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8 11:51
테슬라가 아직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전기차 시장에서 폭스바겐은 엄연히 테슬라의 주요한 경쟁업체다.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임원들을 모아놓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높이 치켜세웠다. 테슬라가 아니라 머스크의 또다른 사업체 스페이스X 때문이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디스 CEO는 지난 4일 임원 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지난달 30일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Crew Dragon)'을 발사하는데 성공한 것을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높이 평가하며 폭스바겐 임원들도 스페이스X의2020.05.26 10:42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자동차 회장이 추진했던 일본 닛산자동차와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완전한 합병 계획이 보류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새로운 시장 환경에 맞춰 양사의 동맹관계를 새로 조정하는 방향으로 상황이 바뀌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양사 고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닛산자동차 측 관계자들은 닛산은 오래 전부터 곤 전 회장을 통해 가시화된 르노자동차 측의 ‘완전 합병’ 제안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면서 완전 합병 추진은 보류하기로 하고 동맹 관계를 다시 조율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닛산측이 완전 합병에 부정적인 이유는 르노측2020.05.22 16:20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텍사스주 오스틴과 아울러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과 테슬라 모델 Y의 조립공장 후보지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오클라호마주 털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본뜬 거대한 동상을 세워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물론 테슬라 공장을 유치하기 위한 털사시 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털사시는 털사를 대표하는 관광물인 석유노동자(Golden Driller) 상을 일론 머스크 상으로 개조해 20일 G.T. 바이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가졌다. 조각상 개조를 위해 허리춤에 있는 털사라는 이름을 테슬라라는 이름으로 고치고 가슴팍에 테슬라 로2020.05.20 14:17
글로벌 자동차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인수합병이 봇물을 이루는 등 대대적인 지각변동 국면이 펼쳐지고 전기차 수요는 지속되는 새로운 국면이 펼쳐질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재택 근무 방식이 널리 확산되면서 자동차로 출퇴근 하는 경우가 크게 줄어들 것이 분명하고 자동차업계가 현재의 과잉 생산설비를 계속 떠안기 어려운 상황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라며 NYT는 이같이 전망했다. NYT에 따르면 세계 굴지의 자동차업체에 속하는 다임러그룹의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년부터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자동2020.05.13 10:5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있는 공장의 조업 재개를 지역 보건당국의 허가 없이 11일(이하 현지시각) 강행한 가운데 실제로 프리몬트 공장에서 테슬라 전기차 200대 정도가 생산됐다고 CBS가 12일 보도했다. 프리몬트 공장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완성된 것은 지난 3월 23일 이후 거의 두 달 만의 일이다. CBS는 익명의 프리몬트 근로자들의 말을 인용해 “지난 주말 약 200대의 모델 Y 및 모델 3이 조립라인을 빠져나왔다”고 전했다. 머스크 CEO가 공장 재가동을 공식적으로 직원들에게 명령한 시점은 11일이었으나 사실은 그 며칠 전부터 생산라인은 재가동됐다는 의미다. 11일에는 머스크 CEO2020.05.12 11:19
“누군가 체포돼야 한다면 나를 잡아 가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있는 테슬라 조립공장의 재가동을 선언하면서 결연하게 던진 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캘리포니아주에 내려진 자택 대기령 때문에 지난 3월 23일 이후 닫혀있던 프리몬트 공장을 다시 가동하는 문제를 놓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프리몬트 공장을 관할하는 알라메다 카운티가 정면 대결로 치닫고 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11일 오후 올린 트윗에서 “알라메다 카운티의 입장과는 상관없이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이 오늘2020.05.10 14:1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적자로 일본의 마쓰다 자동차가 총 28억 달러(약 3조40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일본 3대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에 신청했다. 9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쓰다가 대출을 신청한 곳은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G 금융그룹,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등 3대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인 일본개발은행, 일본 최대 신탁은행인 미쓰이스미토모 신탁그룹 등 총 5곳이다. 이들 가운데 이미 마쓰다에 대출을 해온 금융기관은 상환 연기를 해준 상태이며 나머지 기관들은 신규 대출 신청을 승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의 확인 요청에 대해 마2020.05.08 16:33
테슬라 직원의 절반 이상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윗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봉쇄령 조치를 강하게 비난하는 트윗을 올리는 등 트위터를 이용해 일상적으로 글을 올리는 행위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회원 300만 명 이상을 자랑하는 채용정보 전문사이트 블라인드가 테슬라에 다니는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3.7%가 테슬라의 소셜미디어 활동이 회사에 해를 끼친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 머스크 CEO 개인에 대한 의견을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43.4%는 머스크를 천재, 잘못 알려진 인물, 인2020.05.05 16:46
전기차 테슬라의 자율주행 모드인 오토파일럿은 도로주행 중 운전자가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자전거도 잡아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를 소유한 미국 유튜버 더티 테슬라는 이날 미시건주 하틀랜드의 좁은 2차선 지방도로를 달리다 앞에서 주행하던 차량에 가려 보이지 않던 자전거를 오토파일럿 기능 덕분에 발견해 위험한 상황이 전혀 연출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운전자는 앞에서 자전거가 갓길을 달리고 있었음에도 거리도 멀었고 장애물까지 있어서 시각적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오토파일럿이 먼저 자전거를 알아채고 경고음2020.05.02 08:03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순수 전기트럭 '테슬라 세미(Tesla Semi)'의 고객 인도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2년가량 지연돼 내년 이후가 될 예정이라고 일렉트렉 등 미국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테슬라 세미의 양산이 내년 이후에 이뤄질 계획이라고 지난달 29일 공식 발표했다. 테슬라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충격파 속에서도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테슬라 세미를 제외한 모든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당초 지난 2017년 11월 테슬라 세미를 처음 공개하면서 2019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나 지난 1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