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4 10:09
현대차가 타타자동차에 밀려 2월 인도 승용차 판매량에서 3위로 밀렸다. 현대차는 5만 201대 판매에 그쳤지만, 타타가 5만 1267대로 앞셨다.현대차는 엑터(Exter), 베뉴(Venue), 크레타(Creta) 등 SUV가 선전했지만, 타타가 펀치(Punch), 넥슨(Nexon)과 같은 SUV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몇 달 동안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였다. 현대차는 인도 내수 판매에서는 타타에 뒤졌지만 수출에서는 크게 앞섰다. 타타의 넥슨은 2월 수출이 54대에 불과 했지만, 현대차의 크레타는 1만300대를 기록했다.현대차는 현재 인도에서 그랜드 i10 니오스, i20, i20 N라인, 아우라, 베르나, 엑스터, 베뉴, 베뉴 N라인, 크레타, 알카자르, 투싼, 코나 일렉트릭2024.03.04 08:58
중국 자동차업체가 3월을 맞아 피를 흘리는 ‘가격 전쟁’에 돌입했다.BYD는 지난 1일 8개 Honor Edition 모델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평균 2만 위안(한화 370만원) 인하했다. BYD의 A0클래스 세단부터 C클래스 세단, 소형 SUV, 중대형 SUV, 순수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8개 차종의 가격은 낮추고 탑재된 구성을 늘리는 강수를 뒀다.BYD의 가격 인하를 따라 지리, 테슬라, 창안자동차(Changan Qiyuan), SAIC 폭스바겐 등 9개 자동차 회사가 하루 만에 차례로 가격 인하에 가세했다. 인하는 전기차가 주도하고 있으며, 인하 폭은 5%~15%이다.지리는 3월 봄 자동차 구매 축제를 시작하며 55만 원에서 260만 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최대 860만2021.09.12 10:35
현대차의 본격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아이오닉5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퉁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가 오랜 자동차 제조경험을 바탕으로 “쓸만한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차량이다. 자동차 전문지의 객관적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오닉5가 이번엔 테슬라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일 아우토자이퉁가 최근 벌인 실시한 크로스오버 전기차 3개 차종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5는 총점 3267점으로 최우수 모델에 선정됐다. 이번 비교 평가에서는 아이오닉5, BMW iX3, 아우디 Q4 e-트론 3개 차종의 바디(차체), 주행 컴포트(안락성), 친환경성/비용2021.07.04 10:34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390만 대의 생산차질을 빚고 있다는 컨설팅업체 조사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 시각)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에 따르면 2021년 세계에서 반도체 부족으로 약 390만대의 자동차 생산이 손실될 것으로 추정했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이후 경기 회복을 놓고 세계 자동차 시장은 지역 차를 보이고 있다. 2021년 1~5월 신차 판매량은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그러나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은 2019년 같은 기간 수준을 밑돌았다. 자동차 수요는 안정돼 있지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감2021.06.20 14:09
도요타는 19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신형 '툰드라'의 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자동차 전문매체 카 뷰(Carview)에 따르면 북미 도요타는 '퍼스트 오피셜 룩: 2022 도요타 툰드라(First Official Look : 2022 Toyota Tundra)'라는 메시지와 함께 완전히 새로운 신형 툰드라의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신형 툰드라는 지난 5월 18일 첫 번째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당시 연기에 감쌓인 채 라이트가 켜진 실루엣이 공개돼 그 전모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는 "신형 툰드라에 차세대 파워 트레인(iForce performance)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외관 디자인은 앞부분이 이전 툰드2021.06.06 12:59
테슬라 인디아가 올 연말 인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에 앞서 테슬라는 인도 뭄바이에 모델3(Model 3) 3대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테슬라 인디아는 지역 서비스 관리자로 포르쉐 출신 사미르 자인(Samir Jain)을 고용했다고 테크 스토리가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뭄바이의 테슬라 인디아로 보내진 테슬라 모델 3는 테스트를 거쳐 올 연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그러나 인도 전기차 시장은 초기 단계로 시장이 거의 형성되지 않았다. 테슬라가 인도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이유는 수입 차량에 대해 막대한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올해 인도는 전기차 수입과 투자를 장려하는 새로운 계획을 수립했다. 일론 머스크2021.05.19 20:51
미국 전기차 선두업체 테슬라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승승장구하던 중국 판매 대수가 4월에 크게 떨어졌다. 게다가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 사이온자산운용 설립자가 테슬라의 하락에 베팅한 것으로 알려져 주가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항의 시위가 펼쳐진 데다가 테슬라 자동차 사고에 경찰이 연루되는 등 호조를 보인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상황에 큰 변화가 생겼다. 중국 정부계의 차이나 오토모티브 정보넷에 따르면 중국에서 생산된 테슬라 자동차는 4월 1만1949대가 등록됐다. 3월은 과거 최다인 3만4714대였다. 전국 승용차 시장정보연합회가 지난주 발표한 또 다른 데2021.05.16 13:30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VW)이 독일에 '전고체 배터리' 공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폭스바겐이 출자한 합작 파트너사인 미국 전지 개발 회사 퀀텀 스케이프가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현재 대형 배터리 공장과 동일한 20기가 와트시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퀀텀 스케이프와 폭스바겐은 연내에 합작 회사의 전고체 배터리 시험 생산 라인의 설치 장소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EV)용 배터리의 주요 거점이 있는 독일 중북부 니더작센주 남동부에 있는 도시 잘츠기터가 공장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우선 1기가 와트시에서 상업 생산을 시작한 후2021.04.18 14:22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의 생산 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닛산 자동차는 4월 중 미국과 멕시코 등 3개 공장에서 생산 조정을 단행한다. 또 혼다도 북미의 일부 공장에서 19일 이후 생산 조정을 실시한다. 18일(현지 시간) 야후재팬에 따르면 반도체 부족과 항만 혼잡 등 여러 요인이 자동차 생산 조정에 영향을 주고 있다. 자동차의 수요는 회복세에 있지만 자동차 생산 리스크는 아직 해소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우선 닛산은 4월 중 북미에서 생산 조정을 단행한다. 미국 테네시 서머나 공장, 미시시피 캔턴 공장,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 공장이 대상으로 감산 규모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일부 외신에2021.04.05 16:2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미국의 인프라 재건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조 달러의 인프라 투자를 발표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관련 1740억 달러의 투자가 포함되어 있다. 바이든은 이번 투자를 통해 탄소 배출이 많은 내연차 시대를 전기차 시대로 앞당기려 한다. ◇ 전기차 확대 정책은 미국 국익의 최우선 과제 바이든은 대통령 후보 때 2030년까지 충전소 50만개 추가 설치, 모든 버스와 정부 차량에 전기차 도입, 세제 혜택, 전기차 제조기업과 소비자에 인센티브 제공 등을 공약한 바 있다.대선 이후 앨런 재무장관도 의회와 전기차 공급 확대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 2025년 세계 전기차 판매 시장의 54%를 중국이 차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