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2 08:46
미국 온라인 중고차 판매자 브룸(Vroom)이 6월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미국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10일(현지시각) 브룸이 IPO시장이 차갑게 냉각되었음에도 경쟁사 카바나(Carvana)처럼 도약하기를 원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브룸의 기업공개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기술 IPO 시장을 시험하기 위해 6월에 선보일 첫 공모에 대해 비밀리에 신청했다. 브룸은 카바나의 과정을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카바나는 2017년 IPO 이후 주가가 7배 이상 뛴 유명 온라인 자동차 판매업체다. 지난 3월 증권 시장의 주가가 80%가 하락한 이후, 카바나의 주가는 거의 역대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다.소비자들을 집에 머무르게 하는 사회적 격리2020.05.12 08:03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가 미국·멕시코·캐나다 등 북미 지역 4~10월 완성차 생산을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줄일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생산은 5월부터 재개되며 서서히 회복시켜 나아갈 방침이다. 도요타 관계자에 따르면, 4월부터 10월까지의 생산 계획은 누계 기준으로 연초 약 118만 대를 계획했으나 이를 80만대로 감산한다. 전년 동기의 약 113만8000대에 비하면 29% 줄어드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 것인가는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렵고 앞으로도 정세가 불투명해 상황을 지켜보며 생산 회복을 신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4월의 북미의 생산은 제로이지만 앞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2020.05.05 14:42
기아자동차가 멕시코에서 엔진 고장이 안 나는 브랜드 7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안전성의 대명사인 스웨덴의 볼보나 잔고장이 안 난다는 일본의 혼다보다 앞섰다. 1위는 독일 자동차 메이커 메르세데스벤츠로 조사됐다.멕시코 매체 엘 우니베르살은 CarMD가 조사한 고장이 나지 않는 상위 브랜드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보도했다. 우니베르살은 고장이 안 난다는 게 반드시 신뢰성이 높다는 것은 아니지만 엔진에 문제가 덜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CarMD는 브랜드와 차량 모델 별로 점수를 매겼는데 점수가 낮을수록 엔진 고장 확률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아차는 0.942점을 얻어 7위에 올랐다. 그러나 기아차는 엔2020.04.30 15:32
전기자동차 제조사 테슬라의 주가 상승세가 무섭다. 이 덕분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조만간 4000억원이 넘는 성과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30일 미국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가 29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껑충 뛰었다.테슬라는 이날 1분기 매출이 59억 98000만 달러로 1년 전 45억 4000만 달러, GAAP 순익이 1600만 달러로 1년 전 7억 2000만 달러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순익은 주당 1.24달러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3분기 연속 순익을 기록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주당 28센트의 손실을 예상했다. 리피니티브도 분석가들이 주당 36센트의 손실을2020.04.26 13:22
기아자동차의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한국 최고의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예상을 밑도는 판매 때문에 기아차가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고심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세대 모델이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기본 가격 347만원부터 시작하는 스팅어는 최대 베기량이 3342cc이며 연비는 리터당 15km에 출력은 최대 370마력을 내는 고성능 차량이다. 기아차는 후륜 기반의 견고한 플랫폼, 파워풀한 터보 엔진,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전 모델에 탑재한 동급 최강의 드라이빙 성능을 제공한다고 자평하지만 해외 매체의 평가는 다르게 나온 것이다.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닷컴(Mortor1.com)은 24일(현지시각) 기아차 스팅2020.04.25 10:58
현대자동차와 독일 폭스바겐, 일본 도요타 등 자동차 업체들이 다음달 초 미국 공장 가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미국 자동차 노조는 노동자 위험을 피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가 없었다며 반대하고 있어 주목된다.CNN비즈니스는 24일(현지시각) 폭스바겐과 도요타,현대,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억지를 위해 폐쇄한 미국내 공장을 5월초 재가동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미국자동차노조(UAW)는 지난 23일 성명서를 내고 "현 시점에서 UAW는 과학적 데이터가 우리의 근로자들이 작업장으로 돌아가는 게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반대의사를 밝혔다.피아트크라2020.04.25 09:28
미국 스타트업 대형 전기 트럭 메이커인 니콜라코퍼레이션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가 만드는 전기 트럭 '테슬라 세미(Semi)' 디자인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으로 미국 특허 당국은 일단 니콜라모터스의 손을 들어줬지만 니콜라 측의 주장이 취약해 소송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5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따르면,니콜라모터스 트레보 밀턴(Trevor Milton)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테슬라가 미국특허상표청(USPTO)에 니콜라모터 특허 무효화 신청에서 패소했다"면서 "USPTO는 니콜라 세미트2020.04.22 17:29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질주하고 있다. 고급 세단형 완전 전기차(EV) '모델3'과 보급형 '모델Y'로 세계 EV시장을 석권할 태세다. 전기차를 사고 싶은 잠재 구매자들은 어떤 차를 사야할까?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서 첫 대량 생산 전기차 EV1을 만들었고 두 모델을 소유하고 있는 엔지니어 딕 아매처(Dick Amacher)가 미국 친환경 자동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한 비교분석은 잠재 고객들에게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22일 미국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아매처는 GM에서 EV1 프로젝트를 수행한 인물이다.그에 따르면, 모델Y는 저장능력이 1t 정도 많은 반면, 모델3은 무게중심이 낮아 핸들링이 쉽다는 차이가 있다. 그2020.04.22 16:10
기아자동차가 준중형 승용차 '씨드'와 SUV '스포티지'를 생산하는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을 가동 2주만에 부품 공급 부족으로 다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문을 연 이 공장은 기아차 전체 생산능력의 10%인 연산 35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으며 3800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비로지스틱스는 기아자동차가 슬로바키아 북서부 질리나주의 경제중심지 질리나시에 있는 공장의 조립라인을 부품 공급 부족으로 재가동 2주 만인 20일 가동을 다시 중단했다고 21일(현지시각)전했다.앞서 기아차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도 유럽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초로 지난 6일 공장울 재2020.04.21 16:42
러시아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4월 말까지 '임시 휴일과 자가격리' 조치를 연장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하루 1교대로 운영한다.러시아 매체 RG는 20일 보도자료를 인용해 이 공장이 내수용과 수출용 총 320대를 생산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억제를 위해 지난달 30일 러시아 정부의 일주일간 '임시 휴일과 자가 격리' 조치에 맞춰 문을 닫았다. 그러나 임시휴일이 4월 말까지 연장되자 10일까지 2주간 생산을 중단했다가 13일부터 17일간 일시 가동했다. 13일부터 17일까지도 이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