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5 17:15
일본 닛산이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중국에서 부품 조달이 막힘에 따라 16일 이후 일본 일부 공장 차량 조립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뉴스위치가 15일(현지 시간)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닛산 옷파마 공장(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은 16~17일 차량 조립라인을 정지하기로 했으며 도치기 공장(도치기현 가미노카와마치)은 16일 차량의 조립 라인을 정지할 방침이다. 도쿄 북부에 있는 도치기 공장에서 닛산은 고급차를 생산하고 있다.닛산은 또 큐슈 공장(후쿠오카현 간다마치)은 19~20일, 23~24일에 차량의 조립2 라인에서 야간 조업을 없앨 계획이다. 이 떼문에 닛산은 약 3000대 이상의 자동차 감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2020.03.11 14:14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전 세계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는 신차 생산 및 판매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영국의 자동차시장 조사기관인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가 밝혔다.플릿월드 등 외신은 10일(현지 시각) 자토 다이내믹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세계적인 건강 비상사태로 분류한 뒤 중국의 공급망 붕괴되면서 재규어 랜드로버는 심각한 부품 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며 재고도 2주 정도면 바닥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바이러스 확산은 또 대부분의 대리점 영업을 막아 2월 초 중국의 자동차 판매도 격감했2020.03.10 15:23
투르크메니스탄이 현대차로부터 '올 뉴 슈퍼 에어로 시티‘ 버스 200대를 구매한다고 AKI프레스가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구르반글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edov) 대통령은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최근 화상회의로 진행된 각료회의에서 관련 법령에 서명했다. 서명한 문건에 따르면 투르크메노툴라글라리 에이전시는 현대자동차와 총 400대의 '올 뉴 슈퍼 에어로 시티' 버스와 예비 부품과 소모품 구매 계약을 체결하도록 위임받았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도시와 시외 노선 운행을 위해 현대차의 다른 버스 모델 수백 대를 구입했다. 유로4 배출 기준을 준수하는 현대 엔2020.03.09 16:03
스웨덴 자동차 회사 볼보가 벨기에 겐트 공장에 새로운 배터리 조립라인을 구축했다고 마이내비가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겐트 공장에서는 볼보의 첫 순수전기차 ‘XC40 리차지(Recharge) P8’의 생산이 연내에 개시될 예정이다. 리차지(Recharge)’는 전기 자동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는 모든 충전 가능한 볼보차를 나타내는 총칭이다. 이번 조립 라인 신설은 볼보 카스즈(Volvo Cars)가 주력하는 전기차 전략과 기후 변동 대을 향한 최근의 구체적 시책인 ‘2040년까지 기후 친화적인 기업이 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볼보는 그 발판으로 2025년까지 차량 1대 당 수명(라이프 사이클) 동안의 온실가스2020.03.09 08:59
승차공유서비스가 민간 및 대중교통보다 훨씬 더 많은 오염을 초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과 로이터통신 등이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또 승차공유 여행은 대중교통, 걷기, 자전거 같은 좀 더 환경 친화적인 여행에서 멀어지게 한다는 것도 드러났다. 최근의 여러 연구들은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승차공유서비스가 도시의 교통 문제를 악화시켜 결국 높은 개인 차량 소유율을 유지하도록 했다. 비영리 단체인 ‘참여 과학자 연합(Union of Concerned Scientists)’에 의해 수행된 이 새로운 연구는 승차공유서비스가 공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맞추려 시도했다. 이 연구는 미국의 7개 대도2020.03.02 14:16
토요타 및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영국 중고차 시장에서 자동차 수요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차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가 실시한 ‘드라이버와 파워에 대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2019년 상위권을 토요타 및 렉서스가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오토 익스프레스 편집부가 매년 150대 이상의 신차 및 중고차를 시승해 평가했다. 여기에 사용자의 목소리를 가미한 것이 조사의 특장점이다. 즉 매년 5000명 이상의 독자들에게 설문을 의뢰해 엔진 기어박스, 외관, 실내, 실용성 승차감, 안전장비, 신뢰성과 제조품질 등을 평가 받아 반영했다. 그 결과 2019년은2020.02.27 18:32
‘푸조’로 유명한 프랑스 자동차업체 PSA의 2019년 연간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13.2%나 증가한 32억 유로(약 4조2430억 원)를 기록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주당 배당도 전년 대비 58%나 증가한 1.23유로로 결정됐다. 매출액은 1% 증가한 747억 유로(약 99조 원)로 예상을 웃돌았다. 판매대수는 감소했지만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등 이익률이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영업이익률은 8.5%로 기록적인 고수준이다. 산하의 ‘오펠’, ’복스홀‘과의 사업 통합을 진행시킴으로써 조달비 등의 비용을 대폭 삭감한 게 주효했다. PSA는 지난해 12월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합병에 합의, 세계 4위의 자2020.02.27 17:56
토요타는 26일(현지 시간) 코로나19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일본 내 임직원에 대해 불요불급한 국내외 출장 자제를 지시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일본 내 토요타 공장은 3월 2일 시작되는 주까지는 통상적인 가동을 계획하고 있지만 9일 이후의 일정은 부품 수금의 문제로 인해 불투명한 상황이다. 토요타의 일본 내 생산기지는 16곳이다. 현시점에서는 전 공장이 통상적으로 가동하고 있지만 중국으로부터의 부품 조달이 막혀 있는 2차, 3차 거래처 등에 문제가 생겨 다음 달 9일 이후는 공급망에 의한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토요타 홍보 담당자는 "다음 달 9일 이후도 통상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부품 공급망 등을 포함해 현재 신2020.02.24 11:05
제네시스가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톱 브랜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모터1이 보도했다. 컨슈머리포트가 이번에 새로 내놓은 브랜드리포트 카랭킹에서 1위는 포르쉐가 차지했으며 2위는 제네시스였다. 제네시스가 포르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은 평판 면에서 대단한 신장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리포트는 또 여러 등급에서 컨슈머리포트가 추천한 차량을 부각시킨 10개 모델의 선정(톱픽) 리스트를 내놓았고 여기에서는 도요타 모델이 가장 많이 꼽혔다. 브랜드 순위에서 포르쉐는 지난해보다 2계단 뛰어올라 2020년의 우승자가 됐다. 바로 뒤를 제네시스가 따랐고 스바루가 3위에 랭크됐다. 이어 마쓰다, 렉서스, 아우디, 현대, BMW,2020.02.20 11:30
테슬라 전기차의 자율주행(오토파일럿·Autopilot) 모드에 속하는 TACC 기능이 경우에 따라 제한속도 표지판을 제대로 읽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TACC(Traffic Aware Cruise Control)는 오토파일럿 기능의 일부로 주행 중인 전기차가 전방의 제한속도 표지판을 인식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인식한 제한속도에 맞게 차량 속도를 자동 조절하는 장치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IT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글로벌 보안업체 맥아피의 연구진이 1세대 오토파일럿이 탑재된 테슬라 전기차의 제한속도 표지판 인식 능력을 실험한 결과 훼손된 표지판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