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09:16
가족 단위의 차량만으로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기란 쉽지 않다. 최근에는 세컨카를 두는 것이 단순히 사치스러운 선택이 아닌, 오히려 합리적이고 현명한 선택으로 떠오르고 있다. 첫 번째 차량을 가족 전체의 편의를 중심으로 선택했다면, 두 번째 차량은 유지비, 활용성, 개인의 취미와 용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일상에서 가족 단위의 차량만으로 모든 필요를 충족시키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출퇴근, 도심 내 간편한 이동, 혼자만의 여유로운 드라이브 등, 가족과 함께하는 차량으로는 불필요한 비용과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반면, 세컨카로 활용도가 높은 소형차 또는 경제적인 차종을 선택하면 결과적으로 더 효율적인 소2025.05.17 09:05
첫 인상은 심플했다. 북유럽 특유의 절제미가 느껴졌다.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S90 B5'가 바로 그것이다.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볼보 S90 B5를 시승하며 이 차의 특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시내 도로와 고속도로 주행을 통해 승차감과 편의성, 안전 시스템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했다.디자인 측면에서 S90 B5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절제된 품격을 유지했다. 볼보의 대표 디자인인 '토르의 망치' 헤드램프와 간결한 라인은 세단의 우아함을 강조한다. 심플하니 쉽게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다.실내에서는 대놓고 이 차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옅은 브라운색의 시트에 스웨덴 국기 마크가 달려 있었다. 스웨덴에서 탄생한 볼보임을 다시 한번2025.05.16 14:25
“이젠 차를 판다고 끝이 아닙니다. 고객과의 관계는 그때부터 시작입니다.” 르노코리아가 원주에 새롭게 문을 연 복합 대리점은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이나 정비소가 아니다. 지난 15일 르노코리아는 소규모 기자단을 꾸려 새롭게 오픈한 르노코리아 원주 복합 대리점으로 초대했다. 운영 책임을 맡은 티에이오토에 따르면 지난달 문을 연 이 대리점은 ‘차를 사는 경험’에서 ‘브랜드를 함께하는 여정’으로 자동차 소비자 경험의 지평을 넓히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공간이다. 차량 구매부터 정비, 서비스, 브랜드 체험까지 가능한 ‘2S(Sales & Service)’ 복합 거점으로, 강원 지역 최초 사례다.티에이오토는 아우디 판매를 맡았던 태안모터스2025.05.16 12:53
알다시피, 포르쉐는 일단 차키에서부터 매력을 발산한다. 드림카로 가장 많이 꼽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포르쉐는 어떤 모델 라인업을 내놓던 디자인을 가장 전면에, 그리고 그에 못지 않은 성능을 가졌다. 그중에서도 마칸은 특히, 여심을 사로잡는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911이 남성들의 로망이라면 약간의 귀여움까지 공존하는 마칸은 공도에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마칸이 이번에는 전동화를 이뤘다. 과도기의 하이브리드가 아닌 과감하게 순수전기차로 변신. 기존의 포르쉐 DNA를 모두 간직하고 라인업 구성까지 '깔맞춤'을 했다. 이번에 나연진 기자가 마칸 일렉트릭 터보 모델을 시승했다. 터보 모델은 일반 모델과는 달리 블랙앤2025.05.16 09:05
지난해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서 처음 봤던 폴스타4는 중국스러운 느낌이 굉장히 강했다. 여기서 중국스럽다는 것은 칭찬이다. 지금 중국차들이 예전의 카피캣이 아닌 전동화에 매우 앞서가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말이다. 디자인도 마찬가지다. 현대차그룹에서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을 대거 불러들여 성공했던 것처럼 이들 역시 대변혁을 이뤘다. 폴스타는 원래 볼보와 지리자동차가 공동 소유한 전기차 전문 브랜드다. 폴스타는 디자이너 출신 CEO가 있다. 2017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폴스타1’을 시작으로 브랜드의 방향성을 정립한 이후 2020년부터는 완전 전기차 라인업을 본격화했다. 그 중심에 폴스타2가 있었고, 이후 디자인 실험2025.05.15 22:06
한 세기를 넘나드는 브랜드 역사 속에는 후발 주자가 선발 브랜드의 기술과 철학을 받아들이며 성장해 온 수많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그리고 토요타와 렉서스가 대표적이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바라본 자동차 산업의 계보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한 세대의 유산이 다음 세대로 어떻게 이어지는 가를 보여주기도 한다.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궁극의 럭셔리를 공유한 형제럭셔리 자동차의 대명사,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는 출발선부터 다르지 않았다. 1931년, 벤틀리가 파산 위기에 몰렸을 때 롤스로이스가 인수하며 두 브랜드는 같은 뿌리를 공유하게 됐다. 이후 수십 년간 두 브랜드는 동일한 섀시2025.05.15 22:06
자동차 산업은 기술 혁신과 사회 변화의 흐름을 반영해왔다. 5월 15일은 이러한 변화를 상징하는 날로 다양한 사건들이 기록됐다. 우선, 먼 과거부터 살펴본다면 1942년 5월 15일 미국 동부 17개 주에서는 휘발유 배급제를 시행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이었고 전쟁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연말까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됐다. 이러한 배급제는 자동차 운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차량 사용의 효율성과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1958년 5월 15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로터스 브랜드의 대표 모델 엘리트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차량은 세계 최초의 유리섬유 일체형 차체를 갖춘 양산차인 것이 특징2025.05.14 16:46
KG모빌리티(KGM)가 이탈리아 시장에 브랜드와 신차를 공식 론칭하며 유럽 내 수출 확대에 본격 나섰다. KGM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시에나와 피렌체 인근 라 바냐이아 골프 리조트에서 현지 미디어 및 딜러 관계자 300여 명을 초청해 브랜드 전략과 중장기 수출 계획을 발표하고, 액티언(Actyon)을 포함한 주요 모델을 선보였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계약을 체결한 이탈리아 최대 딜러 그룹 중 하나인 오토토리노(Autotorino)와의 파트너십에 기반해 마련됐다. KGM은 올해부터 오토토리노를 통해 현지 판매를 전담하게 되며, 브랜드 확산과 딜러 네트워크 기반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행사 첫날에는 액티언 론칭을 중심으로 무쏘 EV2025.05.14 09:05
한국에서 법인차는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합리적 수단이자 동시에 세제상 절세 도구로 기능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내 법인·사업자 명의로 등록된 차량이 420만 대를 훌쩍 넘었다. 전체 자동차의 16%를 넘는다. 차량 가격이 높아질수록 법인 등록 비율은 함께 증가하는 구조다. 최근 법인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기아 카니발이다. 2024년 1분기 기준 법인 등록 대수가 9000대를 넘으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년 전 수치지만 지금도 크게 변함이 없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차량은 9인승 이상 승합차로 분류돼 부가가치세 환급이 가능하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허용 혜택도 있어 기업의 실무2025.05.13 09:05
“연두색 번호판이 부끄러워?” 차량 가액 8000만 원 이상 법인 승용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의무 부착하도록 한 제도가 시행된 지 일년이 넘었다. 도로 위를 질주하는 고급차들은 이제 ‘연두색’을 새로운 상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정작 연두색 번호판이 부착돼야 하는 차량들은 대부분 고가 수입차 또는 국산 플래그십 모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정부가 지목한 바로 그 ‘과시적 소비’의 주인공들이 연두색을 가장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이 제도의 취지를 풍자하듯, 오히려 연두색은 법인의 재력과 브랜드 파워를 인증하는 계급사회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이번엔 지금 한국 도로에서 연두색 번호판을 가장 ‘당당하게’ 달고 있는 다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