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7 13:27
전기차 선발주자 테슬라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라는 강적을 마주했다.지난 18일 글로벌모터즈는 서울 용산구 현대차 원효로 시승센터에서 아이오닉 5 실물을 만났다.아이오닉 5는 투싼과 비슷한 크기에 팰리세이드보다 긴 축간 거리(휠베이스)로 기존 차량과는 확연히 달랐다.디지털 사진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한 전조등(헤드램프)과 후미등(리어램프) 역시 다른 차량에서는 보기 어려운 요소다.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으면 가로로 넓게 뻗은 일체형 디스플레이와 간결한 기능 배치가 돋보인다. 깔끔하면서도 세련됐고 다루기도 좋아 보였다.특히 종아리 받침이 들어간 앞좌석에서는 휴식 중 항공기 프레스티지석에 버금가는2021.03.26 14:39
평소 개의치 않고 한 행동이 자동차를 망가뜨리곤 한다.시동을 걸자마자 변속 레버를 'D(드라이브)'에 놓고 가속 페달을 눌러 밟거나 반대로 시동이 걸린 뒤 한참을 공회전 상태로 내버려두는 게 그 중 하나다.사람도 몸을 움직이기 전 준비운동이 필요하듯 하룻밤 사이 세워놓은 자동차를 다음 날 운행하기 전에도 '워밍업(Warming up·예열)'을 해야 한다.예열은 시동이 꺼진 동안 차갑게 식은 엔진과 바닥에 가라앉은 엔진오일을 서서히 덥혀 주면서 순환을 시켜주는 작업이다.이른바 '냉간 시동' 상태에서 한동안 분당 엔진 회전수(rpm)가 2000rpm 부근으로 올라가는 것은 자동차가 준비운동을 한다는 의미다.차종마다 차이는 나지만 대체로2021.03.26 10:02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상품성을 강화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를 선보였다.26일 현지 매체 디비즈호크에 따르면 현대차는 러시아에서 새로운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 등을 강화한 '싼타페 캘리그라피' 모델을 출시했다.전체적으로는 전면과 후면이 달라졌으며 어두운 색상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파노라마 선루프, 특수 디자인된 20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9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실내는 최고급 소재인 나파가죽을 시트에 적용했으며 천장은 스웨이드, 중앙 콘솔에는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또한 10.25인치 AVN 시스템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제공하고 10개 스피커2021.03.26 09:28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 후속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가 MPV 시장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시장 판도를 바꾸는 것)'로 급부상했다.현대차는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스타리아'의 사전 계약 첫날 1만1003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1만58대)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1만842대) 등의 사전 계약 대수를 상회하는 수치로 스타리아가 기존 MPV 시장의 외연을 승용 시장까지 확대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타리아는 실내 디자인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 이 반영됐다.이를 통해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2021.03.25 18:03
링컨 코리아가 지난해 선보인 콤팩트 SUV 코세어, 중형 노틸러스, 그리고 대형 에비에이터에 이어 풀사이즈 대형 네비게이터 출시로 SUV 전 라인업을 완성했다.링컨 코리아가 25일 그랜드 워커힐 애스턴하우스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풀사이즈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링컨 네비게이터'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링컨 네비게이터는 풀사이즈 대형 다운 넓은 실내 공간에 풍성한 편의 기능과 고급스러운 내부 소재 등이 더해져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한 듯한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동력 장치)은 트윈 터보차저 3.5리터 V6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57마력과 최대토크 71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2021.03.24 13:22
기아의 야심작 세단 'K8'이 공식 출시를 앞두고 폭발적인 인기에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기아는 다음달 초 출시 예정인 'K8'의 첫날 사전 계약 대수가 1만8015대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고 24일 밝혔다.기아는 지난 23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K8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이번 기록은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3세대 K5 모델이 보유한 7003대 기록보다 무려 1만1012대를 초과한 것이다.'K8'은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을 갖추고 강력한 동력 성능 기반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은 물론 더욱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으로 준대형 세단을 새롭게 정의했다.또한 기아의 가장 진보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모든 고객을2021.03.24 12:51
현대자동차가 사상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지배구조 혁신에 박차를 가했다.현대차는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 모두를 원안대로 의결했다.안건은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참석 주주는 150명 정도로 주식수는 1억5206만5004주다. 의결권 있는 주식은 75.8%다.현대차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절차를 꼼꼼히 실시하고 사상 처음으로 주총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 했다.이날 사외이사로는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 부교수(감2021.03.24 11:49
자동차를 운전하려면 운전하고자 하는 차종에 적합한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응시 가능한 연령에 도달해야 하고, 경력과 신체조건 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그리고 응시 전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신체검사를 받고, 학과시험과 기능시험을 통과하면 연습면허가 나온다. 연습면허를 가지고 1년 이내에 도로주행시험에 최종 합격하면 운전면허증이 발급된다. 오늘은 운전면허의 종류와 응시자격, 운전면허의 등급에 따라 어떤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지, 무면허 운전의 유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운전면허의 종류운전면허는 크게 제1종 운전면허, 제2종 운전면허, 연습운전면허로 구2021.03.24 11:40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51년 만에 모든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현대모비스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GS 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조성환 사장, 배형근 재경부문장(부사장), 고영석 연구개발(R&D) 기획운영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정몽구 명예회장 등기이사를 재선임하지 않았다.지난해 3월 현대차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21년 만에 이사회 의장직을 정의선 회장에게 넘긴 정몽구 명예회장은 현대차 미등기임원과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만 유지해왔다. 이후 작년 10월 현대차그룹 회장직을 아들에게 물려주며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정 명예회장은 이번 주총에서 임기가 1년 남은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게2021.03.24 02:54
"싼 것이 비지떡"이라는 속담이 있다. 흔히 중국산 제품을 보면 떠올리는 말이다. 그런데 어느 날 모 TV방송 프로에서 중국인이 한 말이 떠올랐다. "저렴한 중국산을 구입하고 불평하지 마라, 중국산도 비싼 제품을 사면 좋은 품질을 자랑한다."당연한 얘기다. 어찌 보면 싼 것을 샀으니 제값을 못 하고 비싼 제품은 그 몫을 다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인지도 모른다. 중국 자동차가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아직 이러한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그러나 막대한 자본력을 지닌 중국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해외 기업들을 속속 사들이면서 자동차와 IT 등 모든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중국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