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2 10:13
중국 소유 스웨덴 자동차 업체 볼보가 북미에서 안전벨트 결함으로 220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리콜규모는 볼보 역사상 최대다. 볼보차는 1959년 3점식 안전벨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안전벨트의 원조기업이다. 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차는 2006~2019년 제작된 XC60, V60, V70, XC60 등 약 220만대를 전세계에서 리콜한다. 해당 차들의 앞좌석 안전벨트에 부착된 케이블에서 문제가 발견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안전벨트에 연결된 강철 케이블이 일정 조건 하에 피로가 쌓이면 약해질 수 있고 결국 손상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경우 안전벨트의 저지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볼보는 해당 결함과 관련 아2020.06.17 13:08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공장 두 곳에서 사용할 코발트를 스위스 광산업체 글렌코어에서 구입하는 계약을 타결했다. 글렌코어는 글로벌 배터리 업체에 코발트를 공급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한 만큼 고점에 비해 3분의 1 이하로 내려간 코발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각) 테슬라가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코발트의 장래 공급 부족을 피하기 위해 이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글렌코어의 코발트를 사서 중국 상하이 공장(기가팩토리3)과 건립중인 독일 베를린 공장(기가팩토리4)에 쓸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글렌코어가 이번 계약으로 연간 최대 6000t의 코발트를 공급할 것이라2020.06.14 09:33
인도 자동차 메이커 마힌드라가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로부터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지적재사권을 침해했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14일 인도 매체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11일 마힌드르의 야지 다용도차량인 '록소르'가 FCA의 스포츠다용도차량(SUV)'랭글러'의 지적재산권인 '트레이드 드레스'를 침해했다고 판정했다.ITC는 이에 따라 마힌드라와 북미 사업부에 침해 차량과 부품의 판매나 수입을 금지하는 부분 배제 명령을 내렸다.록소르는 디트로이트 북부 오번힐에서 조립됐다.트레이드 드레스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고유한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 색채, 크기, 모양 등 복합적인2020.06.14 09:00
19년 만에 분기 적자를 낸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쌍용차 지배권 포기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해 75%의 지분을 보유한 마힌드라는 지난 4월 추가 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지배권 포기 의사를 밝힌 것이다. 쌍용차 투자 철회와 맞물려 쌍용차 경영권 포기 가능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14일 타임스오브인디아와 이코노믹타임스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지난 12일 기자들에게 "쌍용차는 새로운 투자자를 필요로 한다"면2020.06.11 17:54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타격에 따른 배터리 금속 공급망 붕괴로 올해 전기차(EV) 판매량이 18% 감소할 전망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전기차에 들어가는 리튬이온전지의 주원료인 수산화리튬과 코발트는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미국 경제통신사 블룸버그 주요 연구회사인 블룸버그NEF는 지난 9일(현지시각)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고 광산업 전문매체 마이닝닷컴이 전했다.블룸버그NEF는 올해 전기차 판매량을 당초 예상치에서 27% 감소한 170만 대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에 따른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량을 10% 감소한 72기가와트시(GWh)로 내다봤다.EV 판매량은 오는 2030년까지 2600만 대에 이르며 리튬이온2020.05.23 17:14
기아자동차가 연내 러시아에 뉴쏘렌토와 모하비를 출신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러시아의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뉴스와 오토스태트는 22일 기아차 현지 대표의 말을 인용해 하반기에 4세대 쏘렌토 크로스오버를 러시아에 출시하고 연말에는 풀사이즈 모하비 SUV를 러시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아차는 6월에 셀토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 배기량 1.6리터에 출력 121마력과 123마력, 전륜구동, 수동변속기나 자동변속기를 갖춘다. 기아차는 이어 하반기에는 4세대 쏘렌토 크로스오버 차량을 러시아에 출시한다. 이 차량은 콤팩트한 엔진실 구조에 차량 길이 단축, 휠베이스 확대, 충돌방지장치 장착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충2020.05.23 16:47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가 생산하는 RAV4 스포츠다용도차량(SUV) 1552대가 서스펜션 결함으로 호주에서 리콜된다. RAV4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37개 차종 9272대에서 제동장치 결함(브레이크 부스터 펌프) 제작결함 등이 발견돼 시정조치를 취한 차량에 포함된 차량이다.23일 자동차 전문 매체 카어드바이스닷컴(caradvice.com)에 따르면, 도요타호주는 서스펜션 제작 결함을 이유로 RAV4 SUV 1552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9년 9월25부터 10월17일 사이에 생산된 차량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휘발유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 둘 다이며, 모델코드는 AXAH54 ,AXAH52, MXAA52, AXAA54다.도요타호주는 차량 앞 바퀴를 차체2020.05.23 10:29
현대차가 베스트셀러 세단 베르나 2020년식을 21일 인도에서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베르나는 독일과 일본차가 장악한 자동차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23일 이코노믹타임스 등 인도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당초 3월 출시할 예정이던 베르나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출시 일정을 늦췄다. 현대차는 출시일정을 늦췄지만 예약은 게속 받았다.전면 크롬 그릴과 최신 LED 등을 장착했다. 다이오먼드 컷 알로이 휠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후면도 최신 LED와 범퍼가 장착된다.차량 내부도 달라졌다. 최신 터치스크린과 무선휴대폰 충전기, 전화기와 차량을 연2020.05.18 09:00
이탈리아 미국 합작 자동차 제조회사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63억 유로(8조4000억 원) 규모의 구제금융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정치권에서는 해외에 법인을 둔 FCA가 정부에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것을 달갑지 않게 보는 비판론이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쥐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지난 16일 FCA가 이탈리아에서 수천명을 고용하고 있는 만큼 정부 지원 대출을 신청할 자격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하며 이같이 전했다.FCA는 법인은 네덜란드에 등록했지만 이탈리아내에 공장과 연구개발 센터를 운영하면서 약 5만5000명을 채용하고 있다.'네덜란2020.05.17 15:21
현대차의 2세대 크레타가 인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3월 16일 첫 출시된 이후 두 달 동안 무려 2만1000대의 예약이 몰렸다.인도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에 폐쇄명령을 내린 가운데서도 1000여대는 출시 후 인도됐고 6000~7000대가 대리점에서 구매자들에게 경제봉쇄 조치 완화 후 인도될 준비를 하고 있을 만큼 인기는 폭발하고 있다.인도의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인디아닷컴은 16일(현대차) 현대차의 중형SUV '크레타' 2세대 차량 예약이 출시 당시에 비해 50% 증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출시 당시 예비 구매객들은 최대 8주간 대기해야 할 것으로 현대차는 밝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