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17:16
최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연구를 통해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대해 물리적 버튼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다는 결론을 내리고, 최신 모델에서도 일정 수준의 아날로그 스위치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는 차량 내 모든 기능을 대형 디스플레이로 통합하는 추세와 차별화를 두려는 전략이다.현대차 북미 디자인 센터의 하학수 부사장은 "초기에는 테슬라의 혁신적인 대형 스크린에 매료됐으나, 여러 기능을 화면 하나에 담는 것이 항상 최선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한 언론사를 통해 밝혔다. 현대차는 실제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거쳐 급히 조작할 필요가 있을 때 화면에서 옵션을 찾아야 하는 터치스크린 방식2024.11.14 09:05
수입 디젤 승용차의 몰락이 예고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수입 디젤 차량 국내 판매량이 올해 1만 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 67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5.1%가 감소했다. 한때 수입차 시장의 70%를 차지하며 황금기를 누리던 디젤차는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기조와 소비자 선호 변화로 인해 급격히 외면받고 있다. 당시 디젤 차량은 높은 연비와 강력한 토크를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그 시절의 높은 점유율과 비교하면 현재의 3%대 점유율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수입 디젤 승용차는 2016년 13만2279대가 판매되며 정점을 찍었지만, 2019년에는 7만4235대로 10만 대 아래로 하락했고,2024.11.14 09:05
큰 차, 터프한 차, 레저를 즐기기에 좋은 차, 오프로드 차가 요즘 뜨는 키워드다. 연관 검색어는 '품격'이다. 그냥 그저 크기만 한 차보다는 고급스럽게 큰 차가 선호된다. 레저는 그 자체가 잉여로움을 표현하는 활동, 게다가 오늘 흙탕물에 뒹굴러도 내일이면 깔끔한 수트에 넥타이를 매고 출근할 수 있는 그런 차가 요즘 인기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1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G-클래스의 오프로드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를 미디어 대상으로 진행했다. 행사장은 지난 10월 오픈한, 기존 AMG 서킷 바로 옆 2만6000m² 규모로 조성된 오프로드 코스를 메인으로 했다. 이곳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삼성물산과 제휴2024.11.14 01:31
13일 BBC. 로이터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VW)과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이 전기차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5.8억 달러(한화 약 6조7000억원) 규모의 합작 법인을 설립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협약은 폭스바겐이 리비안에 대한 초기 투자 금액을 5억달러에서 5.8억달러로 증액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이 소식이 발표되면서 리비안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9% 이상 급등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공유와 비용 절감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의 강력한 도전에 대응할 계획이다.이번 합작은 아직 적자를 면치 못한 리비안에게 필요한 자금을 수혈하며, 내년 출시 예2024.11.13 09:05
최근 2025년형 현대 아이오닉 5가 북미에서 공개됐다. 이번 모델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로운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차량으로, 가격은 목적지 비용 포함 4만3975달러(한화 약 6140만원)부터 시작한다. 첫 출고는 연말에 전국 딜러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기존 모델보다 가격이 780달러 올랐다는 점이 눈에 띄지만, 2025년형 아이오닉 5는 구매 시 3750달러의 연방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된 셈. 리스의 경우에는 7500달러의 전액 세액 공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러한 세제 혜택은 차량의 실제 가격을 낮추는 효과를 주며, 더 큰 배터리와 더 긴 주행 거리까지 제공하는 이번 업2024.11.12 23:09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브랜드 대표 대형 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The New Ford Explorer)’를 공식 출시했다. 엔진 다운사이징과 더불어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환율 영향을 더불어 제품 가격이 상향 평준화되는 시점에 적용된 가격 인하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익스플로러, 시작은 호기심과 확신(Live Curious)’이라는 테마로 재해석된 이번 모델은 외관 디자인과 실내 공간 활용성, 최신 디지털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되며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플래티넘(Platinum) 트림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된 ST-라인(ST-Line) 트림은 각각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 강력한2024.11.12 09:05
도널드 트럼프는 대통령 재임 시절부터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내세우며 보호무역주의와 강력한 무역 정책을 펼쳤다. 이 정책은 미국 제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여 수입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책을 강구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트럼프의 무역 전략은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고 주요 무역국과의 마찰을 일으킨다. 특히, 중국과의 무역 전쟁은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AI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의 득과 실에 대해서 분석해봤다. 토요타와 혼다 등 일본차 브랜드, 폭스바겐그룹과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럽 그룹, 마지막으로 지리 BYD 등 중국 그룹은 실의 가능성이 크며, 미국차에2024.11.11 13:07
혼다코리아가 11일 브랜드 복합문화 전시공간 ‘더 고(The Go)’에서 125cc 미만의 어반 스포티 커뮤터 ‘디오 125(Dio 125)’를 출시했다.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디오 125는 유로5+(EURO5+) 환경규제를 충족한 124cc 공랭식 단기통 스쿠터다. 우수한 동력 성능은 물론, 다양한 첨단 장비까지 탑재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즈니스 및 커뮤터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전면에는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와 포지션 램프를 채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후면부는 스포티한 느낌의 테일 라이트를 적용했다. 크롬 커버를 장착한 듀얼 팁 머플러로 매력적이고 파워풀한 배기음을 구현하는 동시에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완성했다.디오2024.11.10 09:05
아우디가 내년 초 가솔린 모델과 전기차 모델의 명칭을 분리한다. 이런 새로운 전략의 일환으로 A7 신형 모델을 공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올해 3월 마커스 듀스만(Markus Duesmann) 아우디 CEO는 가솔린 차량과 전기차를 구분하는 명명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에 따라 가솔린 A4 모델은 A5로 전환되고, 미래 전기차 모델은 A4 E-트론(A4 E-Tron)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전통적인 A6 역시 전기차 A6 E-트론의 출시를 염두에 두고 A7로 변경된다.새롭게 공개될 A7은 현재까지 세부 정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스파이샷을 찍은 독일 외신 측에서 따르면 트렁크 리드를 갖춘 세단형으로 확인됐다. 기존 스포트백2024.11.09 09:05
자동차 시장은 지금 에너지 격변기에 돌입했다. 한때 화석연료의 고갈이 걱정됐을 때는 소형차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지금은 환경문제에 직면하면서 친환경 자동차에 제조사들의 진격이 시작됐다. 가솔린에서 디젤, 디젤에서 하이브리드, 그리고 지금은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 조만간 수소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따를 수 있다는 것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각 에너지 타입별 대표 모델과 특징들을 살펴봤다. 프리미엄은 제외하고 대중적일 수 있는 모델들로 리스트를 구성해봤다. 디젤 대표 : 서민의 포르쉐 폭스바겐 골프한때 디젤 엔진이 붐이었을 때가 있다. 디젤 엔진으로 가장 각광받았던 것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