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5 19:26
도요타가 엔화 및 외화 채권을 매각해 사상 최대 규모인 47억 달러를 조성,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에 투자한다고 재팬 타임즈가 4일(현지시간)보도했다. 도요타는 이것을 후지산 기슭에 건설하는 스마트시티의 이름을 따 ‘우븐 플래닛 본드(Woven Planet Bonds)’로 명명했다. 이번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배출가스 제로 및 보조 이동수단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활용도 제고 등에 활용된다. 또한 일본 후지산 기지에 건설되고 있는 175에이커의 첨단 기술, 센서 장착 메트로폴리스 우븐시티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우븐시티는 자율주행차, 퍼스널 모빌리티, 스마트홈 등 도요타의 최신2021.03.04 14:41
독일 폭스바겐의 시가총액이 3일(현지시간)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장중 1000억 유로를 넘자, 허버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일론 머스크 스타일의 트위터를 들고 나와 함성을 질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투자은행 UBS가 폭스바겐의 목표 주가를 50% 상향 조정한 뒤 폭스바겐 주가는 무려 6%나 급등했고, 디스는 “회사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으로 테슬라의 배터리 전기차 시장 지배에 도전장을 내민다”고 선언했다. 디스는 트위터에 UBS의 전망치를 강조하면서 시가총액의 현황을 공유했다. 그는 "시장은 폭스바겐의 전기차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 증거를 확인하고자 한다“고 썼다. 디스는 ‘@Herbert_Diess’ 계정으2021.03.01 14:24
전기자동차(EV) 시장 선점을 위한 동남아 각국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은 세금 인센티브를 포함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으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문 매체인 엣지마켓이 최근 보도했다. 태국은 2017년에 전기차 정책을 내놓았다.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하이브리드EV(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EV(PHEV), 배터리EV(BEV)의 제조사와 조립업체에 대해 세금공제를 제공하고 있다. 태국 투자위원회(BOI)는 하이브리드EV 생산자에게 수입 기계에 대한 관세 면제를, PHEV 제조사는 수입 기계에 대한 관세 면제에 더해 3년간 법인 소득세 면제를 누린다. BEV 투자에는 5년에서 8년의 법인세 감2021.02.28 13:55
도요타는 자체 개발한 수소전기 연료전지 시스템을 전력회사는 물론 열차, 선박운수 업계에도 본격 공급한다고 재팬투데이가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친환경 기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도요타는 미라이 브랜드 차량을 위해 개발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다른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올 봄부터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수소와 산소 사이의 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된 전기를 사용하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도요타는 이 시스템의 가격이나 판매 목표 등 구체적인 전략과 그림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연료전지 시스템을 소형 모듈로 패키징한 이 수소 연료전지 신제품은 자동차의 전기화에 대응해 도2021.02.28 13:53
마루티 스즈키 인도 법인이 지난 1987년 인도에서 자동차를 첫 수출한 이후 이달 누적 수출 200만 대를 달성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루티 스즈키의 첫 수출은 지난 1987년 9월, 대형차 500대를 헝가리에 배송하면서 시작됐다. 그 후 2013년 회사는 100만 대 수출을 돌파했고 이번에 다시 누적 200만 대를 넘어선 것이다. 회사 측은 "첫 100만 대 수출의 50% 이상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며 ”그 뒤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의 신흥 시장에 초점을 맞춰 수출에 주력한 결과, 8년 만에 100만 대를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다각화 노력으로 마루티 스즈키는 칠레,2021.02.26 12:00
애플카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시작됐지만 애플이 전기차를 출시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다.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애플은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완벽한 자동차를 달성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애플의 완전 자율주행차량은 레벨4 또는 레벨5 수준의 자율성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운전자 없는 완전 자율주행 수준의 기술이다. 레벨4는 복잡한 상황을 처리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고 있는 운전자가 필요하다. 레벨5는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벽한 자율주행 단계이다. 소식통들은 애플 자동차가 향후 5년에서 7년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애플은 호환 가능한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유닛과 iOS 앱2021.02.19 11:22
미 포드가 인도 마힌드라와 함께 진행하던 합작법인 설립 등 모든 프로젝트를 전면 보류하고 새로운 인도 전략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가 마힌드라와의 협력을 다른 형태로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는 약 한 달 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소식통은 마힌드라와의 협력이 완전히 종료될 수도 있으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포드와 마힌드라는 인도 및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SUV 최소 3개 모델을 개발하고 공급업체, 파워트레인,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포드의 인도 내 독립운영을 위한 2억7500만 달러의 이 프2021.02.18 10:55
테슬라가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모티브뉴스가 17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에 미국에서 신규로 등록된 전기차 가운데 테슬라 브랜드가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등록된 테슬라 차량은 총 20만 691대로 2019년에 비해 16% 증가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테슬라 모델 4는 2020년의 전기차 상위 5개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모델 3이 1위였고 등록대수는 9만 5135대였으며 이어 모델 Y가 7만 1344대였다. 테슬라 전기차 이외 브랜드로 유일하게 5위 이내에 들어간 것은 GM의 ‘시보레 볼트 EV’로, 등록 대수는 1만 9664대를 기록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2021.02.18 10:51
도요타자동차가 히다치 서스펜션 공장의 폐쇄로 일본 내 14개 조립 라인 가동을 최대 4일 동안 중단한다고 니케이 아시아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히다치 자회사인 히다치 아스테모가 소유한 후쿠시마 공장은 지난 13일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정전으로 생산을 중단했다. 이는 결국 자동차 회사의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었다. 도요타는 국내 9개 공장의 14개 라인에서 최대 4일간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지만 그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히다치 아스테모는 지난 1월 히타치와 혼다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이 합병해 설립됐다. 히다치는 지난 월요일부터 서스펜션 생산과 선적이 중단되었으며 현재까지 상황2021.02.17 09:40
애플이 현대차와 닛산 등 자동차 제조 업체들과 애플카 협력을 논의했지만 진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근본적인 이유는 애플이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제조 업체를 단순한 하청과 다름없는 역할로 한정한 때문이라고 전문 매체인 네오피드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카 프로젝트 ‘타이탄’은 2014년 출발했다. 그러나 애플은 수년 동안 이 프로젝트를 진행시키지 않았고 지난해에 비로서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문제는 지금까지 애플과의 협력이 언급되고 있는 어떤 자동차 회사도 최종 합의로 이르지 못했다는 점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플의 가장 최근 타깃은 일본 닛산이었지만 협상이 진행되지는 않았다고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