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31 17:00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일본 토요타의 안전 신뢰도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며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와 자회사인 다이하츠 공업은 지난 4월 28일 공동성명을 내고 다이하츠가 생산하는 토요타 브랜드의 차량 안전성 인증 절차에 부정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날 도요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이 직접 공개 사과를 했다. 그만큼 부정행위에 대해 토요타 차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는 의미다.문제의 차종은 토요타 야리스 아티브(YARIS ATIV), 페로두아 아시아(AXIA)로 각각 다이하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현지 공장에서 총 8만8000대가 생산됐다. 이들 차종을 태국에서 토2023.05.30 03:05
국민차 쏘나타의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디 엣지를 타본김에 이 차와 비교되는 차들, 그리고 여차하면 이 차를 대체할 수 있는 차가 어떤게 있을까를 알아봤다.공공연하지만, 쏘나타는 워낙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좋아하는 국민차로 인식돼 왔다. 뭐 승용만 따진다고 하면 사실 아반떼가 더 많이 팔렸을 수도 있지만, 쏘나타는 거의 택시로 더 친근한 차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시한 쏘나타 모델은 택시로 인식하기에는 너무 멋스럽다고나 할까? 귀엽고 예쁘다는 느낌보다는 너무 멋스럽게 느껴지니까 조금 부담스럽다. 그럼 만약 자가용으로 이용한다고 할 때 쏘나타를 대체할 수 있는 차가 뭐가 있을까?각 대륙별 대항마들을 꼽아봤다. 자세한2023.05.28 12:55
혼다 CR-V가 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글로벌 베스트 셀링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노재팬 타격으로 모양새가 떨어졌었다. 온라인 판매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는 있지만, 역시 뭔가 역부족이다. 출시 행사도 제대로 못 한 상황에서 큰 기대를 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사심 털고 제품만을 본다면 이번 CR-V는 충분한 상품성을 갖췄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승차감과 내구성만큼은 동급 어느 차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 실용적인 SUV를 찾는 고객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하는 차다. 특히, 내구성에 대한 신뢰가 깊다면 다른 선택지는 생각나지 않는다.사실 내구성은 짧은 시승으로 확인할 수 없다. 대신, 입증된 예들이 바탕이2023.05.26 16:47
승계 시험대 올라 있는 코오롱가(家) 4세 이규호 대표가 올해 1월 코오롱모빌리티를 출범하고 수입차 시장 진출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를 국내에 공식 판매하기로 했다.이 대표는 지난 4월에도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를 표방하는 스웨덴 전기 바이크 ‘케이크(CAKE)’의 국내 판매를 공식화하기도 했다. 올해 이미 두 개의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모빌리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양새다.케이크는 전기 자전거이지만, 가격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특정 타깃층만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번 로터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은 많지 않지만, 비싼 가격에도2023.05.26 14:20
현대자동차그룹은 24일-25일 양일에 걸쳐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버추얼 부문 본선 및 결선 대회를 강원도 알펜시아 인터켄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생들의 기술 연구 참여를 통해 자율즈행 기술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다.올해는 가상 공간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겨루는 버추얼 부문을 신설해 하반기 용인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될 실차 대회와 함께 두 개 부문으로 각각 진행됐다. 버추얼 부문은 실차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조건과 환경을2023.05.26 14:19
현대모비스는 주행 정보를 전방 노면에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차세대 헤드램프 ‘HD 라이팅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운전자와 야간 안전사고를 저감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주행 정보를 글자나 도형으로 시각화하고 이를 노면에 투영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운전자에게는 전방에 ‘공사중’임을 기호로 알려주고 보행자에게는 횡단보도 표시를 램프 빛을 통해 노면에 나타낸다. 운전자에게는 주의를 보행자에게는 안전한 가이드 라인을 제공한다.현대모비스에 따르면 HD 라이팅 시스템은 광원(光源)인 HD 마이크로 LED와 반사판에 해당하는 초소형 거울인 응(Digital Micro Mirror Device)로 구성된다2023.05.26 14:18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4일 서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첫 ‘푸조 브랜드 데이’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린다 잭슨(Linda Jackson) 푸조 브랜드 CEO(최고경영자), 마티아스 호산(matthias Hossann) 푸조 디자인 디렉터가 참석해 올해 한국에서의 적극적인 브랜드 강화 의지를 밝혔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2022년 브랜드 통합 이후 약 1년 반의 여정을 설명했고 국내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3008 및 5008 SUV에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추가했음을 알렸다.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장착한 첫 차인 뉴 푸조 308을 통해 새 시대로의 변화도 공유했다.스텔란티스 글로벌 표준에 맞는 딜러 네트워크 재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스텔란티스2023.05.26 14:16
딱 부러지게 도드라지는 장점을 찾을 수 없다. 그렇다고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것도 아니다. 포드 레인저를 짧게 시승한 소감이다. 수입 픽업이 내수 시장을 파고들 때는 신선함이 따랐지만, 지금은 왠지 익숙한 느낌이다. 국내 진출한 지도 3년이 다 돼가서인지도 모르겠다. 덩치도 마찬가지다. 자기 영역에서 중형밖에 되지 않지만, 타사 모델에 비해 레인저는 존재감이 더욱 도드라졌었다. 지금은 타호, 에스컬레이드, GMC 풀사이즈 근육질 차들이 등장하며 경쟁력은 다소 약해졌다.승차감 역시 지난번 탔을 때보다 조금 덜한 느낌이다. 승차감이 시간이 지나 감쇄하는 경우는 드문데, 아마도 그사이 예민해졌던 세단들을 많이 타서 그럴 수도2023.05.24 09:34
이달 2일 사전계약을 시작해 8영업일만에 1만대 돌파하며 기염을 토했던 EV9에 출고 난항이 예상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의 E-GMP 위에 올라가는 첫 대형 순수전기 SUV에 관심이 쏠리며 사전계약이 몰렸지만, 초기 품질 관련 숙련도, HDP 탑재 불확실성, 그리고 노조 파업까지 겹쳐져 생산이 지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우선, 초기 품질 관련해서 기아는 조금 더 신중한 자세다. 앞서 현대차에서 그랜저 모델이 서둘러 출고해 결함 건수가 다수 등록된 바 있어서다. 기아는 브랜드에서 내놓는 두 번째 순수전기차인만큼 만반에 준비를 다해 출고를 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EV9은 기존에 없던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