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09:05
진천의 한 캠핑장이 온통 디펜더로 가득 찼다. 색색의 디펜더가 텐트마다 자리한 모습이 진풍경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데스티네이션 디펜더’는 재규어랜드로버(JLR)가 디펜더 오너들을 위해 기획한 글로벌 이벤트로 총 110팀 400여 명이 2박 3일간 일정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차량과 함께 자연 속에 머물며 디펜더 중심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했다. 캠핑을 비롯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저녁 무대에선 윤남노 셰프의 쿠킹쇼와 BMK, 다이나믹 듀오의 콘서트가 분위기를 달궜다. 무엇보다 올해 행사의 중심에는 국내 출시된 ‘올 뉴 디펜더 옥타(이하 디펜더 옥타)’가 있었다.2025.04.15 06:39
소비자들에게 ‘픽업트럭’은 고민 많은 선택지였다. 짐차라는 이미지, 도심 주행의 불편함, 좁은 2열 공간은 픽업을 선택지에서 밀어내는 요인이 되곤 했다. 하지만 픽업의 실용성과 적재 능력을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라면 무쏘 EV를 주목해 볼 만 하다. 기존 픽업의 단점을 보완해 ‘도심형 전기 픽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고 있다. 일상 주행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만큼 기존 픽업 대비 전고가 낮고 전폭이 넓다. 안정감이 더 돋보이는 외관이다. 전면부 디자인은 기존 콘셉트카인 O100의 이미지를 상당 부분 계승해 호평받고 있다. 후드의 각진 라인과 점선 형태의 주간주행등(DRL), 입체감 있는 전면 범퍼까지 세련되면서도 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