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08:40
현대자동차 미국이 브랜드 전기차 라인업 중 하나인 아이오닉 5를 2025년형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며,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XRT 트림과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 가능 기능이 추가됐음을 발표했다. 아이오닉 5는 이미 매력적인 디자인과 주행 성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변화를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할 예정이다.아이오닉 5 XRT 트림은 고성능 모델인 아이오닉 5 N에 이어 두 번째로 추가된 스페셜 모델이다. 0.9인치의 서스펜션 리프트와 18인치 올터레인 타이어가 장착된 독특한 서스펜션 튜닝으로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게 설계됐다.외관에서는 전후방 범퍼에 적용된 디지털 카모플라주 클래딩이 눈에 띄며, XRT 전용2024.09.05 07:26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4일 서울 강남에서 새로운 리테일 콘셉트를 적용한 전시장을 오픈했다. 이번 전시장 오픈은 마세라티가 국내 시장에 맞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으로, 고객 맞춤형 럭셔리 서비스를 강조한 '사르토리아(Sartoria)'와 '오피치나(Officina)'의 감성을 담은 게 특징이다.행사 현장에서는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가 직접 전시장을 소개하며 "마세라티의 새로운 글로벌 스토어 콘셉트는 한국 고객들에게 마세라티만의 장인정신과 이탈리안 럭셔리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켄 오쿠야마가 직접 방한해, 자신이2024.09.04 09:05
수도권에 거주하는 40대 후반의 Y씨는 다둥이 아빠로서 5년 넘게 사용한 수입 세단을 교체할 때가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를 고려했지만, 충전 인프라 부족, 짧은 주행 거리 등과 같은 부정적인 요소가 구매를 망설이게 했다.전기차 시장의 급성장 속에서 예상치 못한 캐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충전 인프라 부족과 긴 충전 시간 등으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다시 하이브리드 차로 눈을 돌리고 있다. 충전 걱정이 없고 연비 효율까지 챙긴 하이브리드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수입차와 국산차 모두 하이브리드 모델 확장에 나섰다. 특히,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를 포함한 다섯 가지 인기 하이브리드 차량들이2024.09.03 08:45
제로백 2.2초. 고개가 뒤로 젖혀지며 순간 뇌진탕을 불러 일으킬 거 같은 충격으로 달려나가는 경험이었다. 공도에서 했다간 정말 저세상을 구경하게 될지도 모른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진 포르쉐 월드 로드쇼, 첫 순서인 신형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의 론치 컨트롤을 체험해본 소감이다. 전기차의 론치 콘트롤은 확실히 뭔가 달라도 다르다. 일전에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에서 느꼈던 불편하지만 즐거웠던 기억이 떠올랐는데, 서킷에서 거칠 게 없었던 탓인지 임팩트는 타이칸 쪽이 더 강력했다. 왼발로 브레이크를 밟고 동시에 오른쪽 발로 가속 페달을 밟으면 새로워진 디지털 계기판에 '론치 콘트롤 레디(La2024.09.02 18:51
럭셔리 끝판왕으로 유명한 차. 벤틀리 브랜드의 효자 모델 벤테이가의 시승에 나섰다. 벤틀리는 롤스로이스나 마이바흐 차들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지만, 조금 다른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고 하는 게 맞다. 브랜드 창립자 벤틀리 형제는 원래 모터스포츠에 진심이었다. 빨리 달리는 차를 만드는 게 최종 목적이었고 아직 벤틀리 브랜드에는 그 DNA가 남아 있다. SUV 형태를 띤 벤테이가 역시 퍼포먼스에 있어서 동급 최고의 능력치를 선보인다. 가격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번에는 라리황이 리뷰를 맡았다. 리얼하고 현장감이 살아 있는 벤테이가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하면2024.09.02 09:05
데일 듯한 뜨거운 열기의 모래 사막 위를 폭풍처럼 달려 나가는 모습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 같은 장면이다. 개인적으로는 윈도우98 시절 바탕화면으로도 썼던 사진. 2011년 다카르 랠리 1, 2, 3위를 휩쓸었던 투아렉의 전설이다. 미쓰비시 파제로, 닛산의 랜드크루즈 등 강력한 과거의 영광들이 있었지만, 투아렉은 그야말로 돋보이는 존재감 그 자체였다. 아니면 아니지 당시 기억을 아직 품고 있는 이들이 꽤 있을 것으로 안다. 그리고 한때 아름다웠던 투아렉은 3세대를 거쳐 이번에 페이스리프트까지 이어졌다. 이번 모델이 부분변경인 만큼 3.0 TDI 엔진은 그대로 유지했다. 다운사이징을 거쳤고 트윈도징 시스템으로 디젤의 단점 극복2024.09.01 09:05
픽업트럭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실용적이면서도 의외의 안락한 승차감까지 제공한다. 한때는 합리적인 가격도 매리트가 있었다. 레저와 아웃도어 활동 트랜드에 맞춰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GMC 시에라 등 미국산 픽업트럭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쉐보레 콜로라도최근 쉐보레는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All New Colorado)'를 국내에 출시했다. GM한국사업장에 따르면 출시 단 하루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기현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상무는 "올 뉴 콜로라도가 프리미엄 수입2024.08.31 09:05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 흔한 일은 아니다. 기자에게 벤틀리 벤테이가 아주르 모델의 시승 기회가 생겼다. 제조사는 안전운전, 조심 운전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물론 다른 제조사들도 마찬가지지만 유독 벤틀리는 더 심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3억~4억원을 호가하는 이런 차를 타고 막 나가겠다고 객기를 부릴 수 있는 건 레이싱 선수들과 자동차 전문기자들밖에 없을 것이다. 자동차의 객관적인 리뷰는 항상 동급에서 비교를 해야 된다. 무조건 좋다고 할 수도 없을 것이고 실제 좋은 걸 좋다고 해도 이 차를 살 사람 중에 그 말을 믿어줄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브랜드 로열티라는 것도 따라온다. 모두 알겠지만, 큰 이유가 없어도2024.08.30 09:05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대의 엔트리급 전기차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일렉트릭과 기아의 EV3는 각각의 장점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고민을 깊게 만들고 있다. 두 모델은 주행 성능과 가격, 유지 비용 면에서 차이가 있으며, 어떤 차량이 더 적합한 선택인지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먼저, 두 차량의 가장 큰 차이는 배터리 용량과 주행 거리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39.2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춰 1회 충전으로 약 320km를 주행할 수 있지만, EV3는 50kWh의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해 4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가속 성능에서도 EV3는 150마력의 출력으로 캐스퍼보다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장거2024.08.29 09:05
2024년 패밀리카를 고려하고 있다면, 아마도 크로스오버나 SUV를 주목하고 있을 것이다. 이 차량들은 전천후, 전지형 운행이 가능한 데다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는 미국 시장도 마찬가지다. 다음은 2024년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 및 크로스오버 모델들이다. 쉐보레, 닛산, 토요타 같은 익숙한 브랜드들이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작년과 비교해 몇 가지 변화가 감지된다. 2024년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인기 모델들을 살펴본다.토요타 RAV4 (24만8295대)혼다 CR-V가 좋은 성과를 냈지만,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크로스오버는 여전히 토요타 RAV4다. 2024년 상반기 RAV4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