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05:44
올해 뉴욕 오토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차 중 하나가 바로 기아 포르테(K4)다. 왜냐하면, 디자인에서 옛 모습을 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북미 언론의 시선이 K4에 쏠리고 있다. 성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가오는 27일(현지시각)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되기 전에 새로운 콤팩트 세단의 전체 이미지가 공개됐다.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 취향에 다르겠지만 새로운 K4가 흥미로워 보이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전 모델들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티저에서 본 리어 필러(C-필러)는 여전히 조금 어색해 보이지만 스타일링 측면에서는 다른 방향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외관 스타일2024.03.27 05:42
분위기 만큼은 이미 전동화 시대가 된 거 같지만, 아직 시장 점유율은 ICE(내연기관 자동차)가 압도적이다. 선택지가 부족해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중에서 알파로메오, 폭스바겐 등이 공식적으로 전기차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우선 알파로메오는 ‘줄리아 콰트로포글리오 EV’를 2025년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 모델은 최고출력 1000마력을 뿜어내며 왜건 버전으로도 출시될 수 있다. 당장 올해 내놓는 모델도 있다. ‘알파로메오 33 스트라달레’다. 33대만 생산되는 한정판 모델이다.아우디코리아에서는 가장 효자 모델인 A6의 전기차 버전도 곧 나온다. A6 e-트론 모델이다. 아우디의 확장 가능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2024.03.26 22:39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혁신과 예술의 조화를 담은 특별한 모델,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식 출시했다. 한국의 현대미술과 벤틀리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와 한국의 추상화가 하태임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뮬리너의 철학과 하태임 작가의 우주적 질서를 형상화한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움과 예술적 가치를 동시에 지닌 10대의 한정판 모델이 제작됐다.특히, 하태임 작가의 시그니처인 ‘컬러밴드’는 이번 에디션의 핵심 디자인 요소로, 리치, 아틱블루, 하이퍼액티브, 리넨, 탄자나이트 퍼플 등의 액센트 컬러가2024.03.25 18:03
MINI코리아가 특별 전시회 'MINI 헤리티지 & 비욘드'를 개최했다. 브랜드의 영예로운 역사와 미래 청사진을 조망한다는 이번 행사는 25일 미디어 공개를 시작으로 이달 2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K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MINI 헤리티지 & 비욘드' 전시회는 MINI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기대되는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고, 듣고, 느낄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 핵심은 MINI의 역사와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한 것.헤리티지 존에서는 영국 런던의 풍경을 재현하고 클래식 MINI 모델들을 전시하여 브랜드의 깊은 전통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행 MINI 모델 라인업, MINI 컨2024.03.24 10:16
현대자동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의 성향이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해 8월 5세대로 풀체인지 됐다. 일단 인상부터 다르다. 귀엽다가 날렵하다가 이제는 우락부락하게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번엔 확실히 싼타페의 느낌이 사라졌다.5세대 모델은 오프로드를 지향하는 모습이다. 사람으로 치자면 MBTI가 IN에서 EN으로 바뀌었다고 할까? 적어도 디자이너의 의도는 그러했다. 지난해 8월 발표회장에서 만난 영국 출신 디자인 총책은 “싼타페의 실루엣이 특정 브랜드의 차를 닮은 것이 아니라 오프로드 차들은 대부분 이런 디자인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맞는 말이다. 예전에는 오프로드 차라면 모두가 각진 설계였다.2024.03.23 09:00
첫눈에 띈 것은 기아 K5의 세련된 디자인이다. 국산차가 이렇게 마음에 들었던 적이 있던가? 역시 피터 슈라이어의 유산이라서 그런 건가? 확실한 건 그의 부재에서 이뤄진 이번 부분변경에서는 디자인에 손을 많이 대지 않았다는 것. 걸작에 손을 대는 게 겁이 났을 수도 있다. 신형 구분을 위해 바뀐 부분은 스타맵 DRL과 리어램프 디자인, 그릴의 패턴 정도다. 그마저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내부로 들어서면, 고급스러운 소재감과 정교한 마감이 눈에 띈다. 쏘나타와 별반 다를 것 없다. 특히, A-필러부터 적용된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그 위에 떡 하니 보이는 보스 스피커는 동급 분위기를 뛰어넘는 고급감이 나타난다. 확실히 대접받는 느2024.03.22 14:46
아우디 브랜드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아우디 RS e-트론 GT에 황효주 아나운서가 시승에 나섰다. 'RS'가 붙으니 더 강력하고 'GT'가 붙으니 더 날렵하다. 두 핵심 단어를 아우르는 'e-tron'이라는 이름은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강력함을 표방하니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은 없다. 타이칸과는 이란성 쌍둥이처럼 닮은 모델이지만, 아쉽게도 형제차에게 살짝 밀린듯한 모양새다. 가격에서부터 디자인까지 부족할 게 전혀 없다. 그 이유가 어디 있는지 황아나가 직접 콕핏에 앉아 꼼꼼히 살펴봤다.2024.03.22 09:46
나라마다 선호하는 자동차가 다르다. 최근 트렌드는 지난해 판매량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일 본지가 인공지능(AI) 데이터 집계 조사를 실행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자동차 그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11만3062대가 팔렸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만대씩이 판매된 셈이다. 확실히 한국의 선호 차량은 그랜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와 가까운 일본에서는 토요타 야리스가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등극했다. 야리스는 그 효율성과 실용성으로 잘 알려졌다. 일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판매량은 19만4364대를 기록했다. 이외 토요타 노아, 다이하츠 무브 등 작은2024.03.22 09:42
제너럴 모터스(GM)가 자체 배터리 공장 네 곳을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그 중 하나는 이미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서 배터리 셀을 생산하고 있다. GM은 배터리를 자체 제조함으로써 맞춤형 구성과 형태를 실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길 원한다. 그리고 이를 극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테트리스 블록처럼 생긴 비정형 구조로 효율적인 냉각 채널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배터리를 특허 신청했다. 해당 특허는 현재 신청 단계에 있지만 최근 공개됐다. 업계에서는 나온 새로운 아이디어로 평가받고 있다.특허는 GM의 현재 배터리 셀 냉각 방식을 설명하며 시작한다. 허머 EV와 같은 차량에서 셀의 바닥2024.03.21 09:04
제네시스는 21일 브랜드대표 플래그십 세단 G90의 최고급 버전인 ‘제네시스 G90 블랙(Genesis G90 Black)’을 출시했다. 블랙 컬러로 통일된 외관과 내부 공간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럭셔리와 스포티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제네시스는 ‘G90 블랙’ 외에도 연식 변경된 ‘2024 G90’ 모델도 함께 출시한다.모델은 고스트 도어 클로징, 무드 큐레이터 등의 사양을 기본으로 하고, 안전 및 법규 관련 사양을 추가로 개선했다.제네시스는 특별 전시회 ‘BLACK – THE SUBLIME'을 용인시 수지 판매점에서 2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운영된다. 이 전시는 G90 블랙뿐만 아니라 블랙 디자인 콘셉트와 연계된 단색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