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09: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일론 머스크로부터 테슬라 모델 S를 직접 구입하는 깜짝 이벤트를가 열었다고 파이낸셜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예상치 못한 반전은 대통령 경호 차량이 기존 검은색 SUV 대신 반짝이는 테슬라 차량 5대로 채워졌다는 점이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테슬라 차량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순간이었다.트럼프 대통령은 테슬라의 대표 모델인 빨간색 모델 S에 큰 감명을 받았고, 결국 구매를 결정했다. 모델 S의 실내에 들어선 그는 감탄하며 첫 반응으로 "아름답다"라는 말을 남겼다.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차도에서 모델 S를 발표하고 구매한 것은 테슬라에 큰 호재로 작용2025.03.12 13:24
폭스바겐이 2027년경 9세대 골프(ID.Golf)를 순수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다. 동시에, 가솔린 구동 골프 모델의 생산은 멕시코로 이전될 예정이라고 11일(현지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이는 폭스바겐이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생산 기지 재편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ID.Golf로 명명될 2027년경 9세대 순수 전기차sms 폭스바겐의 새로운 확장 가능 시스템 플랫폼(SSP)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SSP 플랫폼은 미래 폭스바겐의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며, MEB 및 PPE 플랫폼을 대체한다.기존 8세대 가솔린 골프 모델의 생산은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으로 이전된다. 푸에블라 공2025.03.12 11:51
토요타는 11일(현지시각) 영국에서 배터리 전기 자동차(EV)를 생산하고 유럽 내 기존 공장을 유지하겠다는 계획과 전기차 시장 변화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을 발표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환경 속에서 토요타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토요타는 전기차 시장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기보다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며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몇 달간 유럽을 비롯한 일부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성장세가 둔화되는 현상을 고려할 때, 토요타의 이러한 신중한 접근은 현실적인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토요타 유럽 법인의 책임자인 매트 해리슨은 "2025.03.12 08:37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향후 2년 안에 미국 내 자동차 생산량을 두 배 증산을 발표했다고 11일(현지시각) 데일리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며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의 훌륭한 정책, 그리고 미국에 대한 믿음으로 테슬라는 향후 2년 안에 미국 내 차량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미국 내에서 확산하는 머스크의 정치 활동 반대 시위와 테슬라 차량 및 매장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2025.03.12 08:07
현대자동차의 투싼이 2025년에도 '가족을 위한 최고의 컴팩트 SUV'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미국 유력 매체인 US News & World Report가 11일(현지시각) 발표한 이번 결과는 투싼이 가족 중심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US News & World Report의 '가족을 위한 최고의 자동차' 상은 신뢰성, 안전성, 편안함, 공간, 편의성, 연결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각 부문 최고의 차량을 선정한다. 올해는 9개 부문에서 100대 이상의 차량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투싼은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능과 가치를 인정받았다.현대차 북미 제품 기획 담당 이사인 리키 라오2025.03.11 15:36
영국의 스포츠카 명가 로터스가 ‘로터스 로보틱스’를 통해 로보택시 시장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고 11일(현지시각) 탑기어가 보도했다.로터스는 중국의 대표적인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 ‘카오카오 모빌리티’와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기술과 완전 자동화 운영 시스템을 갖춘 맞춤형 로보택시 개발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 수저우와 항저우 일대에서 인간의 개입 없이 8400마일(약 1만3500km) 이상의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로터스 로보틱스의 핵심 기술은 'ROBO Soul', 'ROBO Galaxy', 'ROBO Matrix'로 구성된 주행 인텔리전스 패키지이다. 'ROBO Soul'은 로터스2025.03.11 10:54
벤틀리가 순수 전기 자동차(EV) 출시 시점을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현지시각) 카익스퍼트가 보도했다. 벤틀리 CEO 에이드리언 홀마크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2026년 말 첫 EV를 공개하고 2027년부터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0년 발표된 ‘비욘드 100’ 계획에서 첫 EV를 2025년에 출시하려던 것에서 변경된 것이다. 이후 벤틀리는 2030년까지 매년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이후 전기차만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이번 발표로 인해 이러한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벤틀리는 전기차 출시 연기의 주요 원인으로 기술적 문제를 꼽았다. 홀마크 CEO는 전기차 수요 증가율이 예상보다 낮은 것이 아니라, 플랫폼2025.03.11 08:58
포드 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포드는 10일(현지시각) 과도한 차입을 해소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독일 자회사 ‘포드-베르케 GmbH’에 최대 48억 달러(약 7조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 결정으로 2006년부터 유지되어 온 재정 지원 서한이 폐지되고, 독일 자회사는 전 세계 다른 포드 계열사와 동일한 수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는 포드가 유럽 사업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독립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투자는 특히 전기 자동차 전환과 상용차 부문 강화에 집중될 예정이다. 포드는 이미 독일 쾰른 공장에 20억 달러(약 2조902025.03.11 08:37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예상치 못한 부진을 겪고 있다. 10일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2월 수출량은 3911대에 그치며 전년 동월 대비 87%나 급감했다. 이는 2022년 6월 이후 최저치로, 테슬라의 중국 수출 실적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음을 보여준다.중국 내 판매량 역시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2월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2만6777대의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1.2%, 전월 대비 20.6% 감소한 수치다. 특히, 모델 Y의 판매량은 8032대로 전년 동월 대비 77.8%나 급감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이러한 수출 및 판매량 감소는 테슬라의 중국 내 입지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킨다. 2월 수출은 전체 중국 매출의 12.2025.03.10 14:54
닛산 자동차가 10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에서 최첨단 자율주행(AD) 기술을 선보이며, 일본 도심 자율주행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시연은 닛산이 개발 중인 무인 자율주행 차량이 실제 복잡한 도시 환경의 공공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한 것으로, 닛산은 2027년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닛산의 자율주행 기술 시연은 일본 사회가 직면한 고령화로 인한 운전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이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닛산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닛산은 전 세계 다양한 교통 환경에서의 안전성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