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7 16:05
“북미시장에서 최고의 전기차 업체로 부상하는 날까지 전기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 미국 최대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1월 밝힌 야심찬 비전이다. 바라 CEO는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테’자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테슬라를 겨냥한 발언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유력지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GM은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북미 1위 전기차 메이커였다. 테슬라가 모델S로 전기차 시장에 처음 데뷔한 2012년 이전부터 GM은 이미 북미 전기차 시장의 최강자였다. GM이 2012년 팔아치운 하이브리드전기차 쉐보레 볼트(2021.01.07 16:01
기아자동차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충전식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씨드 왜건 PHEV'가 포르쉐 타이칸 등 쟁쟁한 경쟁자를 꺾고 한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2021 최고의 차'에 올랐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기아차 씨드 왜건 PHEV가 스웨덴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츠가 뽑은 '2021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고 7일 보도했다.기아차가 테크니켄스 바를츠 선정 '최고의 차'에 오른 것은 지난 2018년 옵티마(한국명 'K5') 왜건 PHEV에 이어 두 번째다.테크니켄스 바를츠는 스웨덴 대표 미디어그룹 보니에르그룹 산하 자동차 전문지다. 1948년 창간해 스웨덴은 물론 유럽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매체다.올해 최고의 차 최종 후보에2021.01.07 10:54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올해를 '전기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이들이 수 년간 개발하고 연구해온 결과가 집약된 새로운 형태의 전기차들이 올해 대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세계 주요 국가들이 2035년 내연기관 자동차의 종말을 예고한 가운데 전기차 시장을 향한 제조사들의 경쟁 또한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제너럴모터스(GM)는 곧 개막을 앞두고 있는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해 지금까지 이룬 성과들을 공유하고 향후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차 포트폴리오와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메리 바라(Marry Barra) 그룹 회장 겸 CEO가 기조연설을2021.01.07 10:34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6일(현지시각) 전기차와 수소차에 15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공개한 45억 달러 규모의 주 경기부양책 가운데 3분의1이 넘는 15억 달러를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투입하기로 했다.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이 방안이 통과되면 테슬라를 비롯해 전기차, 수소차 업체들에는 또 한 번 주가가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만들어질 전망이다.미국 CNB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개인과 기업이 전기차 또는 수소차와 관련 장비 구매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 시설 건설과 유지보수 등에 15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보조금과 함께 충전 시설은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에 결정적 역2021.01.07 10:32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온라인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위한 제휴를 맺었다.7일 외신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이 인도 민간 대출 기관 엑시스은행(Axis Bank)과 자동차 소매 금융 서비스를 제휴했다.HMIL은 이번 제휴를 통해 온라인 소매 플랫폼 '클릭 투 바이'에서 직접 자동차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도시와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클릭 투 바이'는 차량 탐색 과정을 거쳐 개인 요구에 따라 옵션을 적용한 모델로 구성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구매와 관련된 비용 등이 명확하고 투명하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2021.01.07 08:00
지난 5일 이탈리아계 자동차 기업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푸조그룹(PSA) 합병안이 양사 주주총회를 통해 통과하면서 합병회사 '스텔란티스(Stellantis)'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연초 거대 자동차 기업 탄생이라는 '빅이벤트'로 판도 변화가 예고되면서 업계가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의 연간 생산량은 총 870만 대로 폭스바겐, 토요타, 르노닛산에 이어 세계 4위다. 제너럴모터스(GM)와 현대·기아차보다도 생산량이 앞선다.FCA와 PSA가 각각 보유한 브랜드만 해도 14개에 이른다. 피아트, 마세라티, 지프, 닷지, 푸조, 시트로엥, 오펠 등이 합병회사 스텔란티스에 속한다. 합산 연 매출은 1700억 유로(약2021.01.06 19:10
"기아자동차가 미래를 향한 변화의 첫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기아차는 6일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로고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 기아차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진행된 언베일링 행사는 총 303대의 드론이 하늘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새로운 로고를 그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폭죽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Most unmanned aerial vehicles (UAVs) launching fireworks simultaneously)' 분야에서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세운 이번 행사는 기아차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은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전략 '플랜 S'의 일환으로 사업 재편을 통해 미래2021.01.06 17:19
자동차의 경량화는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어 온 화두이다. 연비에 대한 규제 강화 추세와는 반대로, 자동차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사양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자동차의 무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왔으며, 내연기관인 가솔린 및 디젤엔진의 성능 개선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연비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자동차의 경량화가 한층 중요해지고 있는 데, 가장 큰 요인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 각국의 연비에 대한 규제와 배기가스 및 온실가스 규제가 단계적으로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에서의 연비 규제는 2025년까지 리터당 23.2 km(갤런당 54.5 마일)으로까지 개선해야 하고, 기준치에 미달할 경우에는 벌금을 전체2021.01.06 14:34
닛산 인디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마그나이트 SUV 판매에 대응하기 위해 마그나이트 생산을 대폭 늘린다고 텔레그래프인디아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에서의 수요에 대처한 후 수출에도 나선다. 닛산은 공장에 3교대조를 투입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1000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하기로 했다. 닛산 인도법인의 라케쉬 스리바스타바 전무는 "마그나이트 주문이 밀려 출고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생산을 늘리기로 했다. 최근 한 달 동안 마그나이트 예약이 3만 2800대에 달한다. 문의 전화는 18만 건을 넘는다. 전환율은 17.7%로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공장은 2700대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데 3교대로 가2021.01.06 14:33
침체된 세계 자동차 시장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은 2022년에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 자체가 취약해진 데다 생활양식이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BI증권의 엔도 고지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탈가솔린차'의 흐름은 미·유럽·중·일 등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각각 다르게 나타나지만 전기자동차(EV)가 주도하리라고는 생각하기 어렵고, 당장은 하이브리드차(HV)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PHV)가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1년의 세계 신차 수요는 약 8700만 대로 코로나19 세계적인 대유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