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포르쉐는 일단 차키에서부터 매력을 발산한다. 드림카로 가장 많이 꼽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포르쉐는 어떤 모델 라인업을 내놓던 디자인을 가장 전면에, 그리고 그에 못지 않은 성능을 가졌다. 그중에서도 마칸은 특히, 여심을 사로잡는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911이 남성들의 로망이라면 약간의 귀여움까지 공존하는 마칸은 공도에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마칸이 이번에는 전동화를 이뤘다. 과도기의 하이브리드가 아닌 과감하게 순수전기차로 변신. 기존의 포르쉐 DNA를 모두 간직하고 라인업 구성까지 '깔맞춤'을 했다. 이번에 나연진 기자가 마칸 일렉트릭 터보 모델을 시승했다. 터보 모델은 일반 모델과는 달리 블랙앤화이트로 엠블럼 색상이 독특하다.