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1 00:47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다시 만날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1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를 찾아 정 수석부회장과 회동한다. 두 사람이 지난 5월 13일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만나 전기차 사업을 논의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21일 회동은 이 부회장이 정 수석부회장을 답방하는 모양새가 될 전망이다. 첫 번째 회동은 이 부회장이 삼성에서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에 적합한 차세대 배터리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지난 3월 1회 충전으로 800km 이상 주행할 수 있고 1002020.07.20 17:45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제품명을 성능과 용도에 따라 알기 쉽게 바꿔 깐깐해진 소비자 입맛을 맞춘다. 한국타이어는 20일 새로운 타이어 제품 묶음을 이름만 보고 성능과 특성을 파악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효율적 상품 브랜드 전략을 수립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고객 중심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한국타이어가 운용 중인 브랜드는 △프리미엄 초고성능 브랜드 ‘벤투스’ △합리적 가격의 고성능 브랜드 ‘키너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용 ‘다이나프로’ △겨울용 타이어 ‘윈터아이셉트’ △가격 대비 만족감이 높은 ‘스마트’ △경트럭 및 밴 전용 타2020.07.20 10:10
‘강성 노조’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여겨졌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최근 달라졌다.현대차 노조(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는 이달 들어 경북 경주에서 대의원 교육 수련회를 진행하면서 미국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최신차종 ‘모델3’ 시승을 진행 중이다. 노조는 조합원을 대표하는 대의원들에게 자율주행 전기차를 직접 몰아보라고 한 것이다.이에 앞서 현대차 노조는 6월 24일 ‘품질 혁신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당시 하언태 현대차 사장은 “품질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고 말했고 이상수 노조 지부장은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이 곧 우리의 고용”이라고 화답했다. 이밖에도 현대차 노조는 내부 소식지 등2020.07.17 18:31
기아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첫 번째 출고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됐다. 기아차는 지난 16일 경기 평택 관광버스 업체 '뉴부자관광' 차고지에서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1호차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승규 기아차 B2B사업실장(상무)과 원동호 뉴부자관광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상무는 “기아차는 (길이) 12.5m급 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등 항상 새로운 도전으로 대형버스 시장을 이끌어왔다”라며 “최첨단 미래 버스가 갖춰야 할 부분들을 찾아내고 이를 실현하는 도전을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13년 만에 선보인 신형 대형버스 모델 그랜버2020.07.17 18:30
기아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완성차 공장이 셧다운(가동 중단) 등 여파에 시달리고 있지만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를 생산하는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만큼은 무풍지대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대형 SUV다. 기아차는 미국 조지아주(州)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현재 텔루라이드를 생산 중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조지아 공장에 3교대 근무를 실시해 텔루라이드 생산량을 2배 가까이 늘렸다. 기아차가 처음 계획한 올해 생산량은 6만 대였지만 목표치를 10만 대로 크게 높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