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7 17:39
현대자동차가 인도 최대 축제인 나브라트리 기간을 맞아 '대박'을 터뜨렸다.26일(현지시각) 현대차 인도법인(MHIL)에 따르면 나브라트리가 이어진 9일 동안 판매량은 2만 6068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축제 기간보다도 28% 급증한 수준이다.인도에서는 매년 10월부터 힌두교 축제가 최장 3개월까지 이어진다. 인도 달력으로 일곱 번째 달인 '샤라드'를 비롯해 나브라트리, 두세라, 단테리스, 디왈리 등 각 날마다 여러 신들에게 제사를 지낸다.특히 이 기간은 '인도판 블랙프라이데이'로도 불린다. 장기간 축제가 계속되며 소비자들이 한 해 중 가장 큰 씀씀이를 보이기 때문이다.타룬 가르그(Tarun Garg) 현대차 인도법인 영업·마케팅 담당2020.10.26 17:09
기아자동차가 세타 엔진 결함에 따른 품질비용을 실적에 반영하고도 3분기 영업흑자를 유지하며 깜짝 실적을 냈다.기아차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3분기 경영실적(잠정)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16조 3218억 원, 영업이익 1952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조 2323억 원(8.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62억 원(33.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9.0% 감소한 1337억 원이다.기아차는 세타 엔진 리콜(시정조치) 비용으로 1조 2592억 원을 3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앞서 적자 전환을 발표한 현대차와 비교해 충격이 상대적으로 작았다.3분기 판매는 전년 대비 0.4% 감소한 69만 9402대로 나타났다. 국내 시2020.10.26 15:22
현대자동차가 세타 엔진 결함 등 품질 관련 비용을 실적에 반영하며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현대차가 분기 적자를 나타낸 것은 지난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이후 처음이다.현대차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3분기 경영실적(잠정)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27조 5758억 원, 영업손실 3138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70억 원(2.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923억 원 감소해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은 1888억 원이다.3분기 판매는 전년 대비 9.6% 감소한 99만 7842대로 나타났다. 국내 시장에서는 제네시스 GV80과 G80, 아반떼 등 신차 효과로 1년 전보다 21.9% 증가한2020.10.26 15:22
엔진 결함에 따른 품질비용에 발목잡힌 현대자동차가 3분기 결국 영업적자를 기록했다.현대자동차는 26일 3분기에 3128억 원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자동차가 공시한 3분기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27조 5758억 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3138억 원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앞선 21일 경영설명회를 통해 3조 원 규모의 세타2 엔진 등 품질 관련 비용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적자를 예고했다.충당금은 현대차가 2조1000억 원, 기아차가 1조2600억 원으로 두 사를 더해 3조3600억 원에 이른다.2020.10.26 12:00
'타이어전(戰)'이라 할 만큼 타이어 회사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5라운드에서 한국타이어가 금호타이어에 무릎을 꿇었다.24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승에서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 레이싱팀 노동기 선수와 이정우 선수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노동기는 결승에서 39분31초363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포디움 최정상에 올랐다. 이정우는 노동기와 불과 0.206초 차이인 39분31초569로 2위를 차지했다.앞선 예선에서는 팀 에이스이자 맏형 정의철 선수가 선두로 달리며 3위 이정우와 4위 노동기를 끌어2020.10.25 10:39
현대자동차 고성능 전략이 물 올랐다. 고가의 수입차에서나 느낄 수 있는 고성능 감성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로 맛깔나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최근 고성능차 브랜드 'N' 배지를 붙인 차량을 줄줄이 출시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는 중이다. 아반떼 스포츠를 계승한 '아반떼 N라인'에 이어 '쏘나타 N라인', 그리고 '코나 N라인' 등이 대표적인 예다. 코나 N라인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코나'를 바탕으로 서스펜션(현가장치)과 스티어링(조향장치)을 튜닝해 역동성을 강조한 차다.현대차는 지난 15일 더 뉴 코나와 코나 N라인 동시 출시했다. 기자는 다음 날인2020.10.24 12:28
독일 정상급 자동차업체 BMW가 마음을 다잡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BMW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엎치락뒤치락하며 국내 수입차 판매량 1·2위를 다퉈 왔다. BMW는 지난 8월 월간 판매량 7252대로 벤츠를 꺾고 1위에 올랐다. 그러나 BMW는 지난달에는 벤츠에 다시 왕좌를 내주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한국은 BMW에 결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올해 5월 신형 5·6 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한 것은 한국시장에 대한 BMW의 배려를 엿볼 수 있다.그로부터 4개월여 뒤인 이달 6일 BMW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5·6 시리즈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5 시리즈'와 '더 뉴 6 시2020.10.22 17:43
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가 차에서 숙식하며 야영하는 '차박'을 앞세워 1년 만에 귀환했다.지난 6일 출시된 티볼리 에어는 차박에 대한 로망(실현하고 싶은 꿈, 이상)을 품은 2030 사회초년생의 취향을 저격하는 차다.티볼리 에어는 지난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쳐 출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를 바탕으로 적재 공간을 대폭 키운 차량이다.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선두주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저 인구 증가와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 문화가 확산하며 소형 SUV 티볼리는 최고 인기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출시 첫 해인 2015년 4만 5000여 대가 팔린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2020.10.22 15:23
현대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막내인 '베뉴'가 소비자 선호 사양을 대폭 반영해 상품 가치를 크게 높여 돌아왔다.현대차는 22일 베뉴 연식 변경 모델 '2021 베뉴'를 출시했다.2021년형 베뉴는 소비자 요구를 수용해 인기 사양이 기본 적용되고 일부는 선택 품목으로 추가됐다.가장 저렴한 트림(등급)인 '스마트'에는 기존 직물시트를 대체해 인조가죽시트가 들어간다. 앞좌석은 열선 기능을 지원하며 전동 접이와 발광다이오드(LED)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측면 거울이 포함됐다.또한 수동변속기 모델이 빠지고 모든 차량에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가 장착된다.주력 트림 '모던'에는 운전석 통풍시트가 처음 적용됐다. LED 헤드램프(전2020.10.22 15:23
기아자동차는 인도 전략 차종 '쏘넷'이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쏘넷이 지난 8월 20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후 2개월 만에 주문 건수 5만 대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3분마다 평균 2대 꼴로 주문이 접수된 셈이다.쏘넷은 기아차가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전장(길이)은 3995mm, 전폭(너비) 1790mm, 전고(높이) 1610mm로 현대차 소형 SUV '베뉴'와 비슷하거나 조금 작다.인도 자동차 시장은 작은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데다 준수한 외관과 뛰어난 실용성마저 갖춰 쏘넷이 인기를 모으는 비결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