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7:11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전기차로 거듭난 아이오닉 5가 3년 만에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이뤘다.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으나, 디자인을 크게 바꾸지 않았다. 세계 명차들 코스프레 같기도 하지만, 그만큼 기존 디자인에 대한 자부심이 컸다고도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이런 전략은 유효하다. 적어도 그 근거는 보장된 내수 시장이 뒷받침해준다. ‘국뽕’은 어떻게 해도 살아남으니까 말이다. 해외 쪽은 재구매보다 신규 구매에 신경써야 할 분위기라 긴 텀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현대차는 옛 주지아로 포니의 오마주를 비롯해 새로운 패밀리룩 구축까지 기본기를 다지며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영향이 현대차의 디자2024.04.26 12:00
현대자동차가 25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첫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소개했다.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 집대성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전통적인 N 브랜드의 우수한 주행 성능과 전기차의 친환경적 특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이 차량은 올 하반기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또한,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와 '더 뉴 투싼'을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하며 SUV 라인업을 강화했다. 특히, 싼타페와 투싼은 현대차의 대표적인 중형 SUV로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했다.현대차2024.04.26 11:24
기아가 25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전동화 전략 차종인 EV5 롱레인지 모델과 엔트리 SUV 모델 쏘넷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 총 9개의 전략 차종을 전시했다. 기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약 1100㎡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유니휠과 레벨 4 자율주행 솔루션 탑재한 차량 등을 통해 기술력을 강조한다. 전시관은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아내며, 고객의 니즈에 맞춘 경쟁력 있는 차량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중점을 둔 전동화 SUV, EV5 롱레인지 모델은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 모델로, 'E-GMP'를 적용하여 스탠다2024.04.25 15:59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 모터쇼가 다시 활기를 띠는 가운데, 2024년 베이징 오토 차이나가 4월 25일부터 중국국제전시센터 순의관과 조양관에서 개막했다. 코로나 이전으로 이번이 4년만에 재개되는 행사다. '뉴 에라, 뉴 카스(New era, New Cars)'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시대의 자동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주제에 걸맞게 혁신적인 자동차 디자인과 기술을 세계에 공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1300개 이상의 참가 업체와 6만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며,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 및 부품 제조업체들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샤오미 같은 새로이 떠오르는 자동차 브랜드의 활약도 주목받고 있다. 완성차 브랜드는 거의2024.04.25 09:00
폭스바겐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Auto China 24(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ID.CODE’ 디자인 쇼카를 공개한다.폭스바겐은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목표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의 특정 요구 사항에 더욱 긴밀하게 부합하고 모든 관련 부문에서 설득력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다.이번 공개되는 콘셉트카 ‘CODE’의 미학은 완전히 새로운 대형 전기 SUV를 보여준다. CODE는 레벨 4 완전 자율주행을 위해 설계되었다. 새로운 진보적인 ‘ID.UX’ 하위 브랜드는 중국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프로필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순수 전기식 라이프스타일 중심 모델을 갖춘 이 하위 브2024.04.19 15:57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은 모터스포츠와 고성능 트랙 이벤트에서 그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 5의 고성능 버전인 아이오닉 5 N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여러 자동차 성능 테스트 이벤트에 참가하며 우수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최근 아이오닉 5 N은 641마력의 듀얼 모터로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45.59초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고성능 전기차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대는 이 자리에서 아이오닉 5 N의 강화된 구조와 기술적 진보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 5 N이 모터스포츠에서 어떻게 활약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현대차는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에 참가할 것을 예고했다. 오는 6월 23일에 열리는 이 힐2024.04.19 15:56
10년 만에 차를 바꾸려는 A씨가 있다. 늘어난 가족 수 만큼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행의 중요성도 알게 됐다. 눈여겨보고 있는 차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을 위한 차다. 하지만 어떤 차가 어울릴지, 어떤 차를 사야지 가족들에게 좋을지 고민이 많다.날이 선선해지는 가을보다 봄날 나들이가 캠핑족에게 더 인기다. 캠핑의 목적은 준비 과정에서도 찾을 수 있다. 모험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곧 여행자를 들뜨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캠핑에 가장 어울리는 차는 공간만 넓은 차가 아니라 운전 편의성, 승차감 등이 좋은 차가 될 수 있다.BMW에서는 XM, 그리고 IX 시리즈를 추천한다. 미니 브랜드도 의외로 캠핑과 잘 어울린다. 오프로드 지2024.04.17 17:21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자고로 남자는 8기통"이라는 말이 있다. 고출력 엔진 차의 멋을 표현한 ‘차덕후’들의 말이다. 하지만 이건 새 발의 피다. 진정한 상남자는 12기통이다. 지금은 전동화 전환과 다운사이징 분위기에 따라, 최고봉이라 불리는 이들 12기통이 많이 사라진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12기통을 포기하지 않는 브랜드들도 있다. 애스턴 마틴, 벤틀리, 페라리 같은 회사들이다. 곧 사라질지도 모르는 12기통 내연기관 엔진 모델들을 살펴봤다.영국 하이퍼카 브랜드인 애스턴 마틴은 트윈 터보 5.2ℓ V12 엔진을 탑재해 760마력을 내뿜는 DBS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38만7600달러(한화 약 5억2000만원), 제로백은 3.2초에2024.04.17 17:14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지금은 승승장구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새로운 자동차 브랜드가 있다. 짐 래트클리프 이네오스 그룹 회장이 ‘오프로드’라는 비주류에 연연하지 않고 만들어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다. 이 차를 국내 판매하고 있는 차봇모터스 정진구 대표이사를 만나 마케팅 전략을 들어봤다.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영국 정통 오프로더 차량을 제작하는 차 브랜드다. 이네오스 석유화학 회사의 자회사다. 현재 그레나디어라는 모델 한 종을 내놓고 판매를 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해 브랜드 론칭을 했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본계약에 들어갔다.정 대표는 우리나라 차 바닥에서는 그래도 알아주는 사람이 꽤 많은 골수 ‘차쟁2024.04.14 09:00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캠핑이나 차박에는 공간 활용성이 최대 관건이다. 하지만 차 세계에는 큰 차는 비싸다는 불문율이 따른다. 최근 들어 풀사이즈 SUV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가격은 대부분 1억원대다. 욕심을 채우지 못한 이들은 조금 더 작은 차에 눈을 돌린다. 한눈에 들어올 차는 바로 혼다 파일럿이다. 참고로 혼다 파일럿의 가격은 6940만원이다.우람한 골격은 5090mm 길이, 1995mm 너비, 1809mm 높이에 2890mm의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현대차에서 가장 큰 SUV인 팰리세이드와 비교해도 더 크다. 미니밴인 기아 카니발만 아니라면 기아에서도 상대는 없다. 수입차와 견주어보면 포드 익스플로러보다 크고 쉐보레 트래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