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3 06:45
일본 도요타의 고급브랜드 렉서스가 독일 폭스바겐의 빈자리를 놓고 모기업 도요타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렉서스는 올해 1∼5월 한국시장에서 모두 7070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가 32.7%(1743대) 크게 늘었다.이로써 렉서스는 업계 3위로 전년보다 2계단 상승하면서 종전 폭스바겐의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도요타는 같은 기간 4935대를 팔아 29.9%(2104대) 판매가 급감해 업계 순위도 4위로 전년보다 한계단 추락했다. 올해 수입차 성장세는 -23%.이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등 국내 친환경차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 올해 1∼4월 이들 친환경 차2019.06.13 06:15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이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주력한다. FCA 이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자율주행차 전문기업인 오로라와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FCA는 오로라 주행 플랫폼을 지프 등 자사의 모델에 탑재해 자율주행차 개발을 추진한다. 다만, FCA는 상용화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마이크 맨리 FCA 최고경영자는 “자율주행차 전략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산업시장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오로라와 협력 관계를 지속하겠다”며 “오로라는 FCA의 자율주행 접근 방식을 보완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빅3’인 GM과2019.06.13 02:21
올 들어 국내 수입차 업계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들이 반전을 노린다. 사후서비스(AS)를 강화하거나 독특한 이벤트로 고객 감동을 유발해 하반기 판매 확대를 노리는 것이다. 아우디 코리아(사장 세드릭 주흐넬)는 자사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아우토(대표 이철승)가 강동 강동AS센터를 새로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동AS센터는 연면적 4322m²(1307평), 지상 4층의 규모로, 모두 14대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2대의 사고 수리가 가능한 중정비 작업 공가도 두고있다. 이곳에서는 하나의 워크베이에 2명의 엔지니어가 동시에 작업하는 ‘아우디 트윈 서비스’를 통해 작업시간을 획2019.06.12 06:55
6월 들어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여름 한 수입차 업체의 차량에서 대거 발생한 엔진 화재가 운전자들 사이에 오르내리고 있다.자동차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안전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자동차연구소장)을 최근 만나 자동차 안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자동차가 지난 120년 동안 빠른 이동 수단으로 활용됐다. 이울러 최근에는 첨단장치를 활용한 능동식 안전장치가 차원이 다르게 변했는데.▲ 자동차에 의한 사고는 아직도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이다. 이에 따라 운전은 안전을 전제로 하는 배려와 양보 운전이 중요하다. 여2019.06.12 06:37
피아트클라이슬러(FCA, 사장 파블로 로쏘) 대표 브랜드 지프 신차를 선보이고 올해 지프 1만대 판매에 올인한다.지프는 신형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하이 2.0 4륜구동(AWD)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레니게이드는 4월 가솔린 모델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 디젤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형 레니게이드 디젤 모델은 지프의 패밀리룩인 7개 슬롯 그릴을 기본으로, 소형이면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버금가는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두루 지녔다.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35.7㎏·m인 2.0 터보 디젤 엔진은 9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으로 탈월한 연비 효율성을 구현했다. 여기2019.06.12 04:42
독일 폭스바겐이 자사의 인기 세단 파사트의 신형 모델을 출시하고 올해도 업계 1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파사트 부분 변경 모델을 유럽에 먼저 선보였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신형 파사트 엔진은 TSI(가솔린), TDI(디젤)가 탑재됐으며, 이들 엔진은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6d를 충족한다. 신형 파사트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디자인이 다소 변경됐으며, 휠 디자인도 변했다. 아울러 후미등과 범퍼 디자인 역시 이전 모델과는 다르다. 인테리어에서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이 개선됐으며, 3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도 실렸다. 신형 파사트는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시속 210㎞ 속도2019.06.11 09:28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수출회복에 주력한다. 수출 회복이 올해 회사 정상화 원년을 달성하기 위한 관건이기 때문이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실제 쌍용차는 2013년 사상 최고인 7만8740대를 수출했다.다만, 이후 주력 시장인 러시아와 유럽 등의 침체로 지난해 수출은 3만2855대로 5년 전보다 58.3%가 급감했다. 올 들어서도 5월까지 3월을 제외하고 매달 수출이 줄었다. 이로 인해 쌍용차의 경영 실적도 2008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내리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를 감안해 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이 강세인 호주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해 말 현지 멜버른에 설립한 직영 법인을 통해서이다. 쌍용차2019.06.11 06:26
최근 들어 성장 동력을 상실한 르노삼성자동차와 금호타이어가 전기를 마련하고 회사 정상화에 주력한다.르노삼성은 17일 자사의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신형 모델 출시 겸 시승행사를 17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이는 국내 SUV 시장이 2010년대 들어 10%의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한 전략이다. 이날 시승 행사에는 국내외 자동차 전문기자 100여명이 참석해 서울 반포에서 인천 공항까지 왕복 120㎞ 구간을 달린다. 행사에서는 2016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변경된 신형 QM6에 대한 설명과 디자인 등을 개발에 직접 참여한 직원의 설명이 예정돼 있다. 르노삼성은 신형 QM6을 앞세워 노동조합과의 갈등으로 추2019.06.11 06:21
국내 수입차 업체 가운데 올해 급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볼보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푸조가 지난달에 이어 이달 다시 맞붙었다. 판매 확대를 위해 볼보는 전국 시승행사를 기획했으며, 푸조는 차량 할인 판매 등 판촉 행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마케팅 방법은 다르지만 목적은 같은 셈이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올해 1∼5월 모두 4358대를 팔아 전년 동기(3463대)보다 판매가 25.8% 급증했다. 반면,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같은 기간 30.3%(1987대→1384대) 판매가 크게 줄었다. 이기간 국내 수입차 판매는 8만9928대로 23%(2만6870대) 감소했다.2019.06.11 02:41
완성차 업체와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업체가 다르면서도 같은 목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는 신형 티볼리와 함께 떠나는 특별한 호캉스를 갖고,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내달 14일까지 쌍용차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쌍용차는 추첨을 통해 40팀에 티볼리 무상렌트, 주유권(5만원), 호텔숙박권 등을 지급한다. 아울러 스마트폰 앱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쇼 잼라이브를 통해서는 총상금 1000만원과 함께 푸짐한 선물을 준다. 쌍용차 관계자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