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4 08:08
글로벌 모터즈에서는 혼다 파일럿과 CR-V가 가장 먼저 봄맞이를 했다.캠핑의 계절 봄. 캠핑에는 또 어울리는 차가 있다. 크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가는 과정을 생각해 연비 문제도 생각해야 할 것이며, 장거리 여행 운전 편의성, 안락함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결국 승차감. 혼다는 승차감에 특출난 매력을 갖고 있다. 라인업 모든 모델이 크기에 상관없이 대동소이하다.그리고 더해진 요소들, 도착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SUV만의 특장점들도 살펴볼 수 있다.이번 글로벌 모터즈의 영상에서는 MZ 세대라고 할 수 있는 젊은 피의 이다운 아나운서가 혼다 CR-V를 타고, 가장으로서 짊어진 무게를 견디는 육기자가 패밀리카에 딱인 혼다 파일럿을2024.04.12 03:00
기아가 2025년 출시 예정인 첫 글로벌 픽업트럭을 '타스만(TASMAN)'으로 명명한다고 11일 글로벌 미디어 사이트 등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기아의 브랜드 라인업 확장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동시에 자동차 시장에도 적잖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발표를 통해 현대자동차가 지난 2021년에 산타크루즈를 출시한 뒤, 이어 기아도 2025년에 자체 픽업트럭을 출시할 것을 공고히 한 셈이다. 자료에 따르면 타스만은 유니바디 구조가 아닌 사다리형 프레임을 사용하여 주행 능력에 있어 더욱 높은 품질을 갖춘 트럭이 될 것이라는 게 특징적이다. 글로벌 모델이 될 것이라고 하지만, 현재는 한국, 호주, 아프리카, 중동에서만2024.04.12 02:10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연관 기업들 간의 합종연횡이 '붐'이다. 실제로 BMW 그룹은 최근 유럽 전기차 기업인 리막과 고전압 배터리 기술 개발 및 제조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기술들은 앞으로 출시될 BMW 그룹의 미래 모델들에 사용될 예정이다.10일(현지시각)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의 설립자인 마테 리막(Mate Rimac)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협업이 "제품의 복잡성과 진보, 계약 규모, BMW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신뢰 때문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리막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는 동유럽인 크로아티아에 기지를 두고 고성능 전기차를 개발하는 회사다2024.04.12 02:08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모빌리티 애즈 어 서비스(MaaS)가 급부상하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교통 분야는 소비자들의 상호작용 방식에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는 대도시의 대중 교통 개선에서 시작해 MaaS로의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MaaS는 전통적인 차량 소유 및 사용 패턴을 재정의하고 있으며, 차량 공유, 호출, 사용 패턴을 다양한 교통 서비스로 활용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에 대한 경제 효과도 크다.시장은 2023년 기준으로 MaaS의 글로벌 마켓 밸류는 약 6781억달러(한화 약 881조5300억원)이며, 2027년까지 1조달러(약 1300조원), 2030년에는 1.8조달러(약 23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MaaS의 성장 궤적2024.04.12 02:05
메르세데스-벤츠는 순수전기차 버전 G-클래스의 새로운 모델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G580 with EQ Technology)’를 이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오토 차이나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모델은 EQG 컨셉트와는 달리 ‘EQ’ 브랜딩을 뺀다. ‘G580’ 명칭은 G550 모델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암시한다.전기 G-클래스는 각 바퀴에 하나씩 총 4개의 모터를 탑재하며, 약 100kWh의 배터리 용량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322킬로미터 이상의 주행 범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에는 실리콘 음극 화학을 이용한 고밀도 배터리 팩 옵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32도의 접근각, 35도의 이탈각 및 249mm의 지상고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2024.04.12 02:03
스포츠유틸티차량(SUV)의 인기에도 불구, 올해도 다양한 세단 옵션이 남아 있다.8일 한 외신 인용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60여 가지 이상의 세단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가격대와 전력 수준, 자동 또는 수동 변속기, 전기, 하이브리드, 순수 내연기관 엔진 모델을 포함한다. 한국시장도 아직은 세단의 영향력이 살아 있다. 카이즈유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50여 종의 세단을 발견했다. 미국과 다른 점을 브랜드별로(알파벳순) 비교해 봤다.아우디는 A3부터 A8, E-트론 GT까지 다양한 모델이 있다. 기본 A3는 201마력을 발휘하는 동급 최고의 모델이다. 미국에서는 3만7490달러에 판매된다. 한국에서는 4640만원이다. 브2024.04.12 02:01
지난 3일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완벽한 쇄신에 나섰음을 공고히 했다. 사명을 '르노코리아'로 바꾸고 태풍의 눈 엠블럼을 로장주로 바꿨다. 사명에서 '자동차'라는 단어를 하나를 뺀 것뿐인데, 의미하는 바는 매우 크다. 여기에 엠블럼 교체는 신의 한 수로 꼽힌다. 아니면 아니지 디자이너의 역할도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달라질 르노의 미래, 한국시장에서의 변화까지 질 비달(Gilles Vidal) 르노 브랜드 및 암페어 디자인 총책 부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했다. 앞서 그는 호평을 받은 푸조의 디자인 총책이기도 했고 시트로엥의 디자인을 이끈 경험도 있다. 프랑스 자동차 디자인의 중추라고도 할 수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기술이 고도2024.04.07 09:00
지난주 8세대 골프를 탔다. 한때 5세대 TDI를 소유했던 적이 있는 기자에게는 감회가 남다르다. 여러 가지 사정이 겹쳐 6과 7의 경험은 건너뛰었다. 그래도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었다는 게 다행이다. 롱런하는 차들의 특징이다. 이번에는 TDI와 동경하던 GTI를 동시에 만났다. (시승이) 살짝 늦은 감이 있지만, 원래 맛있는 건 아껴두고 먹는 법이다.5세대 TDI는 작은 체구에 넘치는 퍼포먼스와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했다. 옛 기억을 더듬어 이번 모델도 편파중계를 하고 싶지만, 알량한 애정은 또 그걸 허용하지 않는다.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도 있다.바로 토크감이다. TDI는 토크가 생명인데, 살짝 약해진 걸 느낀다. 그렇다고 평균치에2024.04.06 09:00
"만족스러운 디자인에 운전은 편안했다. 경쟁 차종 대비 공간이 조금 더 넓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토요타 하이랜더를 타본 소감이다.하이랜더는 지난해 7월 국내 처음으로 소개됐다. 우리 소비자들이 이 차를 접할 기회는 없었다는 뜻이다. 2000년 글로벌 첫 탄생을 알린 하이랜더는 높은 가성비로 노동자 계급의 렉서스(프리미엄)이라고도 불렸고 1세대는 토요타 브랜드 최다 판매 모델로 꼽히기도 했다. 이번 모델은 5세대다.토요타코리아에서는 비어 있던 라인업인 대형 SUV 자리를 메우기 위해 데리고 왔다. 그동안 SUV는 라브4가 전담했지만, 7인승 및 3열 SUV에 대해서는 항상 갈증이 있었던 부분이다.경쟁 모델로는 혼다의 파일럿이2024.04.04 11:22
전기차라고 친환경성 경제성만 따지라는 법 없다. 전기차는 배터리 + 모터의 특성상 동일한 내연기관 엔진보다 강력한 출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 출발부터 뿜어져 나오는 토크는 운전자 고개를 뒤로 젖히게 하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만끽하게도 해준다. 최근 한 외신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라는 주제로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찍은 랩타임을 기준으로 리스트를 만들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뉘르부르크링에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가진 차는 포르쉐 신형 타이칸 터보 GT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기차로 범위를 좁히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뉘르부르크링에서 전기차 중에서 가장 빠른 차는 폭스바겐 ID.R 콘셉트 모델이다. 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