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07:49
테슬라가 독일에서 최초의 전기 열차 서비스인 '기가 트레인'을 선보였다고 27일(현지시각) EV매거진이 보도했다. 지난 8월 7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기가 트레인은 테슬라 직원과 일반 대중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에르크네르 주유소와 테슬라 쉬드를 연결한다. 기가 트레인은 테슬라 직원들의 출퇴근을 위한 친환경적인 통근 수단으로, 정시성과 지속적인 인력 가용성을 보장하여 공급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한 번에 최대 5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열차는 지역 도로 혼잡을 완화하고, 지역 인프라를 개선하며, 테슬라 공급망의 운송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테슬라의 배터리 전기 열차는 주당 50톤의 CO₂ 배2024.08.27 11:19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 주에 건설 중인 전기자동차 공장이 환경 규제 문제로 인해 차질을 빚을 위기에 처했다. 26일(현지시각) A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육군공병대가 현대차가 제출한 환경 영향 평가서에 허위 사실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공장 건설 허가를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문제의 핵심은 지하수 사용량이다. 현대차는 애초에 지역 주민들에게 공장 가동에 필요한 물의 양을 축소하여 보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현대차는 하루 최대 2500만 리터의 지하수를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축소하여 보고했던 것이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식수원 고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환경 보호 단체들은 이번2024.08.27 10:42
캐나다는 미국의 선례에 따라 중국산 전기자동차(EV)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26일(현지시각)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오타와가 중국의 의도적이고 국가 주도의 과잉 생산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관세가 완화될지 아니면 월요일 발표 후 주가가 3% 이상 하락한 미국 테슬라에 대한 관세가 동일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트뤼도 총리는 “우리 모두가 중국이 같은 규칙에 따라 플레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관세는 10월 1일부터 부과될 예정이다.트뤼도는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2024.08.27 09:54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크고 존경받는 독립 전문가로 구성된 ‘올해의 최고 자동차’(The Best Cars of the Year, Best COTY) 국제 심사위원단은 전기, 하이브리드, 가솔린 모델을 투표로 선정하여 발표했다.26일(현지시각) EMN에 따르면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루마니아 제조업체들이 주요 상을 수상했으며, BYD와 르노는 각각 두 개의 상을 차지했다.일반인도 bestcarsoftheyear.com을 통해 자신의 의견과 투표를 제출하고, 영국 모터쇼의 Best COTY 부스를 방문하여 자동차 전시에 처음 선보이는 여러 경쟁자를 검사함으로써 투표 과정에 참여했다.폭스바겐은 반세기 최고의 자동차 상을 수상했고, BYD는 올해의 최고 자동차 회사로 선2024.08.27 09:04
토요타는 10월 15일~18일 도쿄 오토쇼에서 내연기관의 수명을 연장시킬 획기적인 새로운 연소 엔진 기술인 ‘르네상스 엔진’을 공개한다고 26일(현지시각) 에코티시아스가 보도했다. 이 엔진은 가솔린, 합성 e-연료, 바이오디젤, 수소 등 다양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엔진보다 낮은 배출가스를 배출한다. 토요타는 이를 통해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포부를 밝혔다.다양한 연료와 향상된 효율성, 르네상스 엔진의 특징르네상스 엔진은 다양한 연료에 대한 높은 적응력이 특징이다. 토요타는 수소 엔진 레이싱 카 개발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효율을 10~20% 향상2024.08.26 14:45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세계 자동차 시장을 맹렬하게 질주하며 일본 자동차 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8월 23일 기준 BYD는 올해 2분기 글로벌 판매량 기준 세계 7위 자동차 제조업체에 등극하며 닛산과 혼다를 제쳤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모델로 무장한 BYD의 전기자동차(EV)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반면, 일본 자동차 업계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집중하며 전기차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이 다소 느렸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투자를 바탕으로 전기차 생태계를 조성한 중국과 달리, 일본은 여전히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의 생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세계 자동2024.08.26 09:20
토요타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토요타 츠쇼 아프리카와 오기하라 태국은 더반 북쪽 두베 무역항에 1100억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5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각) 메일앤가이언이 보도했다.이번 투자는 토요타가 남아프리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새롭게 건설되는 공장에서는 토요타 하이럭스와 포투너 모델에 사용되는 프레스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기존에 수입하던 부품을 대체하여 현지 생산 비중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타의 이번 투자는 남아프리카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크2024.08.26 08:28
최근 전기자동차 판매량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관련 사고 건수와 수리 비용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 수리 비용은 내연기관차보다 평균 20% 이상 높아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25일(현지시각) 자동차 수리 데이터 분석 기업 미첼(Mitchell)의 연구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미국에서 수리 가능한 전기차(BEV)에 대한 평균 수리 비용은 5753달러(약 760만원)로, 내연기관차(ICE)의 4806달러(약 630만원)보다 20% 더 높았다. 캐나다에서는 이 차이가 더욱 커져 전기차 수리비용이 내연기관차보다 31%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전기차 모델은 테슬라2024.08.26 07:43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Mondial de l’Automobile de Paris 2024(파리 모터쇼 2024)’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위축되었던 모터쇼의 부활을 알리며,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가를 확정하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번 파리 모터쇼에는 프랑스 대표 브랜드인 르노, 다치아, 알핀, 시트로엥, 푸조를 비롯해 독일의 BMW, MINI,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특히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을 주도하는 BYD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들의 참가는 이번 모터쇼의 또 다른 특징이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에는 취소되었고, 2022년에는 소규모로 진행2024.08.24 09:05
GMC가 2025년형 유콘(Yukon)을 공개했다. GMC 유콘은 넓은 실내 공간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대형 풀사이즈 SUV이다. 최신 모델은 고급 인테리어와 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엔진 옵션과 높은 견인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GMC는 신형 유콘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알렸다. 외관은 큰 변화를 주지 않았지만, 내부는 최신 기술과 편의 사양으로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디젤 엔진 성능 향상과 함께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AT4 얼티밋(Ultimate) 트림이 추가됐다. 럭셔리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것이며 글로벌 풀사이즈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기 위함이다. 한국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