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6 09:05
미국은 다양한 자동차들이 공존하는 거대 시장이다. 하지만, 이 시장도 변한다. 다양한 세그먼트 중 스포츠카도 마찬가지다. 한때 ‘2만 달러의 드림카’였던 미아타, 이제는 3만 달러 시대가 됐다. 물가 상승을 체감한다. 4기통 터보와 하이브리드가 이끄는 ‘합리적 퍼포먼스’의 현주소도 달라졌다. 자동차 가격의 평균이 4만7000달러(한화 약 6500만 원)를 넘어서며, ‘저렴한 스포츠카’라는 말이 이제는 거의 수사에 가깝게 들린다. 2만5000달러 미만의 경쾌한 쿠페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3만 달러 이하 모델을 찾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저렴하고 즐거운 드라이브”를 꿈꾸는 운전자를 위한 시장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2026년형2025.10.05 09:05
한국 수입차 시장의 역사를 벤츠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 1990년대 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름으로 조용히 시작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제 매년 7만 대 이상을 판매하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상징이 됐다. 지난 20여 년간의 수치를 따라가 보면, 벤츠코리아의 성장은 숫자 그 자체로 하나의 산업 보고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만 대에서 8만 대까지, 벤츠의 성장 곡선출범 초기 연간 2만 대 수준이던 판매량은 2012년 2만389대, 2017년 6만 대를 넘어서며 불과 5년 만에 약 3배 성장했다.2018년에는 7만798대, 2019년에는 7만8133대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국 수입차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 잡았다. 2019년 당시2025.10.03 09:05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10월 중고차 시세를 2일 공개했다. 엔카닷컴 빅데이터 분석 결과, 10월은 가계 지출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중고차 거래가 활성화되는 성수기로 접어들어 국산차 및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0.62% 상승하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분석 기준: 2022년식 인기 차종, 주행거리 60,000km, 무사고)국산차 시세는 9월 대비 평균 0.55% 미세하게 상승했다. 특히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철과 명절 장거리 이동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SUV·RV 모델의 수요 증가가 시세 상승을 이끌었다.가장 높은 상승률로는 KG모빌리티 토레스 1.5 2WD T7이 전월 대비 2.83% 상승하며 국산차 중 가장 큰 오름세2025.10.02 13:05
한정판은 전통적으로 슈퍼카 브랜드의 전유물로 여긴다. 국산차 브랜드들은 이런 부분에서 약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완성차 업체들도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희소성과 기념성을 무기로 한정판 전략이 국산차 시장에서도 자리 잡기 시작했다.현대자동차는 2022년, 한국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바로 ‘그랜저 헤리티지 에디션’이다. 1986년 1세대 그랜저를 오마주한 이 모델은 전동화 복원 기술을 적용해 단 1대만 제작됐다. 판매용은 아니었지만, 클래식과 전동화를 연결한 이 시도는 “국산차 한정판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2025.10.02 12:49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특별 구성된 한정판 모델 '한성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희소성 높은 인기 모델 3종, 총 40대 한정으로 선보여 프리미엄의 가치를 극대화했다.한성자동차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총 40대 한정으로 출시된 '한성에디션'은 2026년식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AMG G 63, 메르세데스-벤츠 G 450 d 세 가지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한성에디션은 한성자동차만의 독창적인 패키지 구성으로 프리미엄 가치를 높였을 뿐 아니라, 고객들이 인기가 높은 모델들을 즉시 만나볼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메2025.10.02 11:07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지난달 30일, 마세라티 강남 전시장에서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밤을 선사하는 ‘마세라티 익스클루시브 나잇(Maserati Exclusive Night)’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레거시 앤드 비욘드(Legacy & Beyond)’를 콘셉트로, 국내 고객에게 마세라티의 전설적인 헤리티지와 미래 비전을 동시에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마세라티는 오랜 역사와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페셜 에디션 모델 4종을 전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모델에 담긴 깊은 의미를 나누는 ‘브랜드 토크(Brand Talk)’를 진행해 고객과의 교류를 확대했다.이날 전시2025.10.02 09:05
1970년대의 디스코 음악이 흘러나오는 쇼룸, 천장에는 미러볼이 반짝이고 클래식 팝송이 울려퍼진다. 바로 그 아래,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스포츠카 한 대가 모습을 드러낸다. 포르쉐가 최근 선보인 ‘911 스피릿 70’ 한정판 모델의 공개 현장이다. 최근 완성차 브랜드들은 자신들의 유산과 추억을 소환하는 감성적인 한정판 모델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슈퍼카부터 SUV, 세단에 이르기까지 차종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정해진 소량이나 짧은 기간만 판매되는 모델들이다. 헤리티지 부활: 전설을 현대에 되살리다포르쉐 911 스피릿 70은 브랜드 헤리티지 전략으로 탄생한 세 번째 한정판 모델로, 1970~80년대의 감성을 현대 기2025.10.02 08:42
국내 완성차 5개사가 9월 한 달 동안 엇갈린 성적표를 내놨다. 현대차·기아가 내수와 해외에서 동반 성장하며 볼륨을 키운 가운데, KG모빌리티는 수출이 두 배 넘게 뛰며 올해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가 내수 실적을 이끌었고, GM 한국사업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수출·내수 모두에서 실적을 방어했다.현대자동차는 국내 6만6001대, 해외 30만6297대를 합쳐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37만2298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18.3% 늘었고 해외는 6.4% 증가했다. 세단은 아반떼 7675대, 그랜저 5398대, 쏘나타 4787대가 중심을 이뤘고, RV는 싼타페 5763대, 투싼 5130대, 팰리세이드 4070대, 코나 3586대2025.10.01 17:52
아우디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 그란 투리스모인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 (The new Audi S e-tron GT)’와 최상위 모델인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 (The new Audi RS e-tron GT performance)’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이번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은 더욱 날렵해진 디자인과 함께 주행 성능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순수 전기차 RS 모델 중에서도 플래그십 포지션을 차지하는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레이싱 스포츠(RennSport)의 약자인 'RS' 명성에 걸맞은 혁신을 보여준다.두 모델 모두 전·후방에 장착된 두 개의 전기 모터를 기반으로 압도적인 성2025.10.01 09:05
서울 도심의 가로수길을 느릿하게 흐르는 순간,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의 매혹적인 실루엣과 배기 사운드는 주변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낮게 깔린 차체와 우아한 곡선의 보디라인은 마치 잘 재단된 이탈리아 수트를 입은 듯 품격을 풍긴다. 배기음은 정차 중에도 귓가에 오페라 한 소절을 노래하는 듯하다. 이번에 탄 차는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다. 오랫동안 기다렸다 타는 거라 기대가 컸다. 다만, 일정상 시내 주행이 대다수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차분하고 여유로운 승차감이다.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한 그란카브리오는 컴포트 모드에서 노면의 작은 요철을 말끔히 걸러내며 GT카답게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