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2 18:09
직영 중고차 업체 케이카(K Car)가 르노삼성자동차 인기 차종 'SM6'와 '캡처'를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선보였다.케이카는 12일 중형 세단 SM6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처를 구매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테마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케이카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되는 차량은 지난해 출시돼 주행거리가 1만km 미만인 '신차 같은 중고차'다. 가격은 2000만 원 초반대에서 시작한다.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 중 두 차량을 구매하면 50만 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이 지급된다.케이카는 전국 38개 직영점을 비롯해 비대면 구매 서비스 '홈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판매한다. 방문과 비대면 관계없이 구매 후 3일 간 체험2021.01.10 17:21
현대자동차가 중국을 대신할 글로벌 소싱(global sourcing)으로 남아시아 맹주 인도를 낙점했다. 글로벌 소싱은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물품 구매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하여 공급받는 전략이다. 쉽게 설명하면 인도가 현대차의 새로운 생산 허브(Hub·중심)가 되는 셈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가 최근 독일 타이어 제조업체 컨티넨탈과 아일랜드 자동차 부품·모듈 제조사 앱티브 PLC 등 현지 협력사에 인도 내 생산량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네쉬 마니(Ganesh Mani) 현대차 인도법인 생산담당 이사는 "현대차는 인도에서 생산을 시작하는 많은 외국 플레이어2021.01.10 17:03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가 지난해 12월 인도 최고 인기 차종인 마루티 스크키 '비타라 브레자'를 꺾고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8일(현지시간) 인도 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뉴는 지난달 총 1만 2313대가 판매됐다.베뉴는 지난 2019년 5월 인도 시장에 세계 최초로 출시됐다.현지 판매 물량은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되며 1.2리터 가솔린 모델과 1.0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 그리고 1.5리터 디젤 모델까지 세 가지 파워트레인(구동장치)으로 판매된다.베뉴는 전장(길이)이 3995mm로 인도 정부가 4m 미만 차량에 제공하는 세제 혜택을 받을 뿐 아니라 동급 차량들과 비교해 수준 높은 안전·편의사양을 갖2021.01.09 12:51
전기차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자동차 업계의 경쟁에 미국 애플과 중국 바이두 등 IT 기업까지 뛰어들며 확전 양상을 보인다.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검색 포털 서비스 업체 바이두는 현지 자동차 제조사인 지리자동차와 협력해 전기차를 개발한다.중국에서는 바이두-지리차 연합 외에도 다수 기업이 연합 전선을 구축했다.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상하이자동차 손을 잡았고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디디추싱은 BYD와 힘을 합치기로 했다.앞서 애플과 현대차가 이른바 '애플카'를 함께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양사 주가가 크게 요동치기도 했다.현대차는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다수 기업으로부터 자율2021.01.09 12:50
기아자동차를 타는 운전자들은 굳이 서비스센터나 정비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차량 정비가 가능해졌다.기아차는 이달부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비대면 차량 정비 서비스인 'K딜리버리'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K딜리버리는 차량 운송 기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차량을 수령해 정비한 후 다시 가져다주는 서비스다.기아차는 이전에도 '도어 투 도어'라는 이름으로 비대면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지역에 따라 제한됐다.K딜리버리는 제주도 등 도서산간 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수도권 기준 정비 요청 후 30분 이내, 도서산간 지역은 1시간 이내에 탁송 기사에게 차량을 맡길 수 있다.기아차 관계2021.01.09 12:50
중고차 시장이 비수기를 맞은 가운데 국산차와 수입차를 막론하고 세단 시세가 하락하는 모습이다.9일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1월 중고차 시세는 작게는 1%대, 크게는 8% 가까이 떨어졌다.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12월) 대비 평균 1.65% 하락했다.최저가 기준으로 현대 그랜저 IG 가솔린 모델이 5.01%로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고 최고가 기준으로는 쏘나타 뉴 라이즈(6.96%)와 아반떼 AD(5.92%) 하락률이 높았다.인기 차종으로 꼽히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팰리세이드 시세는 0.45%로 소폭 떨어졌다.수입차 평균 시세는 1.64% 떨어졌다. 전반적으로 프리미엄 세단의 하락세가 눈에2021.01.08 16:21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판매한 한정판 차종 가운데 일부를 단종한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 인도법인이 새해 들어 소형 해치백 차량인 상트로 1.1 코퍼레이트 에디션(Corporate Edition)과 그랜드 i10 니오스 1.2 코퍼레이트 에디션 등을 단종한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차량은 현대차가 인도 최대 축제 기간을 겨냥해 한정판으로 판매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힌두교 축제 '샤라드', '나브라트리', '디왈리' 등이 끝나면서 단종 수준에 들어갔다.로이터는 "상트로와 그랜드 i10 니오스 재고는 아직 많이 남은 상황"이라며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상트로 1.1 코퍼레이트 에디션은 1.1리터2021.01.07 16:01
기아자동차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충전식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씨드 왜건 PHEV'가 포르쉐 타이칸 등 쟁쟁한 경쟁자를 꺾고 한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2021 최고의 차'에 올랐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기아차 씨드 왜건 PHEV가 스웨덴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츠가 뽑은 '2021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고 7일 보도했다.기아차가 테크니켄스 바를츠 선정 '최고의 차'에 오른 것은 지난 2018년 옵티마(한국명 'K5') 왜건 PHEV에 이어 두 번째다.테크니켄스 바를츠는 스웨덴 대표 미디어그룹 보니에르그룹 산하 자동차 전문지다. 1948년 창간해 스웨덴은 물론 유럽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매체다.올해 최고의 차 최종 후보에2021.01.07 16:01
SK렌터카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수백억 원 규모 그린본드(녹색채권)를 발행한다.SK렌터카는 이달 27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채 발행 시기는 다음 달 중이며 발행 규모는 1500억~3000억 원 규모다.이 가운데 그린본드는 5년 만기이며 전체 발행 금액 중 20~30%가 이에 해당할 예정이다. 그린본드 인증은 이달 셋째 주 한국신용평가사를 통해 이뤄진다.그린본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채권 가운데 하나다. 그린본드로 조달한 자금은 온실가스 감축과 같은 환경 개선 목적으로만 사용된다.SK렌터카는 그린본드 발행을 통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2021.01.07 08:00
지난 5일 이탈리아계 자동차 기업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푸조그룹(PSA) 합병안이 양사 주주총회를 통해 통과하면서 합병회사 '스텔란티스(Stellantis)'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연초 거대 자동차 기업 탄생이라는 '빅이벤트'로 판도 변화가 예고되면서 업계가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의 연간 생산량은 총 870만 대로 폭스바겐, 토요타, 르노닛산에 이어 세계 4위다. 제너럴모터스(GM)와 현대·기아차보다도 생산량이 앞선다.FCA와 PSA가 각각 보유한 브랜드만 해도 14개에 이른다. 피아트, 마세라티, 지프, 닷지, 푸조, 시트로엥, 오펠 등이 합병회사 스텔란티스에 속한다. 합산 연 매출은 1700억 유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