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3 11:56
독일 폭스바겐(VW)은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2020년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거의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VW은 다만 지난해 4분기 중국에서의 고급차 판매회복 등으로 연간 영업이익 급감추세가 줄어들었다.디젤차의 배출가스 부정문제에 관련한 비용을 제외한 연간 영업이익은 100억유로(122억달러)에 그쳤다. 지난 2019년에는 193억유로를 기록했다.리피니티브의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는 48억유로였다. 자동차부분의 순현금흐름은 약 60억유로였다. 연말 현금흐름이 다소 회복된 상태다.제프리스의 애널2021.01.22 16:55
포드 자동차가 21일(현지시간) 파열 위험성이 있는 일본 다카타제 에어백을 탑재한 차량 300만대를 리콜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포드가 리콜하는 300만대 중 270만대는 미국에서 판매된 자동차다. 포드는 리콜비용 6억1000만 달러를 올해 1분기(1~3월) 대차대조표에 반영할 방침이다.리콜 대상이 되는 자동차는 2006~2012년 모델의 ‘레인저’ ‘퓨전’ ‘엣지’ ‘링컨 제퍼/LKZ’ ‘머큐리 미란’ ‘링컨 MKX’ 등이다.미국 교통부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19일 포드와 마쓰다에 대해 다다카타제 에어백의 문제를 둘러싸고 리콜을 요구했다. 양사는 리콜 면제를 신청했지만 각하됐다.이 에어백은 특히 장기간 습도가 높2021.01.19 12:20
인도 전기차(EV)업체 올라일렉트릭(Ola Electric)은 오는 2월 전기이륜차 출시에 앞서 마케팅과 유통을 위해 3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이코노믹 타임즈 등 인도 현지 매체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올라일렉트릭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올라일렉트릭은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로부터 3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며 이 자금으로 브랜드 구축, 유통, 기술 개발 등에 사용해 전기자동차(EV) 전용의 사내 배터리 관리 시스템 또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라일렉트릭은 한국 현대차그룹과 일본 소프트뱅크, 인도 파완 문잘 패밀리 트러스트(Pawan Munjal Family Trust) 및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 등 투자자들2021.01.19 11:51
일본 도요타와 혼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봉쇄조치에 말레이시아에 소재한 공장 일부에 대해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고 말레이시안리저브 등 말레이시아 현지매체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와 혼다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지난 14일 이동제한명령(MCO)을 내렸기 때문에 말레이시아내 몇 개의 공장에 대해 일시 조업중단 조치를 내렸다.닛케이(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 14일 2곳의 조립공장을 폐쇄했으며 조립공장 시설이 재개될 시점에 대해서는 차후에 결정한다고 밝혔다.또한 혼다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2곳의 공장(한곳은 2륜차, 또다른 한곳은 승용차생산공장)에 대해 조업을 중단했다.2021.01.15 12:28
미국 정부는 14일(현지시간) 대기정화법(CAA)을 위반해 배출가스에 관한 결함 보고를 지체해온 도요타와 1억8000만 달러에 화해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불금 2021년 3분기 결산에서 처리할 전망이다.미국 정부는 이번 화해로 도요타가 오랜 기간에 걸친 조직적인 CAA 위반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속에서 뉴욕검찰측은 도요타가 CAA에 대한 주의와 감시를 게을리 했으며 위반에 눈을 감아왔다고 지적했다.도요타는 "보고 지연으로 배출가스에 영향이 발생했어도 사소한 정도에 불과했고 보고 규정 일부가 우리의 높은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라며 "문제가 해결돼 기쁘게 생2021.01.15 12:19
BMW가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구독형서비스 ‘엑세스’를 2년만에 중단키로 했다고 미구 웹사이트 더버지 등 해외 매체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MW는 지난 2018년 미국 내쉬빌에서 월 2000달러에 고급 BMW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서비스 ‘엑세스’를 시행해왔으나 이달말로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 BMW 대변인은 "안타깝게도 BMW 구독프로그램은 1월 31일에 종료되며 더 이상 신규 회원을 받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구독프로그램 참여차량 대수를 공개하기를 거부하면서 ”이 프로그램이 용량 한도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변인은 ”BMW의 엑세스를 위한 다음 버전을 개발하는 중이며 사용 가능해지면 더 많은2021.01.14 13:19
독일 폭스바겐(VW)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2020년 전세계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도와 비교해 15% 줄어든 930만대에 그쳤다고 닛케이(日本經濟新聞)이 이날 보도했다. 이는 도요타의 판매대수를 밑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5년연속 신차 판매대수 1위에서 밀려났다.VW이 신차판매에서 도요타에 뒤지게 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럽연합(EU) 시장에서 판매가 침체된 때문으로 분석된다.VW와 경쟁해온 도요타는 스바루를 포함해 2020년1~11월까지 932만대를 전세계에서 판매해 VW의 연간 판매대수를 웃돌았다. 도요타는 2020년 2월에 스바루를 지분법 적용대상기업에 포함시켰다.VW의 전체 판매대수는 떨어졌지만2021.01.13 11:35
유럽지역 자동차제조업체들은 지난해 중국 고급차와 유럽에서의 전기차(EV)의 견조한 판매에 힘입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독일 폭스바겐(VW)은 주력 VW브랜드의 판매대수가 지난 2019년보다 15% 감소했으며 중국에서도 10% 가까이 감소했다. 하지만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의 중국판매가 5.4% 증가했다.또한 VW 브랜드의 전세계 EV판매대수는 전년보다 197%나 급증한 13만4000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대수의 2.5%를 차지했다. 독일 BMW의 판매대수는 지난해 4분기에 3.2% 증가했지만 연간으로는 8.4% 감소했다. 다만 중국판매는2021.01.12 18:15
반도체칩 부족으로 혼다와 닛산자동차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감산과 생산조정에 나서는 상황이라고 로이터통신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PC수요가 늘어난 데다 5세대(5G) 통신망용 스마트폰과 기지국 정비가 진행되면서 자동차용의 반도체가 부족하게 된 때문으로 분석된다.혼다의 대변인은 “부품조달에 영향을 받기 시작했으며 생산대체와 대수조정 등으로 영향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차종별 조정대수의 전망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닛케이(日本経済新聞)는 부족한 것은 차량제어시스템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이며 일본 미2021.01.12 11:16
미국 포드자동차가 남미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브라질내 3개공장을 폐쇄하는 등 브라질 자동차 생산을 종료키로 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포드는 모두 41억달러의 세전 비용이 예상되며 이중 25억달러는 지난해 이미 처리됐다.포드는 올해 주로 직원 해고, 화해, 기타 지불 등에 약 25억 달러의 현금 비용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금 미수금에 대한 비현금 상각액과 감가상각 및 상각 가속화로 약 16억달러를 비용처리할 것으로 보인다.포드는 브라질에서 100년 이상 자동차생산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몇년 동안 남미지역과 운영이 어려워졌으며 지난해 1~3분기까지 남미시장에서 3억8800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