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3 06:00
르노의 경차 '트윙고'가 국내에서 종종 목격되며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서울, 경기 지역에서 목격되고 있는 트윙고는 지난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3세대 모델로 르노의 유럽시장 전략 차종 중 하나다. 국내 도로에서 주행 중인 트윙고에 대해 르노삼성 관계자는 “국내에서 트윙고가 운행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르노삼성 연구소가 있는 용인 근처에서 종종 발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트윙고 이외에도 소형 MPV 세닉도 국내 도로에서 가끔 볼 수 있다”며 “르노삼성 연구소는 해외에서 생산 판매 중인 차량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여러 도시의 도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2018.03.02 15:08
한국지엠의 내수시장 판매량이 반토막 났다. 한국지엠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완성차 기준 580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48.3% 대폭 감소했다. 이번 한국지엠의 내수 시장 감소는 지난달 발표한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 1월 7844대 판매량에 이어 두 달 연속 판매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쉐보레 스파크는 2399대, 말리부는 1161대, 트랙스는 739대가 판매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크루즈와 올란도 각각 234대, 365대가 판매됐으며 재고 물량 소진 후 단종 절차를 밟게 된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장기적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회사2018.03.02 12:48
현대·기아자동차의 특유 인사 시스템인 수시인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단행됐다. 기아차는 지난해 말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한 뒤 두달여만에 미국법인장 등 해외법인장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기아차는 1일(현지시간) 기아차 최대 해외법인인 미국법인의 손장원 법인장(전무)을 아프리카·중동지역본부장으로 발령했다. 또한 기아차 윤승규 캐나다법인장(상무)를 신임 미국법인장으로 발령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미국법인장은 전무직인 만큼 윤 상무는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2명의 법인장 인사에 따른 해외법인장에 대한 소폭의 후속인사가 곧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손 전무는 기아차 미국법인장을 역임하는 동안 기아차2018.03.02 06:10
사전계약대수 하루만에 8천대 돌파! 이게 말이 되나?하는 생각으로 별다른 감흥 없이 신차 발표를 기다렸던 신형 싼타페. 6년만에 풀 체인지로 돌아온 신형 싼타페를 [리얼시승기]가 직접 몰아봤다. 이번에는 미디어테스트 드라이버를 통해서다. 하지만 120여킬로미터 이상을 주행하면서 가급적 느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느껴봤다. ▲코나 형(兄) 닮은 외관 우선 싼타페의 외모는 소형 SUV 코나를 닮았다. 코나의 앞모습을 크게 키운 모습이다. 하지만 새로운 스타일의 앞모습은 더욱 단단해진 느낌을 갖게 했다. 덩치가 결코 작아보이지 않는다. 예전 싼타페보다는 확실히 각을 잡은 듯한 외모다. 위에서 눌렀고 옆으로2018.02.28 09:03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열리는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업그레이드된 왜건형 K5(수출명 옵티마)를 선보이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3월 6일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세단형과 스테이션 왜건형 K5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K5는 외관 및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이 새롭게 업그레이드됐으며, 새로운 엔진과 최첨단 능동형 안전 시스템이 장착됐다. 특히 앞 범퍼와 LED 후방 조명, 안개 램프에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전면 그릴(호랑이 코)은 크롬 마감 처리해 더욱 세련됐다는 평가다. 인테리어의 경우 새로운 스티어링 휠 디자인과 센터 콘솔에서 시작해 전면2018.02.24 06:00
기아자동차 준중형 SUV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이 도로에서 포착됐다.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포티지는 지난 21일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에서 전·후면과 옆면을 위장막으로 가리고 일반 도로 테스트 주행이 한창이었다. 이번에 포착된 스포티지는 지난 2015년 9월 공개된 4세대의 부분변경 모델로 위장막으로 가린 상태였지만 C필러 디자인이 현재 판매중인 모델과 동일했다.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은 위장막으로 가려진 앞과 뒷모습 변화에 집중한 것으로 예상된다. 위장막 틈으로 보인 스포티지의 앞모습은 기아차 호랑이코 그릴과 함께 원형 헤드램프를 사용했다. 하지만 해외 블로그 및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공개된2018.02.23 06:15
친환경하면 생각나는 차는 역시 전기차다. 우리나라도 점점 환경 친환경적인 분위기로 전환되면서 전기차의 도입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리얼시승기]는 그래서 이번에는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Bolt)를 시승해 봤다. ▲덩치 큰 스파크가 생각나는 디자인 볼트EV는 외모만 봤을 때는 스파크 1세대 모델을 살짝 부풀린 모습이다. 앞 그릴이 막혀있기 때문에 그릴의 모양을 보면 전기차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다. 엔진룸을 열어보면 단번에 엔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기모터와 함께 전기배선들이 빼곡히 있다. 쉐보레 볼트는 전기차 임에도 타이어를 일반 차량 바퀴와 비슷한 휠을 사용하고 있다2018.02.16 06:20
기아자동차는 2018 제네바 모터쇼를 앞두고 신형 해치백 씨드(Ceed)를 15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씨드는 지난 2006년 유럽에 첫 선을 보인 이후 3세대 모델이다. 특히 3세대 씨드는 영문 이름 Cee'd에서 아포스트로피를 제외한 Ceed로 변경했다. 씨드(CEED)는 유럽공동체 마크 ‘CE’와 유러피안 디자인 ‘ED’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씨드는 이전모델에 비해 넓어진 전폭과 낮아진 전고와 길어진 오버행이 특징이다. 지난 13일 기아차가 국내에서 공개한 K3와 신형 씨드 앞모습은 상당히 닮은 듯 보인다. 신형 씨드의 내부는 플로팅 타입의 내비게이션과 버튼 배열까지 최근 공개된 K3의 내부 디2018.02.16 05:50
기아차의 준중형 세단 K3가 6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이번 주 [리얼시승기]는 내·외관 모두를 새롭게 단장한 ‘올 뉴 K3’를 만나봤다. 기아차는 지난 1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올 뉴 K3의 보도발표회를 열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올 뉴 K3에 대해 ‘리클 스팅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선 ‘올 뉴 K3’는 커졌다.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을 목표로 제작된 올 뉴 K3는 전장 4640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 휠베이스 2700mm의 차체 크기를 볼륨업해 경쟁 모델과 차별화를 둔다. 올 뉴 K3의 앞모습은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그릴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엑스 크로스(X-Cross) LED DRL, Ful2018.02.14 10:36
롤스로이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럭셔리 SUV 명칭을 ‘컬리넌(Cullinan)’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지난 1905년 남아프리카 마갈리스버그 산맥에 위치한 광산에서 발견된 역사상 가장 크고 희귀한 ‘컬리넌 다이아몬드’의 이름으로 롤스로이스가 ‘프로젝트 컬리넌’으로 처음 차량 개발을 발표한 지 3년 만에 최종 모델명으로 결정했다. 하우스 오브 롤스로이스(The House of Rolls-Royce)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및 장인들은컬러넌을 완성하기 위해 아프리카 중동 사막, 북극, 스코틀랜드 하이핸드 산악지대 계곡, 북아메리카 협곡 등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마쳤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