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1 18:06
"나의 디자인 접근 방식은 '단순함'이 핵심이다. 창작에 열정을 가진 나는 군더더기를 배제하고 트렌드에 지나치게 쫓아가지 않는 디자인을 지향한다. 정교하고 세련된 디자인 언어를 통해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디자인에 집중할 것이다".대표적인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아우디의 마시모 프라셀라(Massimo Frascella) 디자인 총괄이 밝힌 그의 디자인 철학이다. 프라셀라는 지난해 6월 1일부로 마크 리히테(Marc Lichte) 전 아우디 수석 디자이너의 후임 디자인 총괄로 임명됐다. 프라셀라 아우디 디자인 총괄은 이탈리아 태생 토리노의 IAAD(Istituto d`Arte Applicata & Design) 출신이다. 대학 졸업 후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전문2025.01.09 10:26
현대차의 싼타페와 기아의 EV3가 전 세계 여성 자동차 전문가들의 선택을 받으며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 현대차그룹은 이 두 모델이 각각 대형 SUV 부문과 컴팩트 SUV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으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세계 여성 올해의 차’(WWCOTY)는 여성 자동차 기자들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심사단을 통해 차량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5개 대륙 55개국에서 82명의 여성 기자들이 참여해 △안전 △주행 △기술 △편안함 △효율성 △친환경 △가성비 △성 평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차량을 평가한다.이번 심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40개국 이상에서 출시된 81종의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6개의 부문(도심형2025.01.09 10:22
포르쉐는 '911 카레라 S'를 재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911 카레라 S는 모델 라인 내에서 911 카레라와 911 카레라 GTS-T 하이브리드의 차이를 좁혔다. 이번 모델은 파워트레인이 크게 개선됐다. 이전 세대의 911 카레라 GTS에 적용하려던 성능 수준을 보여준다. 이번 모델은 911 카레라 S에 적용되는 기본 사양과 개인화 옵션도 대폭 추가되면서 더욱 매력적으로 변신했다. 스포츠카는 쿠페(Coupé) 와 카브리올레(Cabriolet)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번 모델에는 기존 911 카레라 S의 상징적인 3.0리터 트윈터보 6기통 복서 엔진도 업그레이드됐다. 덕분에 최대출력이 크게 향상됨과 동시에 배기가스 배출량도 감소시켰다. 출력은2025.01.08 21:22
미국 BMW BLOG에 따르면 BMW는 차세대 M4는 내연 기관이 아닌 전기 전용으로 독점적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BMW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EV)로 판매 예정인 M3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다. BMW M4 EV 모델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모습으로 출시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모델은 자동차 제조업체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플랫폼과 업체에서 티저를 통해 선보인 전기 M3 모델의 기술과 하드웨어를 적용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BMW BLOG는 M3와 M4 모델이 현재 M5과 거의 맞먹는 수준인 약 700 마력을 발휘하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BMW가 M4 EV 모델 디자인을 막 시작했2025.01.08 21:21
아마존에서 현대자동차를 살 수 있게 됐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로 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에서 자동차 판매에 본격 돌입한 것이다.이는 현대차와 아마존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지 1년여 만에 이뤄진 성과다.현대차 미국법인은 미국 고객은 Amazon Autos(아마존 오토스) 현대차 딜러를 통해 신차를 구경하고, 주문하는 등의 인도 일정을 잡을 수 있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현재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아마존 오토스 통해 차량 판매를 하는 업체는 현대차가 유일하다.현대차는 아마존 오토스 차량 판매 기능 등을 추가해 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더 많은 중개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호세 노무2025.01.08 09:50
BMW Z4가 미국 시장에서 매뉴얼 변속기를 탑재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은 BMW Z4의 매뉴얼 변속기를 선택하는 비율이 2024년 전체 판매량의 65%에 달하며, 이는 전통적인 스포츠카 마니아들의 열정을 반영한 결과다.BMW에 따르면, 2024년 미국에서 판매된 Z4의 총량은 2129대였으며, 이 중 약 1400대가 매뉴얼 변속기를 선택했다. Z4 판매는 전년 대비 13.1% 증가하며, 2023년 1883대에 비해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BMW는 매뉴얼 변속기의 도입이 이와 같은 판매 증가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매우 열광적"이라고 표현했다.흥미롭게도 Z4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는 토요타 GR 슈프라에서도 매뉴2025.01.07 16:28
멕시코 정부가 민관 합작 형태의 전기차 생산과 국내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7일 복수 외신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각) 정례 기자회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환경친화적이며 안전한 경형 전기차를 개발할 예정"이라며 "정부 예산과 민간 기업 자본을 투입해 전기 자동차 생산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전기차 브랜드 이름은 '올리니아'(Olinia)로 정해졌다. 올리니아는 멕시코 토착 원주민 언어(나와틀어)로 '움직인다'라는 의미다. 개인 승용차, 근거리 이동용 오토바이 택시를 대체할 여객 자동차, 소형 화물차 등 3가지 종류로 출시된다고 멕시코 정부는 밝혔다.로사우라 루이스 멕시코 과학인문기술2025.01.07 10:39
자동차를 구매할 때 '디자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구매 결정의 핵심요소다. 자동차 디자인은 브랜드의 방향성이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자리 잡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신차 출시 과정에서 디자인에만 쏟는 시간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어떻게 보면 디자인은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디자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자동차 브랜드가 있다. 바로 '메르세데스-벤츠'다. 벤츠는 지난해 말 신형 E-클래스 출시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변신에 들어갔다. 벤츠의 디자인이 새롭게 주목받는 이유다. 벤츠는 자동차 산업에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벤츠의 자동차 디자인은 '기술과 미(美)'의 조화를 잘 이루는 것에 중점을 뒀다. 단순2025.01.02 09:05
2000년대만 하더라도 아빠들의 성공 상징이었다. 지금은 젊은 직장인들의 워너비카중 하나가 됐다. 세월은 지났지만 이미지는 더욱 젊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급 세단 이미지는 그대로다. 바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가 그것이다. 오랜 세월 '그랜저'라는 이름 하나로 명성을 이어왔기에 더 신뢰가 간다.그랜저는 지난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11만 3407만대가 판매돼 베스트 셀링카로 이름을 올렸다. 3년간 그랜저IG LPG 차량 오너로서 연식 변경된 그랜저 하이브리드 2025를 꼭 경험해 보고 싶었다.크리스마스 이브날부터 3박 4일간 그랜저 하이브리드 팬텀 블랙 컬러 차량을 시승했다. 가장 놀라웠던 건 연비 성능이다. 한2024.12.30 14:44
유럽 자동차 산업이 지속 가능성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간다. 최근 보도된 유로위클리(Euro Weekly)에 따르면 2027년부터 유럽 전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환경 여권’이라는 디지털 문서를 의무적으로 갖추게 된다. 이는 자동차 산업의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환경 여권은 QR 코드로 연결된 디지털 기록으로, 차량의 환경적 영향을 추적한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의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정보를 제공한다.환경 여권에는 용량, 전압 범위, 에너지 효율, 수명 등의 배터리 세부 정보, 배터리 생산에 사용된 원자재의 출처가 기재된 원자재 출처, 생산 및 공급망 과정의 세부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