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08:09
넓은 도로, 저렴한 휘발유 가격, 그리고 거대한 SUV와 픽업트럭... 미국의 전기차 저변 확대를 막는 주요 이유다. 미국은 자동차 문화가 발달한 나라로, 전기차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미국에서 전기차는 아직 대중화되지 못한 상태다.다음은 자동차 전문 사이트 Motor1이 23일(현지시간) 밝힌 미국에서 전기차가 인기 없는 이유이다.큰 차를 선호 하는 문화미국은 넓은 국토 면적과 다양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도시 외곽의 광활한 시골 지역은 넓은 공간과 강력한 힘을 가진 차량을 필요로 한다.휴가철에는 자동차로 장거리 여행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넓은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SUV와 픽업트2024.03.25 06:56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크라이슬러가 사이드 커튼 에어백 팽창기 문제로 미국에서 약 28만600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는 제조 과정에서 습기가 유입된 측면 에어백 팽창식 커튼 팽창 장치가 장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로 인해 응력 부식이 발생해 팽창기가 파열될 위험이 있으며, 파열 시 날카로운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부딪혀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리콜 대상 차량은 2018-2021년형 닷지 차저 및 크라이슬러 300 모델이다. 크라이슬러는 차량 소유자들에게 곧 우편으로 통지하고, 딜러에서 무료로 에어백 팽창기를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크2024.03.23 11:17
베트남의 전기자동차 메이커 빈패스트(VinFast)가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빈패스트는 지난 18일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을 발표했다. 모기업 빈그룹(VinGroup)이 아프리카의 조스퐁 그룹(Jospong Group of Companies)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국, 유럽, 인도 등에 이은 신시장 개척이다.해외 시장 개척과 함께 2024년 전기차 판매 목표도 확 늘렸다. 빈패스트는 지난 15일 2023년 연결 재무 결과를 발표하면서 2024년 전기차 판매 목표가 전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10만대라고 밝혔다. 빈패스트는 공격적인 투자, 혁신적인 기술,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을 통해 중국 전기차 산업의 성공 모델을 따라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경쟁2024.03.22 16:46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사이버해머'라는 이름의 큰 망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고 미국 전기차 전문 사이트 인사이드EVS(Inside EVs)가 21일(현지시각)가 전했다. 테슬라는 800개 한정판으로 출시하며, 추천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이버해머 탄생 배경2019년 11월 테슬라 사이버트럭 공개 행사에서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는 사이버트럭의 강도를 증명하기 위해 큰 망치로 트럭 차체를 두드렸다. 이때 망치는 흠집 없이 튀어나갔지만, 트럭 창문에 던진 금속공은 창문을 깨뜨렸다. 이 사건을 계기로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디자인의 망치를 '사이버해머'라는 이름으로2024.03.22 16:45
미국 8개 주 (로드아일랜드,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저지, 뉴욕, 오레곤, 워싱턴)는 2035년부터 새로운 휘발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라고 머니(Money)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환경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캘리포니아는 진보된 클린카II ‘Advanced Clean Cars II’ 규정을 채택한 최초의 주였으며, 현재 최소 7개 주가 이를 채택하고 있다.캘리포니아는 2026년까지 신차 판매의 35%를 배출가스 제로 자동차로 구성하고, 2030년에는 그 수치를 68%로 늘릴 예정이다.웨스 무어 주지사는 2023년 3월 메릴랜드의 새로운 휘발유 자동차 판매 중단 계획을 발표한 성명에서 “이는 대기2024.03.22 14:14
영국 정부는 중국이 지나치게 낮은 전기차 가격으로 자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려 한다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21일(현지시간) 노팅엄샤이어에 따르면 마크 하퍼 영국 교통부 장관은 덤핑으로 자국 자동차 시장을 장악하려 하고 있는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강력한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의 BYD, SAIC의 MG, Chery Automobile, Great Wall Motors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경쟁력 있는 가격의 전기차를 영국과 유럽 시장에 쏟아내고 있다. 하퍼 장관은 “우리의 관심사는 비용과 경쟁력이다”라면서, “우리는 무역 구제 제도를 통해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고, 공정한 국제 무역을 보장하고 덤핑이나2024.03.22 13:04
르노 CEO ‘루카 드 메오’는 수소 연료 자동차가 위기에 빠진 유럽 자동차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21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루카 드 메오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순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배터리 전기차에만 집중하는 것은 잘못된 전략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수소 연료 전지가 특히 대형 운송 차량에 더 적합하며, 유럽 의회가 수소 기술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유럽은 중국의 전기차 전략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기보다는 자체적인 친환경 운송 연료 믹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루카 드 메오는 배터리 전기차만으로는 순 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말하며, 수소 연료 전지는2024.03.22 09:47
기아차 인도는 22일 4월 1일부터 차량 가격을 최대 3%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운자재 가격과 공급망 관련 투입 요소 상승에 기인한다. 셀토스, 소넷(Sonet), 카렌스와 같은 같은 모델이 해당된다. 마케팅 책임자 하디프 싱 바르는 회사가 고객에게 기술적으로 진보된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고 우히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지속적인 원자개 가격 상승, 불리한 환율, 투입 비용 상승으로 가격 인상을 시행할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2024.03.22 09:46
나라마다 선호하는 자동차가 다르다. 최근 트렌드는 지난해 판매량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일 본지가 인공지능(AI) 데이터 집계 조사를 실행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자동차 그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11만3062대가 팔렸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만대씩이 판매된 셈이다. 확실히 한국의 선호 차량은 그랜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와 가까운 일본에서는 토요타 야리스가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등극했다. 야리스는 그 효율성과 실용성으로 잘 알려졌다. 일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판매량은 19만4364대를 기록했다. 이외 토요타 노아, 다이하츠 무브 등 작은2024.03.22 07:42
테슬라 주가가 일론 머스크의 과도한 사업 확장과 리더십에 대한 의심으로 30% 더 하락할 수 있다고 미국 투자전문매체 배런스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선두주자 테슬라가 최근 급격한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시장 변동성을 넘어 테슬라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날 테슬라 주가는 뉴욕 주식시장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에도 1.62% 하락한 172.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런스는 테슬라 주가의 주요 하락 요인으로 머스크의 과도한 사업 확장과 리더십에 대한 의심이 꼽았다. 머스크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직책 외에도 스페이스엑스(SpaceX),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