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4 12:02
쌍용자동차가 5개 부품업체로부터 납품 거부를 당해 공장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부품 공급 재개를 결정하면서 '구사일생'했다.지난 23일 쌍용차는 현대모비스(헤드램프)와 S&T중공업(차축 어셈블리), LG하우시스(범퍼), 보그워너오창(T/C 어셈블리),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콤비 미터) 등 5곳의 대기업 부품업체가 납품을 거부해 24일과 28일 이틀간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그러나 24일 현대모비스가 오는 29일부터 헤드램프 공급을 재개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나머지 업체들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이는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대금으로 받은 어음이 공익 채권으로 묶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 때문2020.12.24 10:15
기아자동차가 미국서 대중성을 인정받았다.24일 외신 히스패닉피알와이어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버즈'가 선정한 '2020 카버즈 어워드'에서 기아차 대표 세단 K5가 '피플스 카'를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카버즈 어워드는 매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최고의 완성차를 대상으로 친환경차 부문인 '세이브 더 플래닛', 대중성 부문인 '피플스 카' 등 각 부문별로 최종 시상을 진행한다.이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가성비' 높은 완성차를 선정해 소비자들이 제품 가치를 깨닫게 하기 차원이다.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올해 신차 평균 가격은 약 3만8000 달러(4200만 원)이며 기아차 K5는 최고 등급 모델이 2만79902020.12.23 12:06
기아자동차가 아랍에미리트 연방 국가 두바이에서 상위 10대 자동차에 올랐다.23일 외신 ELAPH에 따르면 두바이 매거진 카앤드라이버(Car & Driver)가 뽑은 '2021년 10대 자동차'에 기아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자동차 전문 매거진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하는 '10대 자동차' 상은 중동 지역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가장 스마트한 디자인과 재미있는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신차, 트럭, 스포츠카, 밴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매체에 따르면 기아차 텔루라이드는 57종 차량 중 '10대 자동차'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수상 실적을 달성했으며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과 우수한 실용성이 높게2020.12.23 08:50
국내 자동차 사업의 내년 화두는 단연 전기차다. 이는 국내 산업 전반이 탈(脫)석탄을 선언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자동차 업계는 올해 전기차 시대 개막을 선언한 데 이어 내년에는 시장 선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이는 국내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영 위기 돌파구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기차 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공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전기차를 내년부2020.12.23 08:49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시대 개막과 함께 부품 첨단화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5일 단행한 임원 인사에서 조성환 대표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했다.이번 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 위기가 초래하면서 돌파구 모색을 위한 위기경영의 하나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모비스는 정 회장의 미래사업 추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특히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또한 '기후 변화 대응 리더' 환경 경영 비전2020.12.23 08:47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호(號)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정면돌파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새로운 사장단 등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를 통해 정 회장이 추진하는 미래사업인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수소연료, 로보틱스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 회장은 특히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친환경 자동차를 집중 개발해 정부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코로나19 경영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내년을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탑재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E-GMP'를 탑재한2020.12.22 14:00
기아자동차가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차 노사는 최준영 대표이사(부사장)와 최종태 노조 지부장 등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밤샘교섭 끝에 22일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격려금 12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 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 노사가 임금 동결 합의에 동참하면서 아직까지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은 타 기업 교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미래차 준비와 자동차 산업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교섭 타결이 반2020.12.22 13:42
현대자동차가 소형 해치백 i20로 포르투갈 자동차 시장 장악에 나선다.22일 현지 매체 오토룩에 따르면 현대차는 포르투갈에서 최근 출시한 소형 해치백 모델 '3세대 i20'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1만4540 유로(1967만6546원)에 판매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새롭게 출시한 3세대 i20는 현대차가 유럽과 호주, 인도 시장 등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소형 해치백 차량이다외관은 7세대 아반떼를 연상케 하는 전면부와 알파벳 'Z'자 모양 후미등(리어램프) 을 갖춰 역동적이면서 과감한 인상을 준다.또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고급 보스(Bose) 오2020.12.21 13:42
한국지엠 노사가 26차례 긴 여정 끝에 올해 임금과 단체 협약 교섭(임단협)의 마침표를 찍었다.한국지엠주 노사는 21일 부평 본사에서 '2020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하고 올해 노사 교섭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권수정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김성갑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7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6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 12월 10일 ▲2020년 성과급 400만 원 ▲생산 투자와 내수 판매 향상 계획 등을 담은 미래 발전 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이어 12월 17일과 18일2020.12.21 12:17
기아자동차가 고객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 기아차는 기능 중심으로 구성됐던 고객경험본부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개편을 통해 새롭게 조직된 기아차 고객경험본부는 고객이 기아차를 경험하는 상황과 접점을 기준으로 업무를 재정의하고 조직 구조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송호성 사장은 "다가오는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차량 내에 거주하는 시간과 차를 충전하고 주차를 하는 생활까지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