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5 07:08
2022년 기아 판매량은 총 290만3619대로 전년 대비 4.6%가 증가했다. 사명 변경 이후 꾸준한 증가세다.지난해 기아의 국내 판매는 54만1068대, 해외는 236만2551대를 기록했다. 각각 1.1% 5.4% 증가한 수치다.지난 한 해를 화려하게 장식한 브랜드 베스트 셀링 모델은 총 45만2068대가 판매된 스포티지가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을 휩쓸다시피 했는데, 단일 모델 판매량으로 거의 내수 판매량에 버금가는 실적을 기록했다. 스포티지에 이어 셀토스 31만418대, 쏘렌토 22만2570대가 팔리며 순위를 이었다. 내수에서만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6만8902대를 기록한 쏘렌토이며, 봉고 III가 6만4826대로 뒤를 바짝 추격했다.지난 12월 실적도 큰 증가폭2023.01.05 07:06
한국지엠이 지난해 해외 판매량 증가로 호실적을 거뒀다.한국지엠은 지난해 판매량 내수 3만7237대, 수출 22만7638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대비 31.4%가 감소했지만, 수출은 24.6%가 증가해 감소분을 만회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완화되며 수출 물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게 한국지엠 측 설명이다.지난 12월 한국지엠의 내수와 해외 판매 역시 해외 시장 판매 호조로 성상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한국지엠의 총 판매대수는 2만3752대로 전년 동월 대비 75.5%가 증가했다.특히, 해외 판매는 99.0%rk 증가한 2만1912대를 기록해 9달 연속 전년 동기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2023.01.05 07:04
현대자동차가 올해 중동 시장에 강력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차는 지난해 수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되고, 중국 시장도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중동으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 판매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현대차의 중동 시장 진출이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네옴시티 관련 사업 논의를 위해 방한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에 대한 기대 효과도 중동 시장 개척에 힘을 싣는다.현대차는 최근 사우디에 반제품조립(CKD)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현대차가 중동에 자동차 공장을 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운 공장은 사우디 내수2023.01.05 07:02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내구 레이스 ‘24시 시리즈’의 2023 시즌이 시작된다.한국타이어는 3일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는 내구 레이스 24시 시리즈 2023 시즌 개막전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2023 시즌 24시 시리즈는 1월 두바이에서 ‘한국 24시 두바이(Hankook 24H Dubai)’ 개막전을 시작으로 3월 이탈리아, 5월 벨기에, 6월 이탈리아, 7월 포르투갈, 9월 스페인, 12월 쿠웨이트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총 8라운드에 걸쳐 진행한다.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BMW M4 GT3, 메르세데스-AMG GT3, 아우디 R8 등의 슈퍼카들이 참가해 한국타이어와 함께 24시간 동안2023.01.05 06:59
쌍용자동차가 전 차종 보증기간 연장 및 상품성 강화를 바탕으로 한 고객 신뢰 카드를 꺼내들었다.쌍용차는 차종별 보증 서비스 기간을 대폭 연장하고 고객 선호사양과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등 차종별 트림 재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쌍용차는 국내 업계 최초로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 서비스 기간을 엔진 및 동력전달부품 보증기간과 동일하게 5년/10만km로 ‘보증기간 연장’을 전 차종으로 확대키로 했다.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경우 차체 및 일반부품은 기존 2년/4만km에서 5년/10만km로 3년/6만km가 늘어나며, 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기존 3년/6만km에서 2년/4만km가 늘어난 5년/10만km로 운영한2023.01.02 13:51
정부가 애프터서비스(A/S) 운영과 충전기 설치 여부를 조건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후관리체계를 도입해 국산 전기차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2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각 업체와 유관 협회에 2023년 전기차 보조금 체계 개편 초안을 전달했다. 개편안 주요 내용은 국고보조금 상한금액을 줄이고 대상은 확대하며 직영 A/S센터 운영 여부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는 것이다.또한 최근 3년 내 전기차 급속 충전기(50kW) 100기 이상(완속 10기는 급속 1기로 간주)을 설치하고 전기차 배터리 전력으로 외부 가전제품을 활용하게 하는 기술인 V2L 탑재 차량에도 인센티브를 제2023.01.02 09:03
현대자동차가 중동지역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반제품조립(CKD)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사우디 산업 광물부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사우디 자동차 산업 공동 육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우디 정부는 “이번 협약은 사우디의 국가 산업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공동 협력 강화가 목적”이라며 “현대차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위한 반제품 조립 시스템을 갖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차가 중동에 자동차 공장을 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CKD는 부품을 수출한 뒤 현지에서 조립해 완성차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고용과 기술이전 효과가 커서 개발도상국 측 선호하는2023.01.02 09:01
시승차 브롱코의 국내 판매 모델은 6900만원 가격표가 붙은 아우터뱅크스(Outer Banks) 한 가지 트림이다. 2.7ℓ 에코부스트 V6형 가솔린 엔진에 10단 자동변속기를 파워트레인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출력은 314마력, 최대토크는 55.0kg·m를 뿜어낸다.독점적으로 국내 오프로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지프 랭글러를 직접적으로 겨냥해 내놓은 선택지다. 라인업이 부족하긴 하지만, 일단 2.0ℓ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뿜어내는 랭글러 루비콘 오버랜드 모델보다는 파워풀한 스펙을 보여준다.제원상 비교로는 차이를 알기 쉽지만, 실제 주행에서 힘의 차이는 느끼기 쉽지 않다. 발끝에서 느껴지2022.12.28 17:39
전기차 오너들과 예비 오너들 사이에서 충전 비용에 대한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러시아 천연가스가 끊기면서 전기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유럽에서 전기차 충전비가 휘발유 가격을 추월하는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독일에서 전기차 테슬라 모델 3로 100마일(약 161km)를 주행하려면 18.46유로(28일 환율 기준 2만4994원)의 비용이 들지만, 동급의 내연기관 차인 혼다 시빅(EPA 연비 기준)으로 같은 거리를 달린다면 소요되는 휘발유 비용이 18.31유로(2만4791원)이라는 것이다. 1km당 155원, 153원꼴이 드는 셈이다.국내 사정과는 큰 차이가 있지만, 현재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전기차 충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