업계의 반도체 대란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이번엔 포드가 조업 중단을 선언했다.18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포드는 이날부터 독일 잘루이(Saarlouis)의 공장을 가동 중단한다고 밝혔다. 조업 중단은 다음달 19일까지 이어진다.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수요 부족이 겹친 탓이다.독일 잘루이 공장은 포드의 유럽 베스트셀러인 포커스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직원 5000명이 일한다.자동차 업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동차 수요에 직격탄을 맞고 지난해 하반기 이후 서서히 회복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주요 부품 가운데 하나인 반도체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조업이 원활하게 이뤄지2021.01.18 13:48
이탈리아·미국 합작사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아 프랑스 푸조 모기업인 PSA의 합병사인 스텐란티스가 16일(현지시간) 마침내 출범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자동차 판매대수 기준으로 세계 4위 자동차 업체로 합병을 통한 자본 확보로 도요타, 폭스바겐 등 경쟁사와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FCA와 PSA간 520억 달러짜리 합병에는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특히 양사가 합병에 합의한 뒤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빠져들면서 자동차 시장이 심각한 타격을 입어 양사 합병에도 어려움이 뒤따랐다.양사는 2019년 10월 합병 게획을 발표한 뒤 1년 3개월2021.01.15 12:15
테슬라 주가는 미래 전망까지 충분히 반영돼 있어 더 오르게 되면 거품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은 이제 변곡점을 지났기 때문에 테슬라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낙관론자들의 주장이다.미국 헤지펀드 블랙스톤의 바이런 윈 부회장은 1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테슬라 주가는 테슬라의 미래 잠재력을 실제로 모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윈 부회장은 "내가 보기에 테슬라는 주가에 이같은 점들이 모두 반영돼 있다"면서 문제는 현 시가총액에 반영된 이같은 기대가 언제 충족될 것이냐, 테슬라가 이같은 기대에 부응할 정도의 자동차 판매 대수 기준을 언제 만족시킬 것이냐가 될 것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