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2 14:27
현대자동차의 간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얼굴을 고치고 상품성을 대폭 개선해 3년 만에 돌아온다. 외장은 파격적인 변화보다는 장점을 살리고 상품성은 신차 수준으로 높인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더 뉴 코나’와 ‘코나 N라인’ 내·외장 디자인을 2일 공개했다. 코나는 2017년 6월 처음 시장에 나와 2018년과 2019년 월평균 4000대 이상(코나 일렉트릭 포함) 팔리며 소형 SUV 시장에서 쌍용 ‘티볼리’의 독주를 막아섰다. 전체적인 외관은 최근 현대차가 부분변경 모델에도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것과 달리 안정감 있는 변화를 추구한 느낌이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2020.09.02 14:27
롯데렌터카가 오는 30일부터 시작하는 한가위 연휴를 맞아 출고가 빠른 차량을 중심으로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렌터카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최장 5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대중교통 대신 자차를 이용하는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추석 전에 차량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판 대상 차량은 세단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소비자 입맛에 맞게 다양하다.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기아 니로, 쏘렌토, 카니발과 현대 아반떼, 싼타페, 제네시스 GV80을 계약하면 차량을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 또한 쉐보레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쌍용 티볼리, 코란도는 사양과2020.09.02 07:00
쌀을 달라고 소리치던 사람들이 곳간에 불을 지르는 희한한 일이 있었다. 계속된 경영난에 도급업체 직원 정규직화 파장까지 덮친 금호타이어 얘기다. 발단은 노조가 광주지법에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이다. 도급업체 소속인 이들은 금호타이어가 자신들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1심은 노조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이들이 받았던 임금과 금호타이어 직원 임금 간 차액 204억여 원을 지급해야 할 판이다. 금호타이어는 계속된 경영난으로 법원 판결을 곧바로 이행하기는 어려우니 대화로 해결하자고 했지만 ‘채권자’인 비정규직 노조는 ‘채무자’ 금호타이어 계좌를 봉쇄했다. 금2020.09.02 07:00
겉으로는 크고 강인해 보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미니밴을 적절히 섞어놓은 듯한 외관은 탑승자를 압도하기보다 든든함을 느끼게 한다.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갖춘 속은 안락함 그 자체였다.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출시한 4세대 카니발은 가족을 생각하는 ‘착한 아빠의 차’다. 기아차는 지난 2014년 3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에 4세대 카니발을 내놨다. 카니발은 국내 유일의 미니밴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누려왔다. 신형으로 완전변경(풀체인지)이 이뤄져 한층 고급스럽고 다재다능해졌다. 4세대 카니발은 경쟁 차종인 일본 혼다 ‘오딧세이’와 정면승부를 택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미니밴 세계 1위를 석권2020.09.02 00:52
볼보자동차를 대표하는 고급 세단 ‘S90’이 국내에 상륙했다. S90은 앞서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2500여 대가 판매돼 수입차 시장에 돌풍을 예고했다. 볼보차 코리아는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디어 대상 전시회(포토세션)를 개최하고 S90 공식 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시간대를 나눠 철저한 방역이 시행된 가운데 진행됐다. S90은 지난 2016년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를 통해 데뷔했다. 스웨덴 감성을 살린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무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국내는 같은 해 9월 출시 후 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신형 S90은 전체적으로 몸집이 커졌다. 전장(길이)은 이2020.09.02 00:25
타타대우상용차가 신형 28톤 덤프트럭을 러시아에 출시했다. 대우상용차는 러시아 판매망을 확대해 현지 시장에서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대우상용차가 신형 덤프트럭 출시 행사를 열고 ‘대우 노부스 CR7DS’ 판매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노부스 CR7DS는 최대 2만 8575kg(약 28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전장(길이)과 전폭(너비)는 각각 9.56m와 2.55m, 전고(높이)는 3.7m에 달한다. 최고출력 420마력을 내는 두산 ‘DV11K’ 디젤 엔진과 독일 ZF사(社)의 16단 변속기를 탑재했다.로이터는 “노부스는 러시아 시장에서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로 수요를 끌어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부2020.08.30 20:50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자동차 유통·생산 기업 대한자동차가 1.9톤 트럭과 3.49톤 트럭을 현지 시장에 내놨다. 29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에 따르면 대한자동차는 ‘테라코(Teraco)’라는 브랜드로 1.9톤 트럭 ‘Tera(테라)190SL’과 ‘Tera345SL’을 지난 26일 출시했다. Tera190SL과 Tera345SL은 전장(길이) 7900mm, 전폭(너비) 2100mm, 전고(높이) 3030mm다. 현대자동차가 국내에 판매 중인 트럭과 비교하면 3.5톤 ‘마이티’보다 크고 5톤 ‘메가트럭’보다는 작다. 파워트레인(동력장치)은 일본 자동차업체 이스즈의 2.7리터 4기통 디젤 엔진에 5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06마력, 최대토크 257Nm(약 26.2kg·m)를 발휘2020.08.30 20:49
기아자동차를 대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중남미 국가 페루에 상륙하며 ‘완판 행렬’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셀토스를 페루 시장에 내놨다. 소형 SUV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과 중남미 지역에서 인기를 끄는 만큼 흥행이 기대된다. 페루에 출시된 셀토스는 최고출력 121마력을 내는 1.6리터 가솔린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 또는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소비자 선호도 등 현지 시장 상황을 고려해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04마력을 내는 우리나라 모델과는 사양을 달리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페루에 판매 중인 셀토스2020.08.30 20:49
일본 자동차 회사 도요타와 혼다가 연료펌프 결함으로 올해 초 480만 대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결함 보상) 사태로 홍역을 치른 가운데 중국 매체가 이를 집중 조명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파이낸스(Sina Finance)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일본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정부 기관에서 리콜 사태를 조사하고 있다”라며 “일본 회사는 총체적으로 불안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사태 원인은 일본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덴소’가 도요타와 혼다에 납품한 연료펌프다. 연료펌프는 자동차 연료탱크에서 엔진 실린더로 연료를 밀어 올려주는 부품이다. 덴소 부품을 사용한 도요타와 혼다 차량은 연료펌프 내 ‘임펠러2020.08.28 16:37
자동차 유통기업 오토플러스가 침수 사실을 모르고 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파격적인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토플러스는 28일 자사 직영 유통망을 통해 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침수차 책임 보상 프로그램’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한 장마로 침수 피해를 본 차량이 매물로 나올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침수차를 사지도, 팔지도 않겠다’는 경영철학을 내비친 것이기도 하다. 보상 조건은 오토플러스에서 중고차를 구매한 뒤 90일 안에 침수 이력이 있다고 판명 났을 때다. 오토플러스가 판매한 차량이 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