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2 20:13
미국 메이저 석유회사 쉐브런(Chevron)과 일본 자동차업체 도요타(Toyota)가 수소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두 회사는 21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수소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거대 석유회사와 자동차 제조업체의 협력은 수소 연료 생산을 위한 시설 투자와 중소형 연료전기차 보급, 수소 연료에 대한 연구 개발 등등 세 가지 분야에서 이뤄진다. 앤디 왈즈(Andy Walz) 쉐브론 미주 지역 연료·윤활유 부문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수소 연료에 대한 전략적 제휴 노력은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보완하는 저탄소 부문에 대규모 사업을 진행할 기회를 제공할 것”2021.04.20 19:01
일본 자동차 회사 스바루(Subaru)가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로 4월 말까지 미국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한다고 2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자동 창문과 주차 보조 장치 ,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반도체 부족이 자동차 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스바루 대변인은 북미에서 생산되는 차량 1만5000대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일본 자동차 메이커인 닛산 자동차는 4월 중 미국과 멕시코 등 3개 공장에서 생산 조정을 단행하고, 혼다도 북미의 일부 공장에서 19일 이후 생산 조정을 실시한다. 포드자동차와 혼다, 폭스바겐 등 업체들도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판매 둔화 및 수익 감소2021.04.20 10:45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의 차량 생산·판매 합작법인 미쓰비시모터스 와이드 SAIC가 상하이 모터쇼에서 신형 SUV '에어트렉(Airtrek)'을 선보였다고 19일 임프레스 와치(Impress Watch)가 보도했다.미쓰비시의 신형 모델 에어트렉(Airtrek)은 영어 표현 일부를 활용해 전기차(Electric), 다양한 자동차 라이프 생활의 확장(Expanding), 미쓰비시의 철학의 구현(Expression)이라는 다양한 성격을 한 곳에 모은 신세대 크로스오버 레저용 차량(RV)으로도 불린다. 에어트렉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 외에도 차량 전면에는 '다이내믹 실드(Dynamic Shield)'로 대표되는 미쓰비시 디자인이 접목됐다. 또한 미쓰비시 자동차를 대표하는 강력한 드라이2021.04.02 12:58
부품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올해 1분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완성차 판매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하기 이전 수준에 접근하고 있을 정도다.WSJ에 따르면 GM과 도요타, 포드, 혼다, 닛산, 현대 등 미국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완성차 판매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모두 크게 증가했다. 소비 증가와 유동성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반도체 부족 등 공급체인 불안정은 판매지수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위협 요인이라고 WSJ은 전했다. 데이터 분석업체 워드 인텔리전스(Wards In2021.03.24 11:52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는 22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차량 내 카메라를 이용해 운전자의 영상을 녹화·전송하는 점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운전자가 도로 주행 중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때 경고하지 않는 것은 잠재적으로 운전자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제이크 피셔(Jake Fisher) 컨슈머리포트 자동차 테스트센터 선임 이사는 "테슬라가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지 판단할 능력이 있다면, 다른 자동차 업체들이 이미 하고 있는 것처럼 순간적으로 운전자에게 경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포드(Ford)와 제너럴 모터스(GM)2021.03.22 15:25
지프를 대표하는 랭글러(Wrangler) SUV의 새로운 전기차(all-electric) 버전이 공개됐지만 소비자들은 적어도 몇 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미국 CNBC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프는 이날 랭글러 '마그네토(Magneto)'를 콘셉트카(concept vehicle)로 선보였다. 코셉트카는 고객의 관심을 측정하거나, 브랜드의 미래 방향을 보여주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제작한 맞춤 제품이다. 북미 지프 브랜드 짐 모리슨(Jim Morrison) 부사장은 미디어 이벤트에서 "마그네토는 지속 가능하고, 은밀하며, 암벽등반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라며 "지프 4x4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배기 가스 제로 콘셉트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지프는2021.03.19 18:12
애플 아이폰 위탁 생산 업체 대만 폭스콘(Foxconn)이 베트남 전기 자동차 회사 빈패스트(VinFast)와 전기차 생산을 위한 초기 단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폭스콘은 빈패스트의 전기차(EV) 생산 라인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패스트는 베트남의 대기업인 빈그룹의 자회사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친환경 자동차 회사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전기차 사업을 유치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보도했다. 로이터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려 했으나 폭스콘은 언급을 회피했다. 앞서 폭스콘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주요 부품 및 서비스 공급업체가 되겠다는 야심2021.03.19 18:11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가 자율주행차량의 핵심 기술로 활용되는 라이다(LiDAR) 제조업체인 루미나 테크놀로지(Luminar Technology)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기로 했다.루미나는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창업된 라이다 제조업체로,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설해 상하이자동차와 협력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상하이자동차는 이날 밤 중국 현지에서 루미나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협력 내용을 공개했다. 상하이자동차는 이번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자율주행차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는 150만대의 새로운 차량을 중국은 물론 유럽을 포함한 세계에 수출하겠다는 게 상하이자동2021.03.18 13:25
미국 자동차 안전규제 당국이 약 77만8000대의 구형 제너럴모터스(GM) 차량에 사용된 스티어링 센서(steering sensor)의 결함과 관련해 증거를 살펴봤지만, 정식 조사는 불허했다. 스티어링 센서는 자동차가 진행방향을 바꾸기 위해 앞바퀴의 회전축 방향을 바꾸는 장치를 감지하는 센서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까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SUV(Chevrolet Trailblazer SUV)의 추락으로 사망한 여성의 남편이 GM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관련된 자료를 살펴봤다. 사고사는 지난 2007년 발생했다. 소송을 제기한 남성은 자동차의 조향 센서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며, 자동차 제조업체가 부품의2021.03.17 11:22
글로벌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EV) 판매 확대 계획을 밝힌 가운데 로비스트 채용을 강화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액시오스(Axios)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기차 생산 및 판매와 관련한 내용을 자문하고 지원할 외부 로비업체 명부에 5개사를 추가했다. 대형 로비업체들은 워싱턴의 권력교체 와중에도 영향력 유지를 노리고 있다.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장악하며 변화한 워싱턴에서 대형 로비회사들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 소수당으로 전락했지만 공화당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을 로비회사들은 잘 파악하고 있다. 로비활동공개법(Lobbying Disclosure Act)에 따라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들 회사들은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