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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첫 플래그십 전기 SUV 'GV90' 베일 벗었다...9월 글로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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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첫 플래그십 전기 SUV 'GV90' 베일 벗었다...9월 글로벌 출격

- 샌프란시스코서 월드 프리미어 개최...'네오룬' 콘셉트 계승한 플래그십 전동화 정점
- B필러 없앤 '네오룬 아치 게이트'로 승하차 편의성 및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 팝업형 24.6인치 디스플레이·플레오스 커넥트 등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집약
- eMP 플랫폼 탑재·123.5kWh 배터리로 1회 충전 500km 주행
- 4~7인승 라인업 및 최상위 '퍼스트 에디션' 동시 출격

최태인 기자

기사입력 : 2026-08-20 13:39

제네시스 'GV90'. 사진=현대자동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 'GV90'.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90'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동화 시대 럭셔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제네시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GV90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지난 2024년 공개된 콘셉트카 '네오룬'을 계승한 'GV90 네오룬'과 기본형 'GV90' 등 2종을 전격 선보였다.

제네시스 'GV90'. 사진=현대자동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 'GV90'.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GV90는 제네시스가 생각하는 미래 럭셔리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혁신의 가치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B필러' 없앤 코치 도어와 달항아리 품은 디자인
제네시스 'GV90 네오룬'. 사진=현대자동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 'GV90 네오룬'.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베일을 벗은 GV90는 한국의 대표 미학인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절제된 우아함과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레이저 미세 가공(컷리스 공법)으로 경계를 최소화한 '윙 페이스 MLA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측면부는 5,285mm에 달하는 긴 차체와 24인치 단조 휠로 웅장함을 더했다.

제네시스 'GV90 네오룬'. 사진=현대자동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 'GV90 네오룬'.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특히, GV90 네오룬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B필러가 없는 독립 개폐형 히든 코치 도어인 '네오룬 아치 게이트'가 적용됐다. 프론트 도어와 리어 도어가 마주 보며 열리는 구조로 압도적인 개방감을 선사하며, 새롭게 개발된 듀얼 모션 힌지를 통해 문을 부드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제네시스 'GV90 네오룬'. 사진=현대자동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 'GV90 네오룬'. 사진=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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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90 네오룬'. 사진=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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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90 네오룬'. 사진=현대자동차그룹

B필러 삭제에 따른 안전성 우려도 불식시켰다. 도어 내부에 초고강도 듀얼 스틸 빔을 탑재하고 탑승 공간을 1.5배 두꺼운 골격과 고강성 폼으로 감싸는 '히든 롤케이지' 구조를 적용해 일반 차량과 동등한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 팝업형 24.6인치 디스플레이·플레오스 커넥트 등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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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90'.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 'GV90'. 사진=현대자동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 'GV90'.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실내에는 버튼을 없앤 '신규 전원 체계'가 도입됐다. 브레이크를 밟고 변속만 하면 주행이 가능하다. 90mm 확장되는 24.6인치 팝업형 센터 OLED 디스플레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뱅앤올룹슨 25스피커 3D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돼 거대한 라운지에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GV90 네오룬 앞좌석에는 180도 회전하는 전동식 스위블링 시트도 현대차그룹 최초로 들어갔다.

■ 123.5kWh 역대 최대 배터리...안전·편의 신기술 총망라
제네시스 'GV90'. 사진=현대자동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 'GV90'. 사진=현대자동차그룹

GV90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플랫폼 'eMP(Electric Mobility Prime)'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큰 용량인 123.5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500km(7인승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350kW 급속 충전 시 22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합산 최고 출력 490kW, 최대 토크 800Nm의 강력한 모터와 듀얼 e-LSD,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RWS) 등을 얹어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했다.

안전 및 편의 사양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차량 전복 사고 시 루프 글라스를 덮어 탑승객의 이탈을 막는 '루프 에어백'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등 총 12개의 에어백을 탑재했다. 배터리 열전이 안전 기술(TRP)을 통해 배터리 화재 위험도 획기적으로 낮췄다.

제네시스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사진=현대자동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사진=현대자동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사진=현대자동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한편, 제네시스는 이날 최고급 투톤 외장 색상과 전용 24인치 휠, 울 캐시미어 가니쉬 등이 적용된 한정판 모델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도 함께 공개하며 초고가 하이엔드 럭셔리 수요층 공략에 나섰다.


최태인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choiti199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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