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6 18:27
지난 3월 수입차 판매가 신차 출시 효과로 전월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지만,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줄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월 대비 28.1% 증가한 2만4912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8.7% 감소한 수치다. 1분기 누적대수는 전년 동기(7만1908대)보다 14.2% 감소한 6만1727대를 기록했다.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각각 8767대, 6837대로 1∼2위를 차지했다. 두 브랜드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5.4%, 13.7% 늘었다. 2월과 비교했을 때는 각각 46.9%·20.9% 성장했다.이어 볼보(1309대), 미2022.04.06 18:27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인도네시아 미래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세안 지역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16일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정 회장은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면서 동시에 자원부국인 인도네시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동남아 지역 중심의 아세안(ASEAN) 공략에 나선 현대차그룹은 최근 제3세계(1960년대 당시 미소 냉전 진영에 포함되지 않은 개발도상국들) 시장으로 시야를 확장하고 있다.인도네시아 현지공장 준공 이후 곧바로 중남미 지역의 영업총괄 CEO(최고경영2022.04.06 18:27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스포츠카제조사 포르쉐의 기업가치가 최소 900억유로(약 121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일(현지시각) 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폭스바겐그룹 산하 포르쉐의 기업가치가 최소 900유로에서 1000억유로(약 134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포르쉐가 이번 IPO를 통해 의결권이 없는 주식(우선주) 25%를 일반투자자들에게 매각하면서 200억유로(약 27조원)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포르쉐의 이번 IPO 주관업무는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서, 씨티그룹 등 미국계 금융사들로 선정됐다. 도이체방크 등 독일계 금융사들이 배제된 것이다.금융권에서는 지난 2015년 기업공개를2022.04.06 18:26
국내에 들어오지 않을 거 같았던 자동차가 들어왔다. 주인공은 쉐보레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다. 지난 31일 서울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 행사에 참석해 이 차를 직접 보고 몰아봤다."와....." 타호를 보고 나온 첫 마디다. 너무 커서 말이 이어지지 않았다. 오전까지 시승차로 제공받았던 신형 트래버스를 타고 왔음에도 쉽게 적응되지 않았다.얼굴은 미남이다. 그리고 웅장하다. 옆에 검은 정장을 입은 경호원이 서 있어야 할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큰 코(그릴)와 날렵한 눈(헤드램프)은 큰 차체와 잘 어울리며, 어디서든 눈길 잡기에 충분하다. 실제 신호에 걸려 대기 중일 때 웅장한 차를 바라보는 사람들의2022.04.01 10:31
BMW 전기차 i4를 시승했다. 지난 28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BMW i4 미디어 테스트 드라이버'에 참석해 차량의 운전대를 직접 잡았다. 시승코스 영종도에서 강화도의 한 카페까지 약 100km를 구간이다.얼굴은 멀리서도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 4시리즈와 같은 얇고 선명한 헤드램프(전조등)와 세로로 길게 자리 잡은 큰 키드니 그릴(흡입구)이 가장 큰 특징이다.옆모습은 쿠페형 세단답게 뒷부분이 매끄럽게 떨어진다. 도어 손잡이는 BMW 전기차 iX에서 봤던 안쪽으로 홈이 파인 형식이다.실내는 심플하다. 버튼은 최소화했다. 12.3인치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는 하나로 길게 이었다. 베젤이 얇아 실제2022.04.01 10:31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을 개발하는 한국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은 독일의 기술 기업인 ZF가 자동차 자율주행 인식 소프트웨어 부문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자사의 지분 6%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자율주행 및 차량용 소프트웨어는 ZF 제품 포트폴리오에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한 기술 분야 중 하나다. ZF는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부문을 위한 자율주행 시스템 솔루션으로 ‘ZF ProAI’와 같은 고성능 컴퓨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카메라, 레이더 및 라이다와 같은 센서, 스마트 액추에이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스트라드비젼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은 악천후나 어두운2022.04.01 10:31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내놓은 모델 '폴스타2'를 시승했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롱레인지 듀얼모터 모델이다.운전대를 잡고 기어 단수를 P에서 D로 변경했다. 차량은 계기판 좌측 하단의 알파벳 표시를 통해 주행이 준비되었다는 것을 알렸다. 귀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으며, 시트나 운전대로는 아무 진동도 전달되지 않았다.페달에 힘을 주니, 2.1t이 넘는 거구가 아무런 소리 없이 부드럽게 앞으로 움직인다. 이 차의 파워트레인은 408마력과 67.3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7초에 불과하다.더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시승한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2022.04.01 10:30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내놓은 모델 '폴스타2'를 시승했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롱레인지 듀얼모터 모델이다. 차량을 제공받은 2박 3일 동안 약 370km를 주행했다.첫인상은 담백하다. 이어 익숙하다. 전면은 볼보를 떠오르게 하는 T자형 주간주행등이 들어간 헤드램프(전조등)와 6각형 모양의 그릴(흡입구)이 자리잡았다. 또한 전기차답게 보닛 아래에도 수납공간이 따로 마련됐다. 여유 있는 공간은 아니었지만, 가방 하나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옆모습은 '이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큰 차체는 아니지만, 아름다운 루프라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폴스타2는 지붕과 트렁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쿠페형 차량2022.03.25 14:43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26일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2007년부터 주관해온 글로벌 환경 운동 이벤트다. 이 캠페인은 매해 지정된 1시간 동안 실내외 전등을 소등하고, 기후변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방식으로 전 세계 190여개 국가의 주요 도시 및 시민,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볼보자동차는 안전한 지구를 위한 변화와 움직임을 모든 고객 및 임직원, 딜러 관계자들과 함께 모색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이에 따라 오는 26일 토요일, 20시 30분부터 오피스는 물론 모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1시간 동안 필수적2022.03.25 14:43
지프 랭글러 4xe를 시승했다. 랭글러 4xe는 국내에 처음 공개된 지프의 친환경 차다.디자인은 기존 랭글러 오버랜드 모델과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지프 로고 배지 및 트레일 레이티드 배지, 후미등 뒤에 ‘4xe’ 배지를 부착한 정도다. 이 외에 동그란 헤드램프(전조등)와 세븐 슬롯 그릴(흡입구), 툭 튀어나온 앞뒤 펜더(바퀴 윗부분) 등은 동일하다.이 차에는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에 앞뒤로 전기모터를 추가해, 합산출력 375마력, 최대토크 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뿜어낸다.주행모드는 두 개의 동력기관을 조합하는 ‘하이브리드’, 전기만 사용하는 ‘일렉트릭’, 내연기관의 특성이 강한 ‘e세이브’ 총 3가지다.더 자세한 내용은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