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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6월 글로벌 판매 4,651대...내수 10대 중 7.5대는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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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6월 글로벌 판매 4,651대...내수 10대 중 7.5대는 '하이브리드'

- 내수 3,400대 전월비 17.5%↑...'필랑트·그랑 콜레오스' 실적 쌍끌이
- 그랑 콜레오스 '60일 반납 보장' 등 파격 마케팅으로 상승세 잇는다

최태인 기자

기사입력 : 2026-07-01 18:13

르노 '필랑트'. 사진=르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르노 '필랑트'.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지난 6월 내수 3,400대, 수출 1,251대 등 총 4,651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전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6월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17.5% 증가한 3,400대다. 차종별로는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필랑트'가 1,324대(전월 대비 10.2%↑)로 가장 많이 팔렸고,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1,313대(5.2%↑)로 뒤를 잇는 등 두 모델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 역시 전월보다 71.8% 급증한 763대가 판매되며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내수 판매 4대 중 3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일 정도로 전동화 모델의 인기가 뜨거웠다. 6월 내수 판매 중 하이브리드(E-Tech) 비중은 약 75%인 2,529대에 달했다. 모델별 하이브리드 판매 비율은 필랑트 100%(1,324대), 그랑 콜레오스 88.5%(1,162대), 아르카나 5.6%(43대)로 집계됐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고객 체험 마케팅을 강화한다. 고객이 차량을 충분히 경험한 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그랑 콜레오스 60일 반납 보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고 다양한 시승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6월 수출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콜레오스) 135대, 아르카나 76대, 위탁 생산 중인 폴스타4 1,034대 등 총 1,251대가 선적됐다. 르노코리아 측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따라 현재 생산 및 선적 스케줄을 조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르노 '필랑트'. 사진=르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르노 '필랑트'. 사진=르노코리아

한편, 르노코리아의 6월 판매를 견인한 주력 모델 3종이 이목을 끈다.

먼저 필랑트는 지난 3월 출시된 르노의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로,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독창적인 E세그먼트(준대형) 크로스오버다. 최고출력 250마력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15.1km/ℓ의 복합 연비를 달성했다. 전 트림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과 주파수 감응형 댐퍼가 기본 적용돼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에이닷 오토와 챗GPT 기반 차량 매뉴얼 팁스(Tips) 등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품은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실내를 구현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2024년 9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7만1,430대를 돌파하며 '2025 올해의 SUV' 3관왕에 오른 핵심 패밀리 SUV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도심 주행 시 최대 75%를 전기 모터로 주행할 수 있어 동급 최고 수준인 15.7km/ℓ(19인치 휠 기준)의 연비를 자랑한다. 신차안전도평가(KNCAP) 1등급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최대 34개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과 풀 디지털 스마트 룸미러, 큐레스큐(QResque) 코드 등 '휴먼 퍼스트' 철학이 반영된 안전 사양이 강점이다.

르노 '아르카나'. 사진=르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르노 '아르카나'. 사진=르노코리아

아르카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쿠페형 SUV로, 2027년형 연식 변경을 통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아이코닉' 단일 트림으로 사양을 최적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르노 그룹의 F1 기술이 녹아든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복합 연비 17.4km/ℓ)과 경쾌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1.6 GTe 가솔린 모델(13.6km/ℓ)로 운영되며 합리적인 실용성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최태인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choiti199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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