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5 08:13
일본 자동차 메이커 혼다는 다카다 에어백 팽창기의 고장으로 미국에서 1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혼다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공동검사 결과 에어백 팽창기의 고장이 지난 2002년8월20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혼다 시빅 2002년형 모델의 충돌에 의한 운전자 사망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드물게 에어백 팽창기가 파열해 금속파편이 산산조각나 흩어지는 결함은 미국 사상 최대 자동차리콜을 불러 일으켰으며 지난 2009년이래 혼다차에서 15명, 포드사 차량에서 2명의 미국인이 사망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290명의 부상자 또한 다카다 팽창기2020.09.28 13:39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Xpeng)은 최근 베이징(北京) 오토쇼에서 비행차량을 선보였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샤오퍼은 지난달 뉴욕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17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동성, 전기화 및 디지털화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비행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키위고고(Kiwigogo)'로 명명된 샤오펑의 비행차량은 지난 26일 개막된 베이징 오토쇼에서 프로토타입(prototype)으로 선보였다. 키위고고는 두 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5m에서 최대 25m(82피트)까지 공중에 떠오를 수 있으며 8개의 터보 팬이 설치된 드론과 유사한 모형이다. 키위고고를 개발한2020.09.22 10:49
미국 GM과 독일 전공공구기업 보쉬(Bocsh)는 21일(현지시각) 미국 수소전기차 스타트업 니콜라모터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트레버 밀턴의 사임에도 니콜라와의 제휴관계를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니콜라의 밀턴 CEO는 지난 10일 포렌식 금융분석 회사를 표방하는 힌덴버그 리서치(Hindenburg Research)가 니콜라와 창업자 트레버 밀턴이 회사의 기술력을 과대포장하는 '엄청난 사기'를 저질렀다고 폭로하자 밀턴 CEO는 이날 회장직에서 사임했다.밀턴 CEO는 미국증권거래소와 법무부가 회사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같은 폭로에 대해 반격했다.니콜라 주가는 이날 20% 하락했으며 GM과 전기및2020.09.08 19:34
독일 폭스바겐의 허버트 디스(Herbert Diess)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각) 전기자동차(EV)의 대량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자동차제조업체 폭스바겐이 스타트업 라이벌인 미국 테슬라와 보다 깊은 연대관계를 맺으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는 추측성 보도를 일축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디스 CEO는 지난주 독일 중부 니더작센주 브라운슈바이크에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와 만났으며 머스크 CEO가 독일 체류중 폭스바겐에서 새로운 ID3 전기차를 운전하게 했다.디스 CEO는 미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링크드인(Linkedin)에 올린 비행장에서 차량을 운전하는 두 임원의 비디오가 포함된 게시물에서 “명확하게2020.09.01 10:54
일본 도요타와 혼다는 9월부터 수소연료전지차(FCV)로 발전한 전력을 재해시 등에 공급하기 위한 실증시험을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요타의 연료전지(FC)버스에서 발전해 혼다의 배터리 등에 비축해 재해 뿐만 아니라 평상시의 실외 이벤트 등에서 전원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FCV는 수소와 공기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만든다. 주행시에 물만 배출하는 ‘궁극의 에코카’로서 양사는 힘을 쏟고 있지만 비용이 드는 수소 충전소의 정비는 생각만큼 진행되지 않고 있어 보급은 아직 갈길이 멀다. 경쟁업체가 각각의 기술을 내놓고 팀을 이루어 FCV의 이용확대를 꾀한다.2020.08.31 13:39
피아트 크라이슬러(FCA)는 바닥매트가 가스페달을 간섭할 가능성이 있어 램 픽업트럭 18만6000대를 리콜조치한다고 윙크뉴스 등 해외매체들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FCA의 이번 리콜조치는 주로 북미지역에서 제조공장에서 매트가 장착된 2019년 및 2020년식 트럭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FCA는 매트와 가스페달 사이에 공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딜러에게 즉시 리콜을 요청할 수 없는 경우 차량소유자가 매트를 직접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트럭을 구입한 후 판매된 4만3000매 이상의 매트도 리콜대상이라고 덧붙였다.FCA에 따르면 한 고객이 트럭을 운전하는 동안 가스 페달에 매트가 끼어 운전자가 감속 할 수 없었으며 브레이크를 밟2020.08.20 10:43
현대차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인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시장에서 마루티 스즈키를 누르고 처음으로 선두에 나섰다고 힌디굿리턴 등 인도 현지매체들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현대차는 회계연도 2020~21년 첫 4개월(4~7월)동안 현대차는 인도 SUV시장에서 3만4212대의 SUV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마루티 스즈키는 3만2577대의 SUV를 팔았다. 현대차가 SUV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베스트셀러 SUV 1위 모델 크레타(Creta)의 판매호조에 덕택으로 분석된다. 또한 현대차 베뉴(Venue)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현대차는 이 두 SUV의 강력한 판매신장에 힘입어 마루티 스즈키를 추월했다. 올해 4~7월 동안 현대차는 크레2020.08.04 11:44
현대차가 러시아 연방반독점원(FAS)으로부터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슈사리(Shushary)에 있는 GM자동차공장 인수를 승인받았다고 오토닷메일 등 러시아 현지매체들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대차는 GM의 자산 94.83%를 취득하게 됐다. 슈사리 GM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98만대다. 지난해 24만5000대를 생산한 현대차는 슈사리공장 인수로 34만3000대로 늘릴 방침이다.현대차는 지난 7월에 FAS에 GM공장을 매입 승인을 신청했으며 매입가격을 밝히지 않았다. GM의 슈사리 공장은 지난 2008년 완공됐으며 2015년 3월에 폐쇄되기 전에는 쉐보레, 크루즈, 오펠 아스트라, 오펠 모카 등을 생산해왔다. GM은 러시아 시장 위기로 사업을 변경키2020.07.28 13:04
“앞으로 10년 안에 BMW 전기차 700만여대를 길거리에 풀겠다. 이 가운데 3분의 2는 순수 전기차로 채우겠다.” 독일을 대표하는 완성차업체 BMW가 전기차 사업의 비중을 대폭 늘리는 야심찬 전략을 27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하면서 전기차 선두주자 테슬라에 도전을 선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이날 보도했다. 유럽에서 내연기관 배출가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하는 행보이기도 하지만 세계 최대 전기차 완성업체인 미국의 테슬라를 추격하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유럽연합(EU) 의회는 지난 2018년 12일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2030년까지 2021년과 비교해 37.5% 줄이는 데2020.07.28 13:00
중국 전기차업체 리 오토(Li Auto)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9억5000만 달러의 자금조달에 돌입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설립된 지 5년째인 중국전기차업체 리 오토는 지난 24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업공개(IPO) 신청서에서 주당 8~10달러의 범위에서 9900만 미국 예금주(ADDS)를 판매해 최대 9억5000만 달러의 자금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며 다음날인 31일부터 나스닥에 상장된다.리 오토의 IPO는 상장된 중국기업에 대한 미국 투자자들의 최신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리 오토는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