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9 08:55
좁은 소견과 주관으로 잘못 판단함을 이르는 '군맹무상(群盲撫象)'이라는 말이 제격이다.오는 10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전동 킥보드 개정안을 두고 하는 말이다. 애초 전동 킥보드는 만 16세 이상으로 원동기 운전면허가 있는 사람만이 탈 수 있었다. 그러나 국회는 최고속도 25km/h·중량 30kg 미만 전동 킥보드를 개인형 이동장치로 구분하고 만 13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없이도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이를 두고 대다수 사람들은 국회의 성급함을 꼬집고 나섰다. 전동 킥보드를 미성년자에게 허용하고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게 한다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망각한 결정이라고 비난했다.8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전2020.12.08 18:56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역작(力作)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공식 출시일은 내년 1월 중으로 예상된다.제네시스는 8일 오전 온라인으로 통해 'GV70 글로벌 디지털 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GV70에 탑재된 파워트레인(구동 장치)와 세부 사양을 공개했다.제네시스 라인업 중 다섯 번째 차종이자 두 번째 SUV인 GV70가 국산 중형 SUV의 고급화·고성능화라는 새 지평을 열 차량으로 평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장재훈 현대차그룹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이날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고급스러운 차종과 고객의 일상에 특별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며 자신2020.12.08 17:57
현대자동차가 한국 양궁 후원 공로를 인정받았다.현대차는 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회장사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와 후원사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시상식이다.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공적 기간 ▲재정 기여도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 스포츠 경쟁력 강화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등을 심사해 회장사 3개와 후원사 7개 기업을 선정했다.대한양궁협회는 35년간 한국 양궁 발전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현대차그룹을 대표해 현대차를 회장사2020.12.08 11:35
현대·기아자동차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도에서 독주를 펼치고 있다.8일 외신 모토빔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 콤팩트 SUV 시장에서 기아차 쏘넷과 현대차 베뉴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아차 쏘넷은 1만1417대, 현대차 베뉴는 9265대가 판매되며 마루티와 타타, 마힌드라, 토요타, 포드, 혼다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와 2위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특히 현대·기아차는 지난 10월 1위를 차지한 마루티의 비타라 브레자를 3위로 떨어뜨리는 굴욕을 선사했다.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도 자동차 시장이 위축됐지만 현대·기아차는 오히려 힘찬 질주를 시작했다"며 "앞2020.12.08 11:03
자동차가 신규 등록된 이후에 일정한 시간이 지나게 되면 자동차는 대기환경보전법,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따른 특별법과 각 시도 조례 등에 따라 일정한 기간마다 정기적으로 자동차 종합검사를 받도록 되어 있다. 이는 운행 중인 자동차의 안전도 적합 여부와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준수하는 지 등을 확인하여 교통사고와 대기환경 오염으로 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에 큰 목적이 있다. 자동차 종합검사에 개요는 그림에 나타내어 있지만 종합검사의 세부 항목은 크게 3가지의 분류로 구성된더고 할 수 있다. 첫 째는 육안검사 항목들에 대한 관능 및 기능검사고, 둘 째는 자동차 주행에 필요한 안전도를 확인하는 제동장치, 전조등2020.12.07 11:21
기아자동차 전기차 니로가 스위스에서 올해의 자동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7일 외신 블릭에 따르면 기아차 전기차 니로가 내일 발표되는 스위스 올해의 자동차 최종 후보 13개 모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최종 후보는 기아차 니로 외에도 아우디 A3, 큐프라 포멘터, 랜드로버 디펜더, 마쯔다 MX-30, 메르세데스-벤츠 GLB, 오펠 코르사, 볼보 폴스타, 르노 캡처 E-테크, 스코다 옥타비아 콤비, 토요타 야리스, 폭스바겐 골프, 폭스바겐 ID.3 등 13개 모델이다.기아차의 소형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는 39.2kWh 배터리와 100kW(136마력) 출력으로 주행 가능 거리가 289km에 이르며 150kW(204마력)의 더 강력한 버전은 455km까지 주2020.12.07 09:51
현대자동차가 브라질에 자동차 공장이 아닌 엔진 공장을 설립한다.7일 스페인 매체 노티시아스오토모티바스에 따르면 현대차 브라질법인(HMB)은 브라질 피라시카바에 연간 21만대 엔진 생산을 위한 공장을 설립한다.신규 공장은 9만8000m²의 규모로 그 중 1만6250m²가 건축 면적이고 오는 2022년 가동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HMB는 3억5000만 루피(51억3800만 원) 이상의 투자를 받고 자율권을 확보할 예정이다.특히 3교대 근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15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2026년까지 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공장 설립은 현지에서 판매되는 현대차 엔진을 필요에 따라 생산2020.12.06 11:32
기아자동차가 미국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6일 AP통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미국서 판매된 포르테와 포르테 쿱, 쏘렌토, 옵티마 하이브리드, 쏘울, 스포티지 등 29만5000대를 리콜키로 했다.대상은 2012∼2013 쏘렌토, 2012∼2015 포르테와 포르테 쿱, 2011∼2013 옵티마 하이브리드, 2014∼2015 쏘울, 2012 스포티지 등이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차량 소유주들로부터 3100여 건 화재, 103명 부상, 1명 사망 등의 민원이 제기돼 지난해부터 엔진과 화재 조사에 착수했다.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리콜은 제조 결함 때문이 아닌 화재 발생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자발적인 리콜"이라며 "내년 1월 27일부터 소유자에게 리콜 사실을 통보2020.12.06 11:15
현대·기아자동차가 인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선점했다. 이에 우위를 점했던 일본 자동차 기업들이 제풀에 꺾여 백기 투항하고 있다.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 SUV 시장에서 현대차 크레타와 기아차 셀토스가 가장 많이 판매되며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의 인도 전략형 SUV 크레타는 지난달 1만2017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0%나 증가하는 기록을 달성했다.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1만4023대 대비 2006대가 감소했다.기아차를 대표하는 SUV 셀토스는 지난달 9205대를 판매하며 전월 8900대 대비 305대가 늘었다. 전년 같은 기2020.12.05 09:29
2021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 상당수가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로 위 안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운전 학원마다 3일 안팎이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고 홍보를 할 만큼 우리나라 면허시험 난이도가 낮기 때문이다. 한때는 차량 시동을 걸고 50m를 움직이기만 하면 장내기능 시험에 합격할 정도였다가 2017년부터 난이도가 재조정됐지만 여전히 너무 쉬워 '물면허'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신차 대부분이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달고 나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2종 보통 자동면허를 선호한다.비교적 쉽게 취득이 가능한 2종 보통 자동면허는 운전 미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