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6 12:12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디젤 모델을 타야 제맛이라는 통념이 깨졌다. 이젠 SUV도 친환경이 대세다.현대·기아자동차는 '니로'와 '코나' 외에도 최근 중형 SUV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투싼 하이브리드'를 잇따라 출시하며 친환경 파워트레인(구동장치)을 SUV 라인업(제품군)으로 넓혔다.투싼 하이브리드는 국산 친환경 SUV의 수준을 다시 한 번 높인 차량이다. 비싸고 관리하기 까다로운 디젤 SUV와 작별을 고할 때임을 말해주는 듯하다.투싼 하이브리드는 스마스트트림 1.6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에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결합해 합산 최고출력 230마력을 발휘한다. 조용하고 힘도 좋다.현대차가 지난달 21일 경기 용인시 모처에서 개최한2020.11.06 11:51
현대자동차 4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미국 진출을 위한 상륙 작전을 마쳤다.6일 외신 카스쿱스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은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스에 위치한 더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2022년형 올 뉴 투싼'을 온라인을 통해 공식 출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과 이상엽 현대차디자인센터장(전무)이 참석하며 홍보대사인 프로 서퍼 세이지 에릭슨도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뮤뇨스 사장은 이날 내년 현대차 SUV 라인업 확장 계획을 발표하고 올 뉴 투싼의 세부적인 디자인을 설명할 예정이다.현대차가 신형 투싼을 빠르게 미국에 출시하2020.11.05 18:12
날씨가 이제 상강을 지나면서 강원도 지역은 얼음이 얼고 서울 경기북부 지역의 기온도 많이 내려가서 몸이 움츠려들고 따뜻한 곳과 따뜻한 음식을 찾게 된다. 절기에 맞추어 계절과 날씨가 잘 맞아 들어가는 것을 보면 옛 조상님들의 삶의 지혜가 녹아 있음에 새삼 감탄하게 된다.지구온난화로 인하여 변덕스러워진 날씨에 혼란스러울 때가 많은 요즘이지만 계절의 변화에 따른 대비는 여전히 우리의 일상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겨울이 본격적으로 오기 전 사람들이 건강하게 지내기 위하여 예방접종도 하고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보온성이 좋은 옷가지를 장만하거나 집안에 난방장치며 외풍을 막아주는 대비를 하는 것처럼 자동차도 겨2020.11.05 13:19
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기아차는 5일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20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 일반 브랜드 평가에서 일본 혼다와 미국 포드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 브랜드를 제치고 '서비스 고객만족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중국시장 내에서 여러 브랜드의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측정한 것이다.조사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일대 일 인터뷰와 온라인 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조사 대상은 2016년 3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차량을 구매한 중국 70개 도시 3만 2702명이다.서비스 만족도는 예약, 입고 응대, 서비스 인원, 딜러 시설,2020.11.05 11:37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 자동차가 잦은 화재로 폭발차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쿠가'에 대한 리콜에 들어간다.5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포드 PHEV 쿠가에 장착된 배터리 팩 과열로 지난 8월에 만 화재가 네 차례 발생해 이미 판매된 약 2만7000여 대한 리콜에 착수한다.이에 따라 우선 포드는 올해 6월 26일 이전에 생산된 차량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배터리 팩을 비롯한 관련 장비를 교체할 예정이다.또한 리콜 대상 차량은 연말부터 교체 작업에 들어가 내년 3월까지 모든 차량의 배터리 팩 교체를 마칠 계획이다.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배터리 팩의 과열을 사고 원인으로 지적2020.11.04 12:07
일본 자동차 업체가 국내에서 판매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4257대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가운데 일본 브랜드는 1735대를 판매하며 12.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브랜드가 2888대로 53.5%, 유럽 브랜드는 19634대로 7.6%, 스웨덴 브랜드가 54.1% 증가한 실적에 비하면 일본 브랜드는 국내서 나홀로 수모를 겪고 있는 셈이다.특히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자동차가 311대 판매에 그치며 61.4%나 감소하는 굴욕을 맛봤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각각 35.5%(553대), 91.0%(871대) 상승하며 선방했다.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TDI가 1089대2020.11.04 10:20
일본 완성차 업체 토요타자동차의 리콜이 두 배로 증가했다.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연료 펌프 부품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 데 이어 미국에서 150만대를 추가로 리콜한다.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 사이 생산된 40여 종으로 총 580만대 이상에 달한다.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해당 차들에서 연료 펌프 속 날개차에 결함이 발견됐으며 장시간 사용하면 연료 펌프가 움직이지 않아 주행 중 엔진이 멈출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토요타자동차의 토요타와 렉서스는 해당 차들에 대해 개선된 연료 펌프를 무상으로 교체 실시하고 우편을 통해 리콜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리콜 대상 차량은 ▲토요타 2013년 모델 포함 라브2020.11.04 08:40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간 순항하던 정몽구호(號)에서 정의선호(號)로 환승하며 새로운 항해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현대차그룹은 지난달 14일 새로운 수장에 정의선(50) 신임 회장을 선임하고 정몽구(82) 전(前)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해 본격적인 정의선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정 회장의 새로운 여정을 위한 첫 번째 행선지는 '디자인 경영'으로 정해졌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지난 2일 루크 동커볼케 전 부사장을 신설된 최고창작책임자(CCO) 직책과 디자인 부문 부사장직에 임명했다.이에 따라 동커볼케 부사장은 사임한 지 7개월 만에 정의선호에 새롭게 승선해 방향키를 잡게 됐다.이번 인사는 정 회장이 '행선지'까지 무사히 입항하기 위2020.11.03 12:13
기아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이 베트남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3일 현지 매체 24h에 따르면 기아차 2021년 쏘넷이 베트남 출시를 앞두고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쏘넷은 인도 시장에서 출시 2개월 만에 5만건 이상의 주문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중동 지역을 비롯해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다.이는 9000~1만6082 달러(약 1369만~1819만 원)에 책정된 경쟁력 있는 가격이 한몫을 했다.쏘넷은 SUV 셀토스보다 작은 크기로 A와 B세그먼트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장(차체 길이) 3995mm, 전폭(차체 너비) 1790mm, 전고(차체 높이) 1610mm다.베트남 출시를 앞둔 쏘넷은 스마트 스트림 1.2L 자연 흡기2020.11.02 12:20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역대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2일 인도자동차제조사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2% 상승한 5만6605대를 판매하며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8년 10월 5만2001대 판매 이후 최대 기록이다.협회에 따르면 크레타와 i10, i20 등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의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도 현지 전략형 모델로 출시된 크레타가 출시 이후 6개월간 11만5000대 이상 판매됐으며 i10과 i20 등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에 힘을 보탰다.현대차 관계자는 "오는 5일 인도에서 신형 i20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i20와 함께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현대차의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