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7 16:56
닛산은 27일(현지시간) 글로벌 자동차 주요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일본, 중국, 미국, 유럽에 투입할 신형자동차에 대해 2030년 초반부터 모두 전동화차량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산은 부품 조달에서부터 자동차 리사이클까지 사업에 관련한 모든 공정을 2050년까지 탈탄소화하려는 목표의 일환으로 이같은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닛산은 모든 고체전지를 포함해 전기자동차용이 배터리기술의 개량에 힘을 쏟는 것 뿐만 아니라 보다 에너지효율이 높은 하이브리드기술을 개발키로 했다.세계적으로 탈탄소화의 흐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영국 수도 런던은 가솔린차와 디젤차의 신차판매를 2030년부터 금지한다. 일2021.01.27 16:55
닛산은 영국에서 사무실 근무 직원 약 160명을 감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닛산은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실적회복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다만 닛산은 지난주 잉글랜드 북동부에 있는 선더랜드공장에 위탁할 방침을 나타냈으며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의 영국내 조달을 늘리기로 했다. 영국이 유럽연합(EU)과 체결한 통상협정은 이 공장으로서는 좋은 기회라고 지적했다.영국내 최대 자동차공장인 선더랜드공장의 생산대수는 지난 2019년 약 35만대에 달했다.다만 세계적으로는 어려운 경영환경하에서 생산능력과 차종수, 비용삭감 등으로 대처해왔다.닛산은 “우2021.01.27 16:54
현대자동차 카자흐스탄 협력사가 설립한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 500여 대가 인접 국가 벨로루시로 수출된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현대 트랜스 카자흐스탄 공장에서 조립된 현대차 싼타페와 쏘나타 등 차량이 벨로루시에 시판한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수출이 성사된 차량 500대는 올해 상반기에 인도 예정인 1단계 물량으로 알려졌다.벨로루시는 지난 1991년 옛 소련 해체 당시 독립한 동유럽 국가다. 벨로루시는 중앙아시아에 있는 카자흐스탄과 과거 함께 옛 소련에 속했으며 두 나라는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편이다.현대 트랜스 카자흐스탄 공장은 현지에서 현대차 수입사 아스타나모터스가 지난해 10월 준공한 반조립제품(CKD)2021.01.27 12:19
전기자동차 업체들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직접 마케팅의 일환으로 중국 쇼핑몰에 ‘체험장’을 잇따라 설치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험장은 기존의 전시장과 달리, 방문객들에게 음식과 다과에서 도서 열람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희망할 경우 차량의 시험 운전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중국에서 영업을 진행하는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상하이의 93개 쇼핑몰 중 절반 이상인 47개에 입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글로벌 하버와 챔타임 스퀘어 등 일부 쇼핑몰에는 각각 5개의 서로 다른 전기차 체험 매장이 있다. 이 같은 체험장을 설치하는 데는 200~1000㎡에 이르는 공간이 필2021.01.27 12:16
자동차가 단순한 '탈 것'에서 움직이는 전자기기로 빠르게 바뀌면서 미래 자동차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헤쳐 모이기'가 치열하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정보기술(IT)업체 애플의 협력설(說)이 불거진 데 이어 한국지엠 모회사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1일 미국 IT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손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업체간 '합종연횡'이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26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GM의 자율주행차 부문 자회사 크루즈는 MS와 '장기적 차원의 전략 관계'를 수립했다.이에 따라 GM과 MS는 크루즈에 20억 달러(약 2조 2000억 원)를 투자한다. 두 회사는 하드웨어(크루즈)와 소프트웨어(MS) 영2021.01.27 12:15
르노삼성자동차가 경영 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비장한 결단을 내렸다. 지난 21일 시행한 '서바이벌 플랜'이 바로 그것이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와 수출을 합한 전체 판매 대수가 11만6166대로 2004년 8만5098대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영업이익이 2012년 이후 8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산량까지 줄어 판매 고전을 면치 못한 르노삼성은 '설상가상'으로 노조와의 임금단체협상 마저 늦어져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이러한 악재들이 겹쳐 르노삼성은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고 지속 가능한 생존을 위한 돌파구로 '서바이벌 플랜'을 마련했다. '서바이2021.01.27 12:14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인도에서 '생산량 100만 대 시대'를 활짝 연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차량 목표 생산량이 현대차가 70만 대 이상, 기아는 25~29만 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현대·기아차는 연간 생산 규모가 175만 대로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독보적 1위인 마루티 스즈키와 격차가 한층 좁혀질 전망이다. 마루티 스즈키는 2018년에 차량 생산이 175만 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190만대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몇 년 새 인기를 주도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는 인도 첸나이에 공장을 운2021.01.27 12:1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부 기관에서 사용하는 자동차를 전기차로 바꾸되 미국에서 생산된 것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이에 따라 미국이 주요 수출 시장 가운데 하나인 국내 완성차 업계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정부에서 사용하는 차량은 미국산으로 우선 구매해야 한다는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전했다.이번 행정명령은 연방정부와 산하 기관들은 미국산 물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강제한다.바이든 행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책으로 내놓은 관용차의 전기차 전환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이에 따라 관용차는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이면서 미국산 부품을2021.01.26 15:11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2년 연속 100조 원 매출을 달성했다.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 103조9980억 원, 영업이익 2조780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보다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22.9% 감소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을 입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 29조2434억 원, 영업이익 1조6410억 원을 달성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 5.1%, 40.9%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이는 현대차그룹의 제네시스 GV80과 G80 등 고급차와 함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신차 등의 판매 호조가 현대차 실적을 견2021.01.26 13:49
장성자동차(長城汽車)는 지난해 순이익이 19.9% 증가했으며 25억6900만 위안(약 4366억7862만 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5일(현지 시간) 장성자동차는 2020년 실적을 공개했으며 총수입은 1032억8300만 위안(약 17조 55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5% 증가했다. 순이익은 54억9200만 위안(약 9335억2014만 원)으로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주당 수익은 0.59위안(약 100원)이다. 장성자동차가 발표한 2020년 1~3분기 배당 계획에 따르면 주당 0.28위안(약 47.6원)을 지급한다. 25일까지 장성자동차 주식은 총 91억7600만 주로 약 25억6900만 위안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다.장성자동차는 새로운 모델의 연구개발과 디지털 프로젝트에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