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8 14:01
한 번 타면 강한 중독성에 빠져든다. 차이를 실감할 때는 시승차에서 내려 다른 차로 옮겨 타면서다. 특히, 옮겨 타는 차가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 아닌 이상에는 단박에 “차가 왜 이래”라는 말이 나온다. 그만큼 아우디 S4가 몸에 착 달라붙듯 만족스러웠다는 뜻.아우디 S4는 작은 체격에 V6 3.0리터 가솔린 엔진은 민첩하고도 완성도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물론, 8000만원이라는 가격대에 비슷한 성격을 가진 차들은 많다. 어떤 브랜드 차를 고르더라도 S4만큼의 만족스러울 수 있지만, 그 만족감을 S4만큼이나 지속할 수 있을지는 장담 못 한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1.28 13:24
굵은 눈발로 기자들까지 돌려보내야 했던 코나 시승 행사가 다음 날인 지난 27일 재개됐다. 사륜구동 옵션(HTRAC, 험로주행모드)까지 제공하게 된 ‘디 올 뉴 코나’이지만, 아무래도 이런 악천후는 걱정이 됐나 보다.시승 출발지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새로 전시된 디 올 뉴 코나를 먼저 만났다. 안팎이 모두 달라진 모습이다. 외형 변화는 면상에 바로 나타난다. 2세대로 거듭난 만큼 큰 변화는 당연하지만, 패밀리룩을 이렇게까지 잘 써먹을 줄은 몰랐다. 현대차는 독특한 이 일자 눈썹에 심리스 호라이즌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분명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디자인이지만, 현대차의 시도는 과감했다. 다만,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그랜저를2023.01.28 11:45
기아가 지난해 영업이익 7조원을 돌파하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기아는 27일 기업설명회를 열어 지난해 연결 기준 판매 290만1849대, 매출액 86조5590억원, 영업이익 7조2331억원, 당기순이익 5조409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연간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IFRS 도입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2021년(각각 5조657억원과 69조8624억원)을 훌쩍 넘어섰다.지난해 4분기 기아는 73만259대 판매해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이에 따른 경영 실적은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3조1642억원(34.8%↑), 영업이익 2조6243억원(123.3%↑), 경상이익 2조6301억원(61.3%↑), 당기순이익 2조365억원(63.2%↑)을 기록했다.국내 판매는 신형 니로의 신차 효과와 더2023.01.28 11:43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 142조5280억원, 영업이익 9조8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1.2%, 영업이익은 47.0% 늘었다. 모두 연간 최대 실적으로 종전 기록인 2021년 매출 117조6106억원, 2021년 영업이익 8조4406억원을 각각 뛰어 넘었다. 현대차가 140조원 이상의 연간 매출, 9조원 이상의 연간 영업이익을 거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 지난해 4분기는 IFRS 연결기준 판매 103만8874대, 매출액 38조5236억원, 영업이익 3조3592억원, 경상이익 2조7386억원, 당기순이익 1조7099억원을 기록했다.국내 시장에서는 디 올 뉴 그랜저와 제네시스 라2023.01.28 11:40
그동안 수입차 시장에는 여러 브랜드가 출범하고 사라졌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닷지, 스바루, 미쓰비시, 닛산, 인피니티, 사브 등이 각자의 사정으로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다. 하지만, 올해 시장에 진입하는 새 브랜드들도 있어 기대를 모은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픽업트럭 전문 브랜드 GMC와 프리미엄 오프로드를 표방하는 영국의 이네오스,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의 BYD 등이 국내 시장에 신규 진입한다.지난해 말 한국지엠에서 GM 산하 GMC 브랜드를 국내 공식 출범했다. 본격적인 판매는 올해 상반기 내 시작할 예정이다. 첫 출시 모델은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로 국내 픽업 시장에서 공식 판매하는 대형 사이즈2023.01.28 11:37
지난해 여러 변화와 악재 속에서도 대체로 자동차 시장은 호황기를 누렸다.지난해 글로벌 전체 집계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토요타 코롤라, 라브4, 힐룩스, 캠리 등 대부분 토요타 브랜드 차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토요타 코롤라의 경우 이미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84만대 이상이 판매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로 등극했다. 하지만, 나라별 집계 기준으로 판매량을 살펴본다면 순위가 다소 달라진다.2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나라별 집계 기준으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차로 포드의 F-시리즈가 등극했다. 미국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대형 픽업트럭 F-시리즈는 지난해 내수에서만 65만3957대가 팔렸다. 기아의 지난해 한국 시장 전체2023.01.24 17:19
아주 독특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시선을 잡아끈다. 귀여움, 세련됨, 럭셔리를 넘어 마니아의 성지를 올려다보는 부러움의 눈길이다. 1725kg 무게의 작은 덩치가 최고출력 387마력, 51.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달리기에서 부족하다면 눈높이가 너무 높은 것이다. 이후 레벨은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로 넘어가야 한다. 제로백 4.3초의 성능은 포르쉐 911과도 맞먹는다. 그러면서도 시트 포지션은 일상 주행에 높이에 맞춰져 있다.차체 크기 이외에 일상의 편안함과 운전의 재미 모두를 다 아우른다. 평소 컴포트 모드로 달릴 때는 노면 소음이 조금 더 올라지만 이외에 기본형 모델과 큰 차이는 없다. 스티어링휠이 조금 더 무겁다2023.01.21 19:43
올 설 연휴는 방역지침이 완화된 만큼 고향 방문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날씨까지 최악의 한파를 예보해 귀성·귀경길 운전이 더욱 고달파질 예정이다. 올해 설 연휴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23.9%가 증가한 일평균 513만명 정도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휴는 평소보다 짧은 만큼 교통량이 몰리며 운전자의 피로 누적과 집중력 저하로 인한 사고의 심각성이 부각된다. 장거리 운전 요령을 알아본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1.20 15:21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1만996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를 한다고 20일 밝혔다.우선 아우디 A6 45 TFSI qu. 프리미엄 등 아우디 브랜드 7개 차종 1만8326대가 연료 레벨 센서 불량으로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결함 내용은 연료 레벨 센서가 연료호스 간의 간섭으로 정상 작동되지 않고, 이로 인해 연료가 소모되더라도 계기판에 잔여 연료량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해당 차량은 20일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기아 니로 EV 3개 등 차종 625대에서는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내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