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3 13:01
테슬라가 볼트 결함 차량을 6000대 리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배런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리콜은 자동차 사업의 한 부분이며, 투자자들이 과잉반응을 할 필요는 없다는 지적이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볼트가 느슨해지는 결함이 노출된 6000대 가까운 차량을 리콜했다. 월가 분석 보고서와 같이 하락세를 부추길 만한 다른 요인은 많지 않다. 그러나 테슬라 주가는 오후 거래에서 3.1% 하락한 604.3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S&P 500,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 종합지수는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느슨한 볼트로 인한 리콜 때문에 200억 달러의2021.06.01 09:53
도요타와 혼다가 말레이시아의 봉쇄로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동남아에서 코로나19 감염의 급증으로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이 마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말레이시아는 1일(현지시간) 전국적인 봉쇄를 단행하여 6월 14일까지 대부분의 산업을 폐쇄 조치했다. 자동차 제조업체와 철강업체는 영업은 계속할 수 있지만 전체 직원의 10%만 운영할 수 있고 전자, 화학, 제약사는 60%로 제한된다. 이전에 최악의 코로나19 상황을 피했던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은 올들어 감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기업들이 생산 공장을 중국으로부터 이전함에 따라 중간재2021.05.28 17:09
테슬라가 핵심 반도체 칩 확보를 위해 선불로 결제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반도체 공장 구매도 모색하고 있다고 아이리시타임즈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는 테슬라가 대만, 한국 및 미국의 반도체업계와 선불 결제를 포함해 칩을 확보하기 위한 제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공장 매입에 대한 테슬라의 관심은 아직은 소극적이지만 칩 공급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는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대만과 한국에서 주로 생산되는 최신 양산 칩을 필요로 한다. 테슬라가 칩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는 것은 자동차에서 통신장비 제조업체에 이르기가지 전 업계가 글로벌 칩 부족을 극복하기 위2021.05.21 13:02
재규어랜드로버(JLR) 소유주인 인도의 타타 모터스가 지난 분기 10억 달러 이상의 충격적인 손실을 발표했다고 B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결손은 타타 모터스가 재규어랜드로버의 사업 개편과 관련해 21억 달러를 지출했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생산이 큰 차질을 빚은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달 JLR은 자동차용 반도체 칩 부족으로 영국에 있는 두 개의 주요 생산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올해 1분기 동안 타타 모터스는 애널리스트의 예상 수익 3억6540만 달러에 턱없이 못미치는 10억4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보고했다. 매출은 중국에서의 JLR의 매출이 1년 전보다 127% 증가했지2021.05.20 08:11
포드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배터리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포드의 전기 자동차(EV) 출시를 지원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는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가 20일 발표될 것이며, 이 계약에는 충전용 EV 배터리에 사용할 배터리 셀을 만드는 합작공장 설립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SK가 중요한 공급처라는 것 외에는 언급을 피했다. SK이노베이션은 고객 기밀을 이유로 특정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달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 계열사인 LG에너지솔루션에 18억 달러를 지불하고 LG와의 분쟁을 해결하기로 합의한 이후 포드와의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논의2021.05.14 11:24
코넬대 연구진이 도로에 특수 충전 스트립을 내장해 그 위를 주행하는 전기차(EV)들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가제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V를 운행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가 부족할 때 충전소를 찾는 것과, 충전소를 찾아도 충전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EV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주된 문제이기도 하다. 코넬대의 이 새로운 연구는, 실제 상용화가 될 경우 EV의 선택을 증가시키고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쿠람 아프리디 공대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은 차량이 움직이는 동안에도 무선으로 EV를 충전하2021.05.11 09:12
삼성이 자동차 산업을 다시 노크하면서, 자동차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규모의 칩 제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샘모바일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은 현재 자율주행 관련 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 차량의 두뇌 격인 컨트롤 프로세서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삼성의 이같은 시도는 반도체 칩 부족 등 반도체 업계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논란을 불러 일으킨다.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기에는 불확실한 시기라는 것이다. TSMC와의 경쟁 등 더 큰 문제가 산적한 데 따른 우려다. 게다가 삼성이 추진하는 자동차 부문은 흥미로운 프로젝트가2021.05.10 09:25
반도체는 집을 짓는데 사용하는 목재처럼 현대 소비자 제품 어디서나 볼 수 있다. 다만 반도체는 목재와 달리 기능적으로 다양하다. 반도체 칩마다 기능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반도체 종류는 다양하다. 인텔 등 일부 회사는 자체 칩을 제조하지만 AMD나 엔비디아 등 대부분의 회사들은 TSMC나 삼성, 르네사스 등 파운드리, 즉 계약 칩 제조업체에 생산을 의존하고 있다. 우선 실리콘 웨이퍼와 반도체 생산은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의 초기 타격을 받았다. 자동차 대리점들은 문을 닫았고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라인도 스톱했다. 시간이 지나 제조업이 재개됐지만 자동차 회사들은 부품 수주에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2021.05.06 12:04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가 증시 상장을 준비하면서 경영진 및 기술팀 강화를 위해 웨이모, 인텔, 엑스페리 등으로부터 인력 스카우트를 강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루시드는 5일(현지시간) 웨이모로부터 셰리 하우스를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영입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하우스는 웨이모에서 4년간 근무했는데, 가장 최근에는 회계 및 투자 담당 책임자로 근무했다. 웨이모 이전에는 비스티온의 기업 개발 부사장, 딜로이트 파이낸스의 기술, 미디어 및 통신 담당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루시드는 또 이전에 애플과 인텔에서 근무했던 마거릿 버그래프를 소프트웨어 검증 담당 부사장으로, 산제이 찬드라를 정보기술 담당2021.05.06 09:11
세계 최대의 자동차 쇼 중 하나인 시카고 오토쇼가 오는 7월에 개최된다. 올 들어 개최되는 최대의 자동차 쇼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여기에는 수 천 명의 자동차 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토쇼는 북미 최대 컨벤션 센터인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코로나19 전염병이 시작된 이후 가장 최대 규모의 행사로 문을 열게 된다. 이는 미국 최대의 자동차 쇼의 재개일 뿐만 아니라 인파가 몰려 붐비는 컨벤션 산업의 복귀를 예고하는 것이며 이들이 몰고 오는 관광객과 세수 유입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마침내 시카고 오토쇼가 귀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