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09:05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를 통해 중국을 가기로 한 건 이미 두 달여 전이었다. ‘오토상하이 2025’ 취재를 위해서다. 4월 23일, 24일이 미디어 데이, 출입증을 받기 위해 전날 입국했지만, 거부. 한국 미디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 협회단 뿐만이 아니다. 특파원으로 보이는 일본인 기자 서너 명, 그리고 그나마 말이 통하는 다수의 대만 기자들이 미디어 등록 센터 앞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하루를 꼬박 기다리는 데만 시간을 보냈고 프레스 데이 당일 반나절을 날렸다. 그러다 일부는 결국 우회로를 통해 입장했다. 나머지는 결국 실패했다. 일각에서는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했고 일부는 “미국 우호2025.04.29 09:29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오토상하이’는 더이상 '중국만의 모터쇼'가 아니었다. 글로벌 언론들이 주목한 신차들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포진해 있었다. 특히 기술 혁신과 브랜드 야심이 녹아든 다섯 대의 신차가 관람객과 취재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덴자(DENZA) Z - BYD의 포르쉐 저격 전기 슈퍼카중국 BYD와 메르세데스-벤츠가 합작해 내놨다는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가 선보인 ‘덴자 Z’는 포르쉐를 정조준한 전기 스포츠카로 화제를 모았다. 1000마력에 육박하는 출력을 자랑하며, 스티어-바이-와이어 기술, 고속 충전 시스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등 슈퍼카급 스펙을 갖췄다. 고성능 전기 슈퍼카가 중국2025.04.28 09:05
한때 한국 자동차 시장에도 미국차가 최고의 인기를 누릴 때가 있었다. 수입차 시장의 부흥을 이끌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브랜드도 차종도 다양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시장에 변화가 있었고 일부 브랜드의 철수나 라인업 감소 등이 있었다. 소비자 선택의 폭이 확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차 특유의 감성과 실용성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도 꾸준하다. 풀사이즈 SUV나 픽업트럭, 준중형 SUV, 그리고 그 이하 크기의 특징적 모델들로부터 미국차의 매력을 여전히 느낄 수 있어서다. 지금 한국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미국 브랜드 차들을 살펴봤다. 좀 더 정확하게는 옛날 감성을 가진 로망 목록이다. 클수록 좋2025.04.28 07:23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HARMAN)이 22일, 오토상하이 2025에서 B2B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 전시관을 마련하고 차세대 차량용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4일 초청받아 취재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 하만은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운전자의 감정과 필요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공감형 스마트카'로 진화하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하만은 레디 업그레이드(Ready Upgrade), 레디 케어(Ready Care), 레디 디스플레이(Ready Display) 등 기존 제품군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술 솔루션을 추가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특히, 올해 새롭게 공개된 ▲레디 링크 마켓플레이스(Ready Link Marketplace) ▲레디 인2025.04.27 09:05
지프의 정통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가 부분변경을 거쳐 2025년형 신형 모델로 돌아왔다. 오프로더로서의 본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실내외 디자인과 디지털 기능에서 한층 진화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그렇다면 궁금했던 가격은? 520만원이 올랐다. 그동안의 환율, 업그레이드된 장비 목록 등을 따진다면 어련히 마케팅 전문가들이 알아서 책정했을 터다. 시승차는 최상위 트림인 루비콘 모델로, 도심 주행과 고속도로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 성능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본격적인 시승에 앞서 살펴본 디자인은, 기존 글래디에이터의 박스형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전면부에 더욱 정제된 디테일이 적용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얇아진 세2025.04.26 09:05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미국 브랜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미국 브랜드 점유율은 약 17.7%로, 독일차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차보다 앞서는 수치로, 시장 내 입지가 아직 탄탄하다는 걸 입증한다.테슬라는 3월 한 달간 2591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중 3위를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독보적인 위치를 보여주는 수치다. 다나와 자동차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 3와 모델 Y는 3월 각각 2344대와 178대를 판매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테슬라 외에도 포드, 지프, 쉐보레, 캐딜락, 링컨 등 다양한 미국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 실적을2025.04.25 09:05
최근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로 급격히 재편되며 디젤 엔진 승용차의 시대는 저물어가는 분위기다. 실제로 디젤의 본고장 유럽에서도 디젤차 판매가 급감하여 시장 점유율이 한 자릿수로 추락했고 국내 역시 승용 디젤의 입지는 미미해졌다.이런 상황에서 폭스바겐이 간판 해치백 골프의 부분변경 2025년형을 디젤 모델로 데려온 것은 이례적으로 보일 수 있다. 디젤에 대한 선입견도 적지 않다. 물량 배분에 대한 문제도 있다. 하지만 디젤이라 우려했던 부분은 실제 주행에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도심 주행에서의 편의성과 장거리 주행에서의 경제성 측면에서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외관은 큰 틀에서 이전 세대의 실루엣을2025.04.25 07:56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오토상하이 2025(이하 상하이오토쇼)’가 23일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막을 올렸다.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26개국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올해로 21회를 맞은 상하이오토쇼는 전시장 면적만 약 36만㎡에 달한다. 완성차 전시 전용관만 8개, 부품 및 기술 전용관은 4개로 구성됐으며, 규모만 놓고 보면 국내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 제1전시장(1만611㎡)의 약 30배에 이른다.참가 브랜드도 다양하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토요타, 폭스바겐, 혼다, GM, 볼보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각자 최신 전동2025.04.25 07:37
폭스바겐이 22일 상하이에서 전기차 콘셉트카 3종을 공개하고, 향후 3년간 중국 시장에 30종 이상의 신차를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날 공개된 차량은 ID. 아우라(AURA), ID. 에라(ERA), ID. 에보(EVO) 등 3종으로, 각각 FAW-폭스바겐, 상하이 폭스바겐, 폭스바겐 안후이와 공동 개발한 콘셉트카다. 폭스바겐은 이들 모델을 향후 양산형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했다.ID. 아우라는 엔트리급 전기 세단이다. CMP(Compact Main Platform) 기반으로, AI 기반 휴머노이드 어시스턴트가 탑재된다. 음성 명령을 통해 주요 차량 기능과 인포테인먼트를 제어할 수 있으며, 센터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UI를 그대로 반영한 구성을 따른다.ID. 에라2025.04.24 09:05
하이브리드차가 전기차로 넘어가기 위한 과도기적 수단에 불과하다는 통념이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실제 산업 현장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기술력, 시장성, 그리고 제조사의 전략까지 고려하면 하이브리드는 단순한 중간 단계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독자 노선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최근 완성차 업계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인프라 한계 등으로 하이브리드 기술의 실용성과 경쟁력을 다시 주목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는 오히려 전기차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전문가들은 하이브리드차가 전기차에 비해 충전 스트레스가 없고, 내연기관 기반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