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0 11:01
최근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EV와 NEV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두 용어 모두 전기자동차(EV)를 의미하지만, 그 범위에는 차이가 있다.EV (Electric Vehicle)순수 전기자동차를 의미한다.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에너지만으로 구동된다. 엔진과 같은 내연기관이 전혀 없으며, 모터만으로 움직인다. 배기 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지만, 주행 거리에 제한이 있고 충전 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NEV(New Energy Vehicle)신에너지 자동차의 약자로,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자동차의 총칭이다. EV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소 연료 자2024.08.20 10:05
대만의 전자제품 제조업체 폭스콘은 인도에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부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9일(현지시각) 힌두스탄타임즈가 보도했다. 이는 전기자동차(EV) 부문에 초점을 맞춘 행보다. 폭스콘 회장 영 리우(Young Liu)는 인도 산업부 장관과 타밀나두 주에서 BESS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폭스콘은 이미 대만에 첫 번째 BESS 사업부를 설립했고, 인도네시아에도 BESS 공장 설립을 논의 중이다. 이번 인도 BESS 사업부 설립은 폭스콘의 인도 내 전기차 제조 사업을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우 회장은 “전기차 생산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콘은 현재까지 인도에 14억 달러(약 1조80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2024.08.20 09:16
작년 말, 중국의 BYD가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높은 관세 장벽으로 인해 BYD 차량을 만나기 어렵다. 이에 BYD를 비롯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인도네시아, 중국 전기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도네시아는 특히 중국 전기차 업체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다. 지난달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에 참가한 31개 승용차 브랜드 중 약 3분의 1이 중국 브랜드였으며, 이 중 대부분이 전기차였다.BYD는 인도네시아에서 돌핀, 앳토 3, 해왕성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한 번 충전으로 480km를 주행할 수 있는 돌핀은2024.08.19 11:22
독일의 스포츠카 명가 포르쉐가 바르타에 투자하며 전기차 시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포르쉐는 바르타의 자동차 배터리 자회사인 ‘V4Drive Battery’의 지분 대부분을 인수하고, 회사의 재정 재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현지시각) 스타커넥티드가 보도했다.바르타(Varta)는 독일의 오랜 역사를 가진 배터리 제조 회사다. 특히, 미니형 배터리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왔으며, 시계, 청력 보조 기기, 전자 기기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생산해 왔다. 자동차 배터리 부문에서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 개발과 생산을 한다.포르쉐는 V4Drive Battery 인수에 약 3310만 달러를 투자하며, 현물 출자 방식으로 지분2024.08.19 09:59
인도의 고액자산가(HNWI)들이 급증하며 고급차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스탠다드 등이 보도했다. 특히 20~30대 젊은 부자들의 소비가 증가하며, 람보르기니, 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인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2023년 한 해, 고급차 4만 5000대 팔려2023년 인도 고급차 시장은 전년 대비 20% 성장하며 4만 5000대가 판매되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인도 자동차 시장 전체 성장률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2선, 3선 도시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인도 고급차 시장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2400억 투입, 매장을 럭셔2024.08.19 09:00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자동차(EV)에 임시 관세를 부과하면서 유럽 시장 판매가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BYD를 비롯한 일부 중국 브랜드는 유럽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18일(현지시각)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데이터포스(Dataforce)가 조사한 16개 EU 회원국에서 BYD는 7월 한 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3배나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며 유럽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최대 48%에 달하는 중국산 EV에 대한 임시 관세에도 불구하고 BYD가 유럽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가격과 다양한 모델을 제공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다.BYD는 유럽 시장에 맞춤형 모델을 출시하고, 유로 20242024.08.19 08:37
중국 정부가 자동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에너지차(NEV) 구매 보조금을 대폭 늘렸다다고 19일(현지시각) 더스탠더드가 보도했다. 상무부를 비롯한 6개 정부 부서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신에너지차 구매 시 지급되는 보조금이 기존 1만 위안(약 188만원)에서 2만 위안(약 377만원)으로 두 배 증가했으며, 가솔린 차량을 교체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이 대폭 확대됐다. 이는 2024년 4월 24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신청 건에 한해 적용된다.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NEV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NEV가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넘어섰으며, 올해2024.08.19 08:10
중국 전기자동차 선두 기업 BYD가 파키스탄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YD는 18일(현지시각) 파키스탄 현지 기업 메가 모터스와 협력을 통해 3가지 모델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표했다.BYD는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파키스탄 시장에 진출하며 신형 전기자동차(NEV) 시장을 개척하는 첫 주요 기업이 됐다. BYD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매니저인 류쉐리앙은 “파키스탄 시장 진출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환경 보호와 기술 혁신이라는 더 큰 비전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BYD는 라호르에 플래그십 매장과 체험 센터를 오픈하고, 2024년 4분기부터 SUV 모델 2종과 세단 모델 1종을 판매할 계획이다2024.08.16 12:24
프랑스 대표 자동차 브랜드 시트로엥이 101년 만에 호주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15일(현지시각) 드라이브 등 외신이 보도했다. 시트로엥은 수년간 지속된 판매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시장에서 물러나게 됐다. 시트로엥은 1919년 앙드레 시트로엥이 설립한 프랑스의 자동차 브랜드다. 독특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유명하며, 오랜 역사 동안 자동차 산업에 다양한 기여를 해왔다. 2021년 스텔란티스 그룹에 합류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와 푸조 시트로엥 그룹(PSA)이 합병하여 만들어진 스텔란티스는 푸조, 시트로엥, 지프, 크라이슬러 등 다양한 브랜드를 아우르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다.시트로엥 호주 법인은 2024년2024.08.16 11:43
중국을 대표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기업 BTR이 모로코에 3억6600만달러(약 5000억원)를 투자하는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15일(현지시각) MWN이 보도했다. BTR은 이번 투자를 통해 모로코 탕헤르 기술 도시에 연간 6만 톤의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생산 능력은 연간 6만톤으로, 공장 건설에는 약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로코는 이 합작 사업을 통해 2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TR은 우수한 기술력과 생산 규모를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모로코 투자를 통해 BTR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