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15:51
KG모빌리티(KGM)는 지난 12월 내수 2540대, 수출 8147대를 포함해 총 1068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20.8%, 전년 동월 대비 70.2% 증가한 수치로, 특히 수출 물량의 증가가 전체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12월 수출은 카자흐스탄과 스페인 등에서의 판매 증가로 인해 KGM의 기존 월 최대 판매 기록인 2013년 10월의 8042대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 대비 193.9%의 급증을 보였다. 차종별로는 토레스가 1961대, 코란도가 1717대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15.8%, 140.1%의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반면, 내수 판매는 수출 물량 선 대응을 위해 전년 동월 대비 27.6% 감소했다. KGM은 지난해 상품성 개선 모델과2025.01.03 15:44
르노코리아가 2024년 한 해 동안 내수 3만9816대, 수출 6만7123대 등 총 10만6939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된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가 내수 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이후 단기간에 2만2034대가 판매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중 하이브리드 모델인 E-Tech 하이브리드가 전체 판매량의 약 95%를 차지했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245마력)과 우수한 연비(15.7km/l)를 바탕으로 정숙성과 주행 안정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과 함께 동승석에서도 이용 가능한 커2025.01.03 15:24
기아가 2024년 전 세계 시장에서 사상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54만 10대, 해외에서 254만 3361대, 특수 차량 6086대를 포함해 총 308만9457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3년 대비 0.1% 증가한 수치로, 국내 판매가 4.2% 감소했음에도 해외 시장의 1.0% 증가와 신차 효과로 이를 상쇄했다.기아의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한 해 동안 58만 7717대가 판매됐다. 이 중 해외에서만 51만 3462대가 판매되어 글로벌 인기 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뒤를 이어 셀토스가 31만2246대, 쏘렌토가 28만705대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국내 시장에서는2025.01.03 09:32
한 외신에 따르면 슈퍼카 업계의 중심지인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의 람보르기니 본사 앞에서 뜻밖의 차량이 목격됐다. 바로 현대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다.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Varryx가 촬영한 영상에서는 람보르기니 본사 앞을 주행하는 아이오닉 5 N의 모습이 담겨있다.영상 속 아이오닉 5 N은 람보르기니 본사 내부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번뿐 아니라 두 차례 반복된 이 장면으로 단순히 직원 차량이 아닌, 람보르기니가 이 차량을 벤치마킹 하고 있을 가능성을 암시한다.현대 아이오닉 5 N은 최고출력 641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시스템과 고성능 섀시를 갖춘 전기 크로스오버로 람보르기니가2025.01.03 09:05
온고지신(溫故知新)’, 옛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알아간다는 말처럼, 2024년을 보내며 자동차 업계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모델과 이별을 준비하는 동시에 2025년을 빛낼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단종의 아쉬움과 신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하는 지금, 시장의 흐름을 읽어본다.2024년을 끝으로 단종되는 모델들먼저 2024년은 몇몇 상징적인 자동차들과 작별하는 해다. 최근 SUV와 전기차가 주도하는 시장 트렌드 속에서, 내연기관 세단과 해치백 등 전통적인 차량이 줄줄이 단종 목록에 올랐다. 고배기량의 가솔린 모델들로 주를 이룬다. >> 기아 모하비 · K32008년 처음 등장했다. 모하비는 제네시스가 나오기 전 나름 국산 브랜드2025.01.02 11:01
르노코리아가 2025년 새해부터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 5G 데이터 무제한 제공과 함께 4%대 이율의 할부 상품을 새로 선보이고 업계 최고 수준의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 혜택도 가솔린 모델까지 확대해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새해 첫 달 아르카나, QM6, SM6 구매 혜택으로 설 귀성여비와 함께 이율 0%의 무이자 할부 상품도 마련됐다.2025년형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은 5년간 제공되던 5G 데이터를 기존 월 20GB에서 무제한으로 확대 지원받는다. 차량에 탑재된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유튜브, OTT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2025.01.02 10:45
2025년 전기차(EV)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최근 자동차 산업 분석 기관인 S&P 글로벌 모빌리티(S&P Global Mobility)에 따르면, 일부 자동차 제조사가 EV 목표를 축소하고 미국의 7500달러 연방 세액 공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는 내년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S&P 글로벌은 2025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15.1백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2024년의 11.6백만 대에서 29.9%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전기차 시장 점유율도 13.2%에서 16.7%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반면, 같은 기간 전 세계 경차 생산량은 0.4% 감소해 887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P 글로벌의 경차 생2025.01.02 10:31
자동차 기술은 진화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전동화의 시대를 맞아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들이 있는가 하면, 전통적인 기능들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자동차 기술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전동화와 자율주행이라는 패러다임 속에서 새로운 기술들이 도입되고 있는 반면, 한때 필수적이었던 기능들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지금까지의 업계 소식에 따르면 2025년 출시 예정인 차량들에는 운전 경험을 혁신적으로 바꿀 기술들이 탑재될 예정이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발전한 인공지능 기반의 주행 보조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테슬라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이제 전기차의 표준2025.01.01 09:05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차량 보안 문제가 새로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충전 인프라와 차량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이 해킹 위협에 노출되고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차 도입이 본격화되면 보안 우려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전기차 보급 초기부터 충전 인프라는 해킹의 주요 대상이 되어왔다. 2023년 2월, 전기차 개방형 통신 규약인 OCPP(Open Charge Point Protocol)에서 DDoS 공격과 정보 탈취가 가능한 취약점이 발견됐다. 해커는 충전 네트워크를 교란하거나 민감한 사용자 정보를 탈취할 가능성이 있었다.또한, 2020년 중국 보안기업 텐센트는 충전기를 해킹해 스마트폰에 과도한 전력을 공급함으2024.12.31 10:06
한 외신에 따르면 최근 신차에서 물리적 버튼이 점점 사라지면서 야간 주행 중 실내 조명 조절 기능마저 불편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비용 절감을 이유로 물리적 버튼 대신 터치스크린 통합 방식을 선호하면서, 이로 인해 운전 중 조작 편의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야간 주행 시 실내 조명 문제로 가중되는 불편함과거부터 강한 빛이 야간 시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적당히 조절된 실내 조명은 계기판과 주요 컨트롤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하면서도, 과도한 눈의 피로를 방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서 실내 조명 밝기 조절 기능이 대부분 터치스크린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